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러시아 소장 근대한국문서

이위종의 생활보조금 지급 요청 상신서

  • 구분
    상신서
  • 저필자
    블리디미르 세르게예비치 이(이위종)
  • 수신자
    니콜라이 2세
  • 번역·감수
    홍웅호, 박재만, 조재곤, 하원호
  • 발송일
    1911년 1월 (1911년 1월)
  • 문서번호
    АВПРИ,ф.150,оп.493,д.75,лл.4-4об.
  • 원소장처
    제정러시아 대외정책문서보관소
  • 대분류
    정치/외교(국제관계)
  • 세부분류
    외교정책/국제관계
  • 주제어
    이범진의 사망
  • 색인어
    이범진, 러시아 황제, 블라디미르 세르게예비치 이
  • 형태사항
    2  , 필사본  , 러시아어 
사본
 
제정러시아 황제 폐하
 
전임 한국공사관 제1서기, 한국인 블라디미르 세르게예비치 이주 001
각주 001)
이범진의 둘째 아들이자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로 파견되었던 이위종을 말함 .
닫기
 
청원서
자애로우신 황제 폐하!
 
폐하의 재위 시에 공사를 역임하셨으며 자신의 조국을 아낌없이 사랑하셨던 고인이 되신 이범진 공은 일본정부가 한국에 가한 타격을 견디지 못하시고, 조국으로 돌아갈 권리조차 빼앗긴 채 조국이 독립을 상실한 고통을 견딜 수 없어 올해 [1911년] 1월 13일 자결로써 생을 마치시어 조국의 인민들과 친지들을 오래도록 커다란 슬픔에 빠뜨렸습니다.
잊을 수 없는 저의 아버지께서는 러시아와 가까워지는 것이 우리나라의 유일한 구원책이라 보시고 저에게 폐하를 사랑하고 러시아를 제2의 조국으로 생각하라고 가르쳤습니다.
현재, 일본정부의 재산 몰수로 제 아버지의 재산을 상실하고, 제 아버지와 제가 모든 재산권을 상실하였기 때문에 저는 물질적·정신적 지원을 잃어버리고 아내와 세 아이들과 함께 말 그대로 아무런 생계수단이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한량없는 자비를 기대하며 불쌍한 제 자식들을 동정해 주십사 폐하께 공손히 청하옵는 바, 폐하의 궁내에 자리를 정해주시어 영예로운 노력으로 자식들을 부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거나 생활연금을 배정해 주시옵기를 바라나이다.
폐하의 충복
 
1911년 1월
 
카멘노오스트롭스키 프로스펙트 50번지 1호

  • 각주 001)
    이범진의 둘째 아들이자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밀사로 파견되었던 이위종을 말함 . 바로가기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이위종의 생활보조금 지급 요청 상신서 자료번호 : kifr.d_0004_018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