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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계(分界)가 되는 강 근처 육진(六鎭)일대 백성이 국경지대 민정을 살피고 청(淸)과의 경계를 확정해 주기를 안무사(按撫使)에게 요청

 
    ◎ 云云田野之闢不闢人民之給不給繫於國之治亂而今我經略使道體九重如傷之念而活一路濱死之喘此正北民更生之秋也今此分憂北顧之時區區輿情敢陳於行幨之下伏乞俯垂察焉去己庚荐歉之餘民不能自存散之四方塡於溝壑者什常八九矣顧玆六鎭幾爲空虛矣猗我聖上不忘枌楡之盛念特遣安撫使使之勞來安集敎是白如乎同安撫大監之施惠祛弊者四十餘條中許民開島者卽其一也自玆以往比室殷足戶口增倍噫我愚氓只要生命不顧犯禁擧皆樂死而蠶食稍畊至于今廣坧者猶倍於安撫時矣今此使道親臨問瘼之下安敢不達其眞情乎在昔麗朝尹侍中開拓六鎭也以先春嶺分界江爲界則本雖我土旣往勿說而詩云普天之下莫非王土率土之濱莫非王臣又云無此疆爾界陳常于肆夏大凡我國旣用正朔而執圭則爲王臣而食王之土者古今之通義然耳此則兩國間之閑田矣附近之民耕食者容或無恠而第以遐荒殘弱之勢不無逢彼怒之慮矣今互市諸條改章程之日若失今不定境界則沿江之民無地入犂必有渙散將靡孑遺而後乃已伏乞使道果不棄六鎭之民不顧辱行而另圖焉則幾萬生靈雖碎身粉骨做馬做驢猶不足以報其萬一矣古人云活千人其子孫封侯乎千人猶然況活我幾十萬人乎非徒鍾民沿江之民死生存亡在此一擧矣下燭情境另加周旋特爲定界永久耕食勿失之地千萬望良只爲
    題爲民廣土裕食之方豈可不盡心焉爾疆界有限有難遽行向事

    四月二十七日在本府

      大國派員呈狀 癸未四月 日經略使時

     
    이름
    尹侍中
    지명
    先春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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