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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상황에서 도출된 결론

Выводы из всего положения

 
  • 구분보고서
  • 저필자А.И. 베조브라조프
  • 발송일1903년 7월 25일
  • 문서번호ГАРФ,ф.543,оп.1,д.183,л.89
  • 원소장처러시아연방 국립문서보관소
  • 현소장처국사편찬위원회
  • 대분류외교(국제문제)/경제
  • 세부분류국제관계/기업
  • 주제어한국문제
  • 색인어영일동맹, 극동정책, 베조브라조프
  • 형태사항1 타이핑 러시아어 
 
접수된 정보에 따르면, 일본과 우리의 협상 가능성은 현재 다음과 같은 난관에 봉착해 있습니다.
1) 영일동맹과 일본의 모든 외교 교섭에 대한 영국의 참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인들은 일본과 러시아의 모든 협상을 쉽게 방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두 열강의 대립은 영국 극동정책의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2) 일본은 현재 자신들이 실제적으로 한국 남부를 지배하고 있으며 반도의 북부도 멀지 않아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점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한국에서 제안하려는 양보가 그들에게는 귀중한 획득물이 될 것이라는 점과, 이로 인해 그들은 극동에서 우리와 함께 지내야 한다는 점을 그들에게 납득시키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현 상황의 유일한 출구를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첫째: 태평양 해안에서 우리의 군사·정치력의 강화입니다.
둘째: 영국을 제외한 다른 열강들이 일본을 돕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영국은 실제로 단독으로 일본에게 도움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셋째: 이 모든 방안들과 조치들이 성공하면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상황이 영국의 교묘한 정책으로 인한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일본의 생각이 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가 지금 제안하고 있는 양보 조건보다 더 겸손한 바탕 위에서 일본과 협상을 맺게 될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상서(尙書) 베조브라조프

1903년 7월 25일.
상트 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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