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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벽 상태

 
 

2. 성벽 상태

 

산성은 평면윤곽이 대체로 네모나게 생겼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벽은 동벽, 북벽, 서벽, 남벽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동벽은 보통강과 면한 제일 낮은 지대에 있다.〈사진 393~402〉
동벽은 북쪽 부분과 남쪽 부분, 가운데 부분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동벽의 북쪽 부분은 서산의 서북쪽에서 동쪽으로 흘러내리다가 남쪽으로 꺾인 능선의 북쪽 끝부분에 쌓아졌는데 성벽의 남은 높이는 3.6m, 밑너비 9m, 윗너비는 3.2m이다.
성벽은 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졌는데 북쪽 100m 정도 되는 곳에서는 높이 1.5m, 밑너비 7m, 윗너비 1m 정도밖에 안 된다.
성벽의 동쪽 바깥은 낭떠러지로 되어 있고 안쪽은 완만한 경사면으로 되어 있다. 북쪽 끝에서 능선을 따라 280m 정도 떨어져 도로가 있다. 여기서부터 성벽은 능선을 따라 서쪽으로 꺾여 경사지게 올라갔는데 여기서부터는 북벽이다.
동벽의 남쪽 부분은 150m 정도의 길이로 남아 있는데 강기슭을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어내린 능선에 있다.
성벽은 완전하게 남아 있지 않았지만 일정한 정도로 성벽의 상태를 갖추고 있었다. 성벽은 윗너비 1.5~2m, 안쪽 높이 0.8~1m 되는 곳도 있고 윗너비 0.8~1m, 안쪽 높이 0.2~0.5m 되는 곳도 있다. 성벽의 동쪽 바깥 면은 경사지면서 얼마간 내려가다가 보통강과 면한 낭떠러지와 이어졌다.
동벽의 남쪽 부분과 북쪽 부분 사이는 가운데 부분에 속하는 평지대인데 여기에도 성벽이 있고 거기에 성문이 있었겠지만 완전히 없어졌으므로 그 상태를 알 수 없다.
북벽은 동벽의 북쪽 끝에서 서산을 향하여 뻗어올라간 능선에 있는데 능선 아랫부분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능선 윗부분은 비교적 급하다.〈사진 403~419〉
25° 정도의 완만한 경사를 이룬 능선에 있는 성벽은 북벽의 동쪽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북벽의 동쪽 부분에 해당되는 능선은 북쪽 바깥쪽이 급한 비탈면을 이루며 경사져 내렸고 안쪽은 완만한 경사면을 이루고 있다. 지형상으로 보아 이 능선을 타고 북벽의 동쪽 부분에 해당되는 성벽이 축조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유실되고 그 형태만 알린다.
중간 부분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높이는 안에서 보면 1m, 바깥에서 보면 7~10m이며 성벽 윗너비는 약 3m 정도다. 바깥면의 경사각도는 55°이고 안쪽면의 경사각도는 35°이다.
경사가 완만한 아래 능선의 성벽과 급한 위 능선 성벽 사이는 너비 15~20m 정도로 성벽이 잘려 있었는데 여기에 북문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급하게 경사져 올라간 능선에 있는 성벽은 북벽의 서쪽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능선도 아래 능선과 같이 북쪽 바깥 비탈면이 급하고 남쪽의 안쪽 경사면이 상대적으로 완만하다. 성벽은 능선의 지세에 맞게 지형조건을 잘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이 능선의 성벽은 윗너비가 1.5~2m이고 높이가 안쪽에서 0.5~0.8m이다. 성벽 바깥면은 50° 정도로 경사져 있는데 골짜기 비탈면에 이어지면서 30~40m 정도 밑으로 내려갔다.
서벽은 서산과 그것을 연결하는 산 능선을 따라 곧추 축조되었던 것인데 많은 부분이 없어졌다.
북쪽 끝에서 서산봉우리까지 사이의 성벽은 서벽 북쪽 부분에 해당되는데 중간에 일부분이 남아있고 대부분이 없어졌다. 남은 성벽은 4~5m 정도인데 윗너비 1.5m, 안쪽에서의 높이는 1m이다. 바깥 면은 급한 경사면으로 되었는데 높이가 4~5m 정도 된다.〈사진 420~435〉
서산봉우리와 그 남쪽에 있는 능선의 성벽은 서벽 중간 부분과 남쪽 부분에 해당된다. 여기에는 성벽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서산봉우리에서 남쪽으로 160m 되는 곳의 성벽은 윗너비 2.5~3m, 안쪽에서의 높이가 1~1.5m, 바깥에서의 높이는 5~6m이다. 바깥면의 경사각도는 50° 정도다. 240m 되는 곳에 있는 성벽은 윗너비가 3m, 안쪽에서의 높이가 0.5~0.8m, 바깥 면에서의 높이가 7~8m이다. 바깥 면의 경사각도는 50~60°이다. 그리고 360m 정도 되는 곳의 성벽은 윗너비 2m, 안쪽 높이 2m, 바깥 높이 6~7m, 안팎의 경사각도 50°이다.
능선의 제일 남쪽에는 직경 20m 정도 되는 평평한 곳이 있는데 장대로 썼을 수 있었던 자리라고 생각된다.
성벽은 장대터로 볼 수 있는 지대를 에돌아 동쪽으로 꺾였는데 여기서부터 남벽이 시작된다. 동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은 경사가 급한 윗부분과 완만한 아랫부분으로 나뉜다.
급한 윗부분의 능선에는 남벽의 서쪽 부분에 해당되는 성벽이 있었겠으나 제대로 남아 있지 않아 그 상태를 잘 알 수 없었다.
완만한 경사를 이룬 능선에는 남벽의 중간 부분과 동쪽 부분에 해당되는 성벽이 있다. 이 부분에는 성벽이 약 150m의 길이로 남아 있다. 성벽의 윗너비는 1.5~2m, 안쪽에서의 높이는 0.5m이다. 바깥면은 경사지면서 내려갔다. 바깥 성벽의 높이는 10m이다. 성벽이 잘 남아 있는 부분은 윗부분의 너비가 3m 정도 되는 곳도 있다.
능선의 동쪽 끝에서 서쪽으로 60m 되는 지점에는 도로가 나 있는데 여기에 남쪽 성벽에 있던 문이 있지 않았겠는가 생각되지만 잘 알 수 없다. 남벽의 동쪽 끝부분 60m 정도의 성벽은 남아 있지 않았다.〈사진 436~445〉
여기에는 바깥으로 경사진 능선이 다른 곳들과 같이 계속되었는데 성벽이 이 위에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적두산성 성벽의 총 연장길이는 2,074m, 북벽의 길이는 470m, 서벽의 길이는 530m, 남벽의 길이는 350m, 동벽의 길이는 724m이다.
성벽 축조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4개 지점의 성벽을 잘랐다. 하나는 동벽 북쪽 부분 남쪽 끝(제1지점)이고 다른 하나는 북벽이 놓인 능선의 경사 급한 부분과 경사가 완만한 부분이 접하는 곳(제2지점)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서산봉우리의 남쪽 100m 되는 곳(제3지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동벽의 남쪽 끝(제4지점)이다.
제1지점의 성벽은 높이 3.6m, 밑너비 9m, 윗너비 3.2m로 남아 있는데 암반 위에 판축하는 방법으로 흙을 쌓아 축조하였다.
성벽은 밝은 색을 띠는 황갈색 석비레흙과 조금 어두운 색을 띠는 황갈색 석비레흙을 엇바꾸어가며 층층히 다지면서 쌓았다. 어두운 색의 황갈색 석비레흙층은 대부분 밝은 색의 황갈색 석비레흙층보다 두텁다. 어두운 색의 황갈색 석비레층은 두께가 8cm인 곳도 있지만 20~30cm 되는 곳이 많다. 그리고 밝은 색의 황갈색 석비레층은 두께가 4~6cm인 곳이 많고 8~10cm 되는 곳도 더러 있다. 성벽을 판축하면서 다졌기 때문에 매우 굳다.〈도면 73〉

〔도면 73〕 적두산성 제1지점 성벽 단면 실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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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 73〕 적두산성 제1지점 성벽 단면 실측도


제2지점 성벽은 높이 1.6m, 윗너비 1m, 밑너비 6m 정도로 남아 있다. 제2지점 성벽에서도 판축의 방법으로 흙을 쌓아 성을 쌓은 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는 약간 어두운 색의 황갈색 석비레층이 두께 4~5cm 정도로 나타났다. 흙을 층층이 엇바꾸어가며 다져서 쌓았으므로 매우 굳다.〈도면 74〉

〔도면 74〕 적두산성 2지점 성벽 단면 실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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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 74〕 적두산성 2지점 성벽 단면 실측도


제3지점은 위가 평평하고 바깥쪽이 경사져 내려간 비탈면으로 되어 있는데 비탈면에서 안쪽으로 4m 되는 곳까지 내려파서 성벽 상태를 확인하였다. 성벽은 암반 위에 쌓았는데 판축하는 방법으로 흙을 다짐하였다.〈도면 75〉

〔도면 75〕 적두산성 제3지점 성벽 단면 실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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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 75〕 적두산성 제3지점 성벽 단면 실측도


성벽의 판축정형을 보면 다음과 같다.

  • 번호
  • 층위
  • 두께
  • 1
  • 갈색 석비레층
  • 30
  • 2
  • 검은색을 띠는 갈색 석비레층
  • 4
  • 3
  • 갈색 석비레층
  • 26
  • 4
  • 검은색을 띠는 갈색 석비레층
  • 3~4
  • 5
  • 갈색 석비레층
  • 30
  • 6
  • 붉은색을 띠는 갈색 석비레층
  • 40
  • 7
  • 청색 돌조각이 섞인 석비레층
  • 13
  • 8
  • 붉은색을 띠는 갈색 석비레층
  • 8
  • 9
  • 갈색 석비레층
  • 10
  • 10
  • 암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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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에 나타난 성벽의 높이는 1.6m 정도다. 이를 통하여 바깥 비탈면이 급하고 윗부분이 평평한 지대로 이루어진 능선들에는 성벽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4지점의 성벽은 너비 2m, 높이 1.5m 정도로 남아 있다. 성벽은 암반 위에 축조되어 있는데 다른 곳에서처럼 판축한 상태로 나타나지 않았다. 암반 위의 70cm 정도는 약간 어두운 색을 띠는 황갈색 석비레층이고 그 위에 80cm 정도는 밝은 색을 띠는 황갈색 석비레층이다. 성벽이 2개의 층으로 나타나지만 잘 알리지 않는다.〈도면 76〉

〔도면 76〕 적두산성 4지점 성벽 단면 실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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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면 76〕 적두산성 4지점 성벽 단면 실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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