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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지주 : 원소(元紹)가 오환의 왕을 선우로 인명하고 선물을 하사하면서 조서를 내림

  • 국가
    오환(烏丸)
[배송지주] 『영웅기(英雄記)』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원소는 사신을 보내 오환의 세 왕(王)을 선우로 임명(拜授)하고 모두 안거(安車)주 001
각주 001)
安車:앉아서 편히 갈 수 있도록 만든 수레이다. 한 필의 말이 끌며 덮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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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화개(華蓋), 주 002
각주 002)
華蓋:본래 북두칠성을 둘러싸는 별의 이름이었으나. 후에는 皇帝들의 수레 덮개를 의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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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모(羽旄), 주 003
각주 003)
羽旄:旗에 꽂는 물건이며, 새의 깃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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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옥(黃屋), 주 004
각주 004)
黃屋:노란 비단으로 싼 天子의 수레 덮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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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독(左纛)주 005
각주 005)
左纛:天子가 타는 수레 채끝의 왼쪽 위에 세우는 旗이며, 깃털로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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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하사하였다.] 판문(版文)에서 말하기를, “사지절(使持節) 대장군(大將軍) 독유청병[삼주제군사](督幽靑幷三州諸軍事) 영기주목(領冀州牧) 완향후(阮鄕侯) 원소는 제(制)를 받들어 요동속국의 솔중왕(率衆王) 반하(頒下), 주 006
각주 006)
원문과 대조하면 頒下는 『三國志』 원문의 遼東屬國 烏丸大人인 蘇僕延과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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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서오환주 007
각주 007)
원문은 “烏丸遼西”인데, 문맥상 통하지 않는다. 烏丸이 漢의 북쪽 변방에 있던 郡과 가까운 지역에 있으면 해당 郡名을 취해 ‘○○[郡]烏丸’이라 불렀으므로 ‘遼西烏丸’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번역문에서는 遼西烏丸이라고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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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중왕 답돈, 우북평 솔중왕 한로 주 008
각주 008)
汗盧는 『三國志』 원문의 汗魯王을 자칭한 右北平 烏丸大人인 烏延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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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너희들의 선조는 의(義)를 흠모하여 [나쁜 버릇을 고쳐] 착하게 되었으며 항복하여 내부(內附)하였다. 그리고 북쪽으로 험윤(玁狁)주 009
각주 009)
玁狁: 당시 몽골고원에 있던 匈奴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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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막고, 동쪽으로 예맥(濊貊)주 010
각주 010)
여러가지 설이 분분하나 당시 상황을 보면 고구려를 지칭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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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저지하였으며, 대대로 북변을 지켜 백성들을 위한 방어벽이 되었다. 비록 때때로 왕법(王法)을 침범하여 [조정에서] 장수에게 명하여 죄를 징벌하게 하기도 하였으나, 짧은 시간 안에 잘못을 뉘우치고 바꾸어 고쳤으니, 사방의 외이(外夷)들과 견주어볼 때 가장 총명하고 슬기로운 자들이다. 처음에 천부장(千夫長)과 백부장(百夫長)이 서로 무리들을 거느리면서 너희들의 마음을 다하여 능히 공훈이 있었으며 국가에 힘을 다하였고, 이에 왕후(王侯)[로 봉해지는] 명(命)을 받았다. 우리 왕실에 사건이 많았는데, 공손찬이 난을 일으킨 뒤, 그 땅의 군주를 해치고 멸하였으며주 011
각주 011)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공손찬이 유주목 유우를 살해한 일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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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능멸하고 군주를 업신여겼으니, 이로써 사해(四海)의 안에서 모두 방패와 창을 잡고 사직(社稷)을 보호하려 하였다. 세 명의 왕(三王)은 변방에서 분발하고 떨쳐 일어나 간악한 자들에게 분노하고 국가를 걱정하여 활을 당겨 한나라의 병사들과 표리를 이루어 [전쟁에 임하였고] 진실로 충효(忠孝)가 지극하니 조정에서 가상하게 생각하는 바이다. 그러나 호랑이와 외뿔소, 긴 뱀[처럼 나쁜 세력들이]이 연이어 길을 막아 조정에서 관직과 작위를 내리는 명령은 전달되지 못하여 [너희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무릇 공훈이 있는데 상을 내리지 않으면 근면한 자를 나태하게 만든다. 지금 행알자(行謁者)주 012
각주 012)
行謁者: 謁者의 직책을 代行한다는 뜻이다. 謁者는 漢代 이후 존재하던 벼슬로 皇帝의 使者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漢代에는 정권이 70人이었고 光祿勳에 속하였으며 우두머리는 謁者僕射 혹은 大謁者라 칭했으며 秩은 比千石이었다. 三國 魏에서는 謁者僕射 1인을 두었는데 품계는 5品이었고 謁者 10인을 거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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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楊林)을 보내 선우의 도장과 인수, 수레, 의복을 갖추어 보내어 너희들의 노고를 보답하고자 한다. 각자 부락을 편안하고 조용하게 다스리고, 언행을 삼가고 조심하여 흉악함과 간사함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라. 대대로 다시 너희들의 제사와 지위를 회복하여 오랫동안 백만(百蠻)의 우두머리가 될 것이다. 허물이 있거나 착하지 않으면, 너희들의 녹(祿)이 없어지고 너희들의 공(功)을 잃어버리게 될 테니, 어찌 힘쓰지 않겠는가? 오환의 선우는 부중(部衆)을 지휘하고, 좌선우(左單于)와 우선우(右單于)는 그 명령[節度]을 받을 것이며, 기타 나머지는 고사(故事)를 따르도록 하라.”라고 하였다.주 013
각주 013)
裴松之가 인용한 『英雄記』의 내용은 『後漢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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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1)
    安車:앉아서 편히 갈 수 있도록 만든 수레이다. 한 필의 말이 끌며 덮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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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華蓋:본래 북두칠성을 둘러싸는 별의 이름이었으나. 후에는 皇帝들의 수레 덮개를 의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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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羽旄:旗에 꽂는 물건이며, 새의 깃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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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4)
    黃屋:노란 비단으로 싼 天子의 수레 덮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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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5)
    左纛:天子가 타는 수레 채끝의 왼쪽 위에 세우는 旗이며, 깃털로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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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6)
    원문과 대조하면 頒下는 『三國志』 원문의 遼東屬國 烏丸大人인 蘇僕延과 동일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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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7)
    원문은 “烏丸遼西”인데, 문맥상 통하지 않는다. 烏丸이 漢의 북쪽 변방에 있던 郡과 가까운 지역에 있으면 해당 郡名을 취해 ‘○○[郡]烏丸’이라 불렀으므로 ‘遼西烏丸’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번역문에서는 遼西烏丸이라고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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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8)
    汗盧는 『三國志』 원문의 汗魯王을 자칭한 右北平 烏丸大人인 烏延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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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9)
    玁狁: 당시 몽골고원에 있던 匈奴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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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10)
    여러가지 설이 분분하나 당시 상황을 보면 고구려를 지칭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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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11)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공손찬이 유주목 유우를 살해한 일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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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12)
    行謁者: 謁者의 직책을 代行한다는 뜻이다. 謁者는 漢代 이후 존재하던 벼슬로 皇帝의 使者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漢代에는 정권이 70人이었고 光祿勳에 속하였으며 우두머리는 謁者僕射 혹은 大謁者라 칭했으며 秩은 比千石이었다. 三國 魏에서는 謁者僕射 1인을 두었는데 품계는 5品이었고 謁者 10인을 거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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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13)
    裴松之가 인용한 『英雄記』의 내용은 『後漢書』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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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배송지, 원소, 원소, 반하(頒下), 답돈, 한로, 공손찬, 양림(楊林)
지명
요서, 우북평, 한나라
서명
영웅기(英雄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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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지주 : 원소(元紹)가 오환의 왕을 선우로 인명하고 선물을 하사하면서 조서를 내림 자료번호 : jo.k_0004_0030_002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