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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한(漢)에 항복한 좌이질자(左伊秩訾)가 귀의하도록 호한야가 설득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감

  • 국가
    흉노(匈奴)
일찍이 좌이질자는 호한야를 위해 으로의 귀순을 획책하였고, 그 결과 안정을 얻을 수 있었다. 그 뒤 어떤 자가 참소하길 [좌]이질자가 자기 공을 내세우고 늘 불만에 차 있다고 하였다. 호한야도 그를 의심하였다. 좌이질자는 죽임을 두려워하여 무리 천여 명을 이끌고 에 항복하였다. 은 그를 관내후로 삼았으며 식읍은 3백 호이고 [흉노]왕의 도장 끈을 두르고 다니게 하였다.
경녕 연간주 001
각주 001)
竟寧 연간은 전33년 단 한 해를 말한다. 이해 元帝가 죽고 成帝가 즉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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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한야가 내조하여 [좌]이질자와 서로 만났다. [호한야가] 용서를 구하며 말했다. “왕이 나를 위해 계획을 세운 일의 [뜻이] 매우 두터워 흉노가 지금 안녕할 수 있는 것도 왕의 힘이다. 그 덕을 어찌 잊겠는가! 내가 왕의 뜻을 잃어 왕을 떠나게 하고 다시 머물 생각을 하지 않게 한 것은 모두 나의 잘못이다. 지금 천자에게 말씀드려 왕이 선우정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청하고자 한다.” [좌]이질자가 말했다. “선우는 천명에 따라 스스로 에 귀의하여 안녕을 얻은 것입니다. 선우의 신령(神靈)과 천자의 도움 덕분입니다. 제가 어찌 힘이 될 수 있었겠습니까! [저는] 이미 에 항복하였습니다. 또한 다시 흉노에 돌아간다면 이는 두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원하옵건대 선우의 사신이 되어 에 머물겠습니다. [돌아가자는] 분부에는 응할 수 없습니다.” 선우는 거듭 청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갔다.

  • 각주 001)
    竟寧 연간은 전33년 단 한 해를 말한다. 이해 元帝가 죽고 成帝가 즉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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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어
이름
호한야, 호한야, 호한야, 호한야
지명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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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漢)에 항복한 좌이질자(左伊秩訾)가 귀의하도록 호한야가 설득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감 자료번호 : jo.k_0002_0094_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