徒莫祗蠻과 儉望蠻은 白蠻의 일종으로, 본문의 羈縻州 설치 상황으로 보건대, 현재의 雲南省 楚雄彝族自治州 지역에 분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方國瑜는 傍州를 雲南省 楚雄彝族自治州의 牟定縣에, 望州는 廣通縣에, 覽州는 楚雄에, 丘州는 南華에, 求州는 武定에 비정하였다(方國瑜, 1987: 336). 史爲樂은 조금 다르게 혹은 보다 자세하게 비정하였다. 우선 傍州는 그 치소를 雲南省 雙柏縣境으로 비정하고, 그 관할구역은 대체로 雲南省 雙柏縣 지경에 해당한다고 하였다. 望州에 대하여는 治所를 雲南의 祿豐縣 西쪽 33km 위치의 廣通鎭으로 비정하고, 관할구역은 祿豐縣 西部에 해당한다고 하였다. 丘州에 대하여는 治所를 雲南 南華縣 西北 14km 위치의 沙橋鎭으로 비정하였다. 그리고 이 세 주는 모두 천보연간 이후 폐지되었다고 적었다. 求州에 대하여는 방국유와 마찬가지로 雲南 武定縣으로 비정하였으며, 그 관할 범위에 대하여 雲南의 武定縣과 祿勸彝族苗族自治縣의 地境에 해당한다고 적었다. 그리고 南詔시기에는 拓東節度에 속하였고, 大理시기에는 威楚府에 속하였으며, 元代에 폐지되었다고 설명하였다.

郞州都督府: 唐 貞觀 23年(649)에 戎州都督府를 폐하고 고쳐서 설치하였고, 治所는 郞州(雲南 曲靖市 北쪽 7.5km 위치의 三岔區)에 두어졌다. 관할구역은 북쪽으로 雲南省 東北部, 동쪽으로는 貴州省의 普安縣과 興義縣, 서쪽으로는 怒江에 이르기까지, 남쪽으로는 曲江·盤江縣에 이르기까지의 영역에 상당하였다. 永徽 3年(652)에 폐지하였다.

大勃弄: 雲南省 彌渡縣 南部에 비정된다. 方國瑜는 彌渡와 紅崖가 나뉘어 대발롱과 소발롱 양부가 된다고 적었다(方國瑜, 1987: 312).

小勃弄: 雲南省 彌渡縣 北部에 비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