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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2. 궁녀 중 한 명의 발언에 의거하여 미국 대리공사에게 제공된 국왕의 차남의 증언

 
№211에 첨부
1895년, 서울.

궁녀 중 한 명의 발언에 의거하여 미국 대리공사에게 제공된 국왕의 차남 [주023] 의 증언
 


일본인들은 왕후와 궁녀들이 거처 중이던 내실로 돌진해 들어갔다. 궁내부대신이 몸을 내던져 그들과 맞았으며, 그들과 왕후 사이에 서 있었다. 그는 자비를 구하며 두 팔을 들었다. 그와 동시에 일본인들은 칼로 그의 두 팔을 베어 자르자, 그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일본인들은 “왕후는 어디에 있는가?!”라고 소리치며 궁녀들에게 달려들었다. 왕후와 모든 궁녀들은 왕후께서는 여기에 안 계신다고 대답했다. 그 순간 왕후께서 복도를 따라 몸을 피하셨습니다. 그러자 한 명의 일본인이 왕후의 뒤를 쫓았으며, 왕후를 움켜잡은 뒤 바닥에 내던졌습니다. 그는 왕후의 가슴으로 뛰어 오르듯 하여 바로 세 번을 짓밟은 다음 살해했습니다(칼로 찔러서?).
궁녀 중에 가장 나이든 이가 수건으로 왕후의 얼굴을 덮어주었습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일본인들이 왕후를 근처의 작은 숲으로 끌고갔습니다. 궁녀들은 더 이상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으나, 궁궐에서 근무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 그녀에게 말하기를 이후 일본인들이 왕후의 시체를 불살랐다고 합니다.
 

주 023
후일의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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