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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月 29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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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1년 4월 24일

아국 예술품 반환협정에 관한 일본 동경신문의 보도내용
수제의 건 지난 4월 24일간 일본 동경신문은 “첨부 어부송환과 교환으로 구 한국왕실 재보의 반환을 밀약”이라는 제목하여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일본정부가 억류어부의 송환을 교환조건으로 일본 소유의 구 한국황실재보를 반환할 것을 밀약하고 이미 16일에 그 일부를 한국측에 극비리에 인도하였다고 보도하고 이어 한국측은 이 협정의 공표를 희망하고 있는데 반하여 일본정부는 오는 총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여 이제까지 비밀을 지켜왔다고 지적하고 또한 한국측이 반환을 주장하고 있는 구한국황실 재산은 459점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일본 국립박물관이 보존하고 있다고 보도함.
특히 일본 국립박물관장의 담화라하여 인용한바에 의하면 여사한 한국재보는 현재 궁내성(宮內省)과 국립박물관이 나누어 보존하고 있으나 궁내청 소관의 것은 한국에 이것을 반환하기로 되면서부터 점차 “국보”속으로 편입되고 있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