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쟁계란 무엇인가?
울릉도 쟁계란 무엇인가?
일본 어부들이 건너와 불법으로 울릉도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으니 혼내줘야겠어!
어라? 일본 어부들이 오히려 나를 납치하네! 일본 막부에 정식으로 항의해야겠군!
일본 막부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고 인정했으니 이제 돌아가야 겠군!
울릉도와 독도가 예전부터 조선 영토인데도 여전히 이곳에 오다니!
나는 울릉자산양도감세장 안용복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땅이 분명하니 다시는 넘어오지 말라!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강원도 소속이 맞다는 사실을 문서로 남기겠습니다.
울릉도 쟁계는 숙종 때 조선과 일본 사이에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 논쟁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두 차례에 걸쳐 일본을 오갔던 안용복의 활약으로 결국 에도 막부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것을 재확인하면서 종결되었다.
안용복의 도일 과정과 결과
안용복의 도일 과정과 결과
| 1693년 안용복 일행이 울릉도에서 일본 어부들과 충돌 → 일본 어부들이 오키 섬으로 안용복 납치 → 안용복, 오키 섬 도주에게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라는 것을 강조 → 안용복, 조선으로 송환 |
| 1696년 일본 에도 막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확인 → 일본 에도 막부, 어부들에게 ‘울릉도·독도출어 금지령’ 반포 → 일본 어부들이 다시 울릉도와 독도에 들어오자 안용복이 이를 쫓아냄 → 안용복, ‘울릉자산양도감세장’이라는 관리로 가장하고 일본에 가서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재확인받고 돌아옴 |
| 일본 에도 막부,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조선의 영유권을 인정함 |
안용복이 일본에 다녀온 경로
다음은 안용복을 처벌하자는 가상의 상소문이다. 이 글을 읽고 안용복의 변호인이 되어 그의 행동을 변호하는 글을 작성해 보자.
전하! 안용복은 조선의 법을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나라인 일본에서 일을 일으켰기 때문에 죄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조정에서 시킨 것처럼 거짓으로 관리를 가장하였다니 이 또한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그 죄를 논하면 마땅히 죽여야 하는 데 의심할 바가 없습니다. 만약 안용복을 처벌하지 않으면 간사한 백성 중에서 반드시 다른 나라에서 일을 일으키는 자가 많아질 것입니다. 일벌백계(一罰百戒)의 측면에서 엄벌에 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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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및 해설‘에도 막부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영토라는 것을 확인’을 중심으로 작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