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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多摩萇의 습속

  • 국가
    다마장(多摩萇)
다마장(多摩萇) 주 001
각주 001)
多摩萇:『通典』의 기록 또한 본문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자세하다.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多摩長國은 海島에 있으며, 東쪽으로는 婆鳳과, 西쪽으로는 多隆과 접하여 있고, 南쪽으로는 半支跋과 접하였는데, 華言으로 「五山」이다. 北쪽으로는 訶陵 等의 國과 接하였다. 그 국의 지계는 동서 족히 1개월 거리이고, 남북으로 25일 남짓 걸리는 길이이다. 그 왕의 선조는 龍의 아들이며, 이름이 骨利이다. 骨利가 큰 새의 알을 얻었는데, 갈라보니 여자 하나가 나왔다. 용모가 뛰어나 바로 妻로 삼았다. 그 왕 尸羅劬傭伊說은 곧 그의 후예이다. 大唐 顯慶 연간에 遣使貢獻하였다. 그 풍속에 姓이 없다. 王이 거주하는 곳에는 栅을 세워 城을 만들고, 木板으로 집을 짓는다. 師子 모양의 좌석에 앉으며 東面하여 앉는다. 衣物은 林邑과 같다. 勝兵은 2만 餘人이다. 말(馬)은 없고, 弓·刀·甲·矟는 있다. 婚姻에 同姓을 가리는 법은 없다. 그 食器로는 銅·鐵·金·銀으로 만든 것들이 있다. 먹는 것으로는 酥·乳酪·沙糖·石蜜을 좋아한다. 家畜으로는 羖羊과 물소(水牛)가 있으며, 野獸로는 노루(麞)와 사슴(鹿) 等이 있다. 장례에 喪服을 입는 예제가 없으며, 불로 그 시신을 태운다. 그 音樂은 대략 天竺과 같다. 波那婆·宅護遮·菴磨·石榴 等의 과실이 있으며, 甘蔗가 많다. 그 나라(國)로부터 薛盧都·思訶盧·君那盧·林邑 等의 나라(國)들을 거쳐, 交州에 이른다.”(『通典』卷188 「邊防」4〈南蠻〉下: 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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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있는데, 동쪽은 파봉(婆鳳) 주 002
각주 002)
婆鳳: 서말레이시아의 彭亨州(Pahang).『雲麓漫鈔』卷 第5에는 “佛囉安·朋豐·達囉啼·達磨國에는 木香이 있다.”(『雲麓漫鈔』, 1996: 88)라고 적었는데, 여기에서의 “朋豐”이 바로 彭亨에 해당한다고 한다.『諸蕃志』卷上 「志國」의〈三佛齊國〉에서는 “蓬豐”이라 적고, 三佛齊(室利佛逝; Sri Vijaya)의 屬國 중 하나라고 명시하였다(『諸蕃志校釋』, 1996: 36). 楊博文은『諸蕃志』에 대한 校釋에서『島夷誌略』과『星槎勝覽』에서는 모두 ‘彭坑’이라 적었으며, 朋豐과『宋書』의 婆皇 그리고 婆鳳 모두 Pahang의 상대음으로 크메르어에서 錫의 의미라고 하였다. 그리고 오늘날의 彭亨으로 말레이반도의 동남부에 있다고 하였다(『諸蕃志校釋』, 1996: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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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조금 떨어져 있고, 서쪽은 다륭(多隆)이며, 남쪽은 천지불(千支弗), 북쪽은 가릉(訶陵)이다. 땅[의 넓이]는 동서로 한 달 거리이고, 남북으로 25일 거리이다. 그 왕의 명칭은 골리(骨利)이다. 황당한 이야기이지만, 큰 알을 얻어 갈라보니 여자가 나왔는데, 미색이라 처로 삼았다고 한다. 풍속에 성이 없고, 혼인할 때도 동성을 가리지 않는다. 왕은 늘 동쪽을 향하여 앉는다. 승병(勝兵)이 2만이고, [무기로는] 활 칼 갑옷 삼모창이 있으며, 말[馬]은 없다. 과실로는 파나파(波那婆)주 003
각주 003)
波那婆:『太平廣記』卷410 「草木五果」上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波那婆樹는 佛林國에서 나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阿薩嚲’이라고 부른다. 나무의 크기는 5·6丈 정도이며, 껍질은 청록색이다. 잎은 매우 광택이 나며 윤기가 있다. 겨울과 여름 모두 시들지 않는다. 꽃이 없이 열매를 맺는다. 그 과실은 나무 줄기에서 자라나며, 그 크기는 冬瓜만 하고, 껍질이 있어 감싸고 있다. 껍질에는 가시가 있다. 박속은 매우 달아서 먹을 만하다. 과핵은 크기가 대추만 한데, 하나의 과실에 여러 개의 과핵이 있다. 씨의 속살은 粟黃같아서, 볶으면 매우 맛있다.”(『太平廣記』, 1961: 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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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호차암마(宅護遮菴摩) 석류(石榴)가 있다. 이 나라는 살로(薩盧) 도가로(都訶盧) 군나로(君那盧) 임읍(林邑) 등 여러 나라를 거쳐야 교주(交州)에 올 수 있다. [고종] 현경(顯慶) 연간에 방물을 바쳤다.주 004
각주 004)
『唐會要』에서는 顯慶 4年(659) 二月이라고 명시하였다(『唐會要』卷100: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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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1)
    多摩萇:『通典』의 기록 또한 본문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자세하다.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多摩長國은 海島에 있으며, 東쪽으로는 婆鳳과, 西쪽으로는 多隆과 접하여 있고, 南쪽으로는 半支跋과 접하였는데, 華言으로 「五山」이다. 北쪽으로는 訶陵 等의 國과 接하였다. 그 국의 지계는 동서 족히 1개월 거리이고, 남북으로 25일 남짓 걸리는 길이이다. 그 왕의 선조는 龍의 아들이며, 이름이 骨利이다. 骨利가 큰 새의 알을 얻었는데, 갈라보니 여자 하나가 나왔다. 용모가 뛰어나 바로 妻로 삼았다. 그 왕 尸羅劬傭伊說은 곧 그의 후예이다. 大唐 顯慶 연간에 遣使貢獻하였다. 그 풍속에 姓이 없다. 王이 거주하는 곳에는 栅을 세워 城을 만들고, 木板으로 집을 짓는다. 師子 모양의 좌석에 앉으며 東面하여 앉는다. 衣物은 林邑과 같다. 勝兵은 2만 餘人이다. 말(馬)은 없고, 弓·刀·甲·矟는 있다. 婚姻에 同姓을 가리는 법은 없다. 그 食器로는 銅·鐵·金·銀으로 만든 것들이 있다. 먹는 것으로는 酥·乳酪·沙糖·石蜜을 좋아한다. 家畜으로는 羖羊과 물소(水牛)가 있으며, 野獸로는 노루(麞)와 사슴(鹿) 等이 있다. 장례에 喪服을 입는 예제가 없으며, 불로 그 시신을 태운다. 그 音樂은 대략 天竺과 같다. 波那婆·宅護遮·菴磨·石榴 等의 과실이 있으며, 甘蔗가 많다. 그 나라(國)로부터 薛盧都·思訶盧·君那盧·林邑 等의 나라(國)들을 거쳐, 交州에 이른다.”(『通典』卷188 「邊防」4〈南蠻〉下: 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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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婆鳳: 서말레이시아의 彭亨州(Pahang).『雲麓漫鈔』卷 第5에는 “佛囉安·朋豐·達囉啼·達磨國에는 木香이 있다.”(『雲麓漫鈔』, 1996: 88)라고 적었는데, 여기에서의 “朋豐”이 바로 彭亨에 해당한다고 한다.『諸蕃志』卷上 「志國」의〈三佛齊國〉에서는 “蓬豐”이라 적고, 三佛齊(室利佛逝; Sri Vijaya)의 屬國 중 하나라고 명시하였다(『諸蕃志校釋』, 1996: 36). 楊博文은『諸蕃志』에 대한 校釋에서『島夷誌略』과『星槎勝覽』에서는 모두 ‘彭坑’이라 적었으며, 朋豐과『宋書』의 婆皇 그리고 婆鳳 모두 Pahang의 상대음으로 크메르어에서 錫의 의미라고 하였다. 그리고 오늘날의 彭亨으로 말레이반도의 동남부에 있다고 하였다(『諸蕃志校釋』, 1996: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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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波那婆:『太平廣記』卷410 「草木五果」上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있다. “波那婆樹는 佛林國에서 나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阿薩嚲’이라고 부른다. 나무의 크기는 5·6丈 정도이며, 껍질은 청록색이다. 잎은 매우 광택이 나며 윤기가 있다. 겨울과 여름 모두 시들지 않는다. 꽃이 없이 열매를 맺는다. 그 과실은 나무 줄기에서 자라나며, 그 크기는 冬瓜만 하고, 껍질이 있어 감싸고 있다. 껍질에는 가시가 있다. 박속은 매우 달아서 먹을 만하다. 과핵은 크기가 대추만 한데, 하나의 과실에 여러 개의 과핵이 있다. 씨의 속살은 粟黃같아서, 볶으면 매우 맛있다.”(『太平廣記』, 1961: 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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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4)
    『唐會要』에서는 顯慶 4年(659) 二月이라고 명시하였다(『唐會要』卷100: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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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골리(骨利), 고종
지명
다마장(多摩萇), 파봉(婆鳳), 다륭(多隆), 천지불(千支弗), 가릉(訶陵), 살로(薩盧), 도가로(都訶盧), 군나로(君那盧), 임읍(林邑), 교주(交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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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摩萇의 습속 자료번호 : jo.k_0017_0222_0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