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귀미(翁歸靡)가 즉위한 뒤 해우(解憂)공주를 맞이하여 자식을 낳음
옹귀미가 즉위한 뒤 ‘비왕(肥王)’이라 칭하였고, 다시 초나라 공주인 해우를 부인으로 맞아들여주 001
각주 001)
아들 셋과 딸 둘을 낳았다. 장남이 원귀미(元貴靡),주 002岑陬와 翁歸靡는 사촌형제이므로 翁歸靡가 解憂公主를 부인으로 맞아들인 것 역시 收繼婚으로 볼 수 있다.
각주 002)
그 다음이 만년(萬年)으로 사차왕(莎車王)이 되었고, 그 다음은 대락(大樂)으로 좌대장(左大將)이 되었다. 장녀 제사(弟史)는 구자왕(龜茲王) 강빈(絳賓)의 처가 되었고, 작은 딸 소광(素光)은 약호흡후(若呼翕侯)의 처가 되었다.주 003元貴靡(ngiwɐn-kjwei-mjie).
각주 003)
翁歸靡와 解憂 사이에서 출생한 세 아들 가운데 장남 元貴靡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烏孫式 이름이고, 차남 萬年과 삼남 大樂의 경우 중국식 이름임이 분명하다. 두 딸들 가운데 차녀 素光은 중국식으로 보이지만, 장녀 弟史의 경우는 단언하기 어렵다. 西域 諸國의 王이나 貴族들의 이름이 漢式으로 표기되기 시작하는 현상은 前漢 末年부터 시작되어, 『漢書』에는 거의 漢式 이름이 보이지 않으나 『後漢書』에는 頻出한다. 이에 대해서는 後註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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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001)
岑陬와 翁歸靡는 사촌형제이므로 翁歸靡가 解憂公主를 부인으로 맞아들인 것 역시 收繼婚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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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002)
元貴靡(ngiwɐn-kjwei-mj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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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003)
翁歸靡와 解憂 사이에서 출생한 세 아들 가운데 장남 元貴靡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烏孫式 이름이고, 차남 萬年과 삼남 大樂의 경우 중국식 이름임이 분명하다. 두 딸들 가운데 차녀 素光은 중국식으로 보이지만, 장녀 弟史의 경우는 단언하기 어렵다. 西域 諸國의 王이나 貴族들의 이름이 漢式으로 표기되기 시작하는 현상은 前漢 末年부터 시작되어, 『漢書』에는 거의 漢式 이름이 보이지 않으나 『後漢書』에는 頻出한다. 이에 대해서는 後註 참조.
색인어
- 이름
- 옹귀미, 비왕(肥王), 해우, 원귀미(元貴靡), 만년(萬年), 대락(大樂), 제사(弟史), 강빈(絳賓), 소광(素光)
- 지명
- 초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