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넷

상세검색 공유하기 모바일 메뉴 검색 공유
닫기

상세검색

닫기
제목
본문
보고서명
사료라이브러리 열기
  • 글씨크게
  • 글씨작게
  • 프린트
  • 텍스트
  • 오류신고

15호 무덤

 
 

15호 무덤

 

무덤은 14호 무덤의 동쪽 29m, 1호 무덤의 동북쪽 93m 되는 곳에 있으며 봉분은 이미 많이 유실되어 무덤을 쌓았던 돌이 드러나 있는 상태다. 봉분은 원형에 가까운 타원형으로서 반구형이다. 남아있는 봉분의 동서 직경은 11.2m, 남북 직경은 12.4m, 높이 2.4m이다.
무덤은 지상에 축조하였는데 방향은 동쪽으로 치우친 남향으로 묘도와 묘실로 이루어졌으며 묘도는 묘실 남벽 중심에 두었는데 북쪽이 좁고 남쪽이 너른 나팔 모양이다. 묘도의 동서 두 벽은 막돌로 쌓았는데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졌고 심한 파괴를 입어 동벽의 일부만 남아 있고 서벽은 몇 개의 막돌만 남아 있는 상태다. 현존하는 동벽의 길이는 68cm, 북쪽 너비는 100cm, 남쪽은 132cm, 높이 80cm이다. 묘도의 남쪽 바닥에는 많은 돌이 널려 있는데 일부는 묘도에 쌓았던 돌이고 일부는 묘도를 봉할 때 사용한 막돌로 판단된다.
묘실의 평면은 타원형으로 네 벽은 막돌로 면을 맞추면서 일직선으로 정연하게 쌓다가 점차 안으로 기울이면서 쌓았는데 7단 높이로 남아 있다. 묘실 동서 두 벽의 길이는 296cm, 남북 두 벽의 너비는 240cm, 동서 최대 직경은 318cm, 남북 최대 직경은 356cm, 높이는 160cm이다. 천장은 이미 무너져 내린 상태지만 묘실 네 벽의 기울어진 짜임새로 보아 궁륭식의 천장으로 판단된다.
묘실 바닥은 진흙을 20cm 두께로 한 벌 깔고 다진 후 그 위에 다시 작은 돌들을 한 벌 깔았는데 이런 돌들에는 불에 탄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 화장을 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묘실 안에는 석관이나 관대를 두었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그림 61, 도판 100).
[그림 61]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 평단면도
  •  
    [그림 61]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 평단면도

묘실의 서북쪽 바닥에서 비교적 많은 유물들이 나왔는데 종류로는 질그릇, 무기, 마구, 치레거리 등이다.
질그릇으로서는 흑회색 단지, 황갈색 단지, 그릇뚜껑이다.
흑회색 단지는 2점인데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은 것이다. 큰 단지는 보드라운 진흙으로 빚어 만들었는데 아가리가 해바라지고 몸체가 긴 타원형으로 되었으며 납작한 밑굽이다. 단지의 높이는 28cm, 아가리의 직경은 13.2cm, 복부 직경 21.2cm, 밑굽 직경 11.6cm, 그릇살의 두께 0.4cm이다(그림 62-1).
[그림 62]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 1. 단지 2. 그릇뚜껑 3. 단지
  •  
    [그림 62]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1. 단지 2. 그릇뚜껑 3. 단지

작은 단지는 부드러운 진흙으로 만들었는데 곧은 아가리에 타원형의 몸체를 이루면서 납작한 밑굽으로 되었다. 작은 단지는 높이 16.8cm, 아가리의 직경 7.2cm, 몸 직경 14.8cm, 밑굽 직경 7.2cm, 그릇살의 두께 0.4cm이다(그림 62-3).
황갈색 단지는 모두 깨진 것으로서 생김새를 알 수 없는 것들이다. 보드라운 진흙에 가는 모래를 섞어 만든 것인데 그릇살의 두께는 0.5cm이다.
그릇뚜껑은 진흙 바탕에 가는 모래를 섞어 만들었고 검은 회색을 띠었다. 형태는 반구형으로서 중심에 버섯 모양의 꼭지가 달려 있다. 뚜껑의 높이는 7.6cm인데 그중 꼭지의 높이가 3.2cm이고 아가리의 직경 16.8cm, 그릇살의 두께 0.5cm이다(그림 62-2, 도판 139).
무기로는 철로 만든 긴 칼 1점, 짧은 칼 1점, 창 5점, 활촉 16점이다.

긴 칼 칼고리와 칼집은 이미 삭아 없어지고 날과 손잡이에 맞추기 위한 뿌리가 있다. 칼은 안쪽의 날이 호선으로 된 외날 칼이다. 칼의 길이는 44cm인데 그중 뿌리의 길이 6cm, 날 너비 3.2cm, 뿌리의 너비 2cm, 날등의 두께 0.8cm, 뿌리의 두께 0.4cm이다(그림 63-1-3, 도판 181).
[그림 63-1]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 1. 활촉 2. 띠고리 3. 칼
  •  
    [그림 63-1]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1. 활촉 2. 띠고리 3. 칼


짧은 칼 칼은 칼집과 손잡이가 없어지고 날과 뿌리 부분만 남아 있는데 한쪽에만 세운 외날 칼로서 끝은 호선을 이루었다. 칼의 길이는 20.8cm로서 그중 뿌리의 길이가 4cm이고 날의 너비는 2cm, 뿌리의 너비는 2cm, 날등의 두께는 0.4cm이다(그림 63-1-3).
창은 끝이 뾰족한 창 1점, 끌 모양으로 된 창 3점, 낫 모양으로 된 창 1점이다.
끝이 뾰족한 창은 대를 끼우기 위한 주머니와 창끝으로 이루어졌는데 창끝은 녹이 슬어 떨어져 없어졌다. 주머니 부분은 원추형이고 날의 단면은 능형이며 쌍날이다. 창의 길이 23.2cm, 주머니의 직경 2.4cm, 날 너비 1.6cm, 두께 1cm이다(도판 182).
끌 모양의 창은 날과 주머니로 이루어졌는데 형태는 끌과 같다. 큰 것이 1점이고 작은 것이 2점이다. 큰 창은 길이 13.4cm, 날과 몸체의 길이 8cm, 주머니 부분의 길이 5.4cm, 주머니 직경 2cm, 몸체의 너비 1.2cm, 두께 0.4cm이다(도판 180).
작은 하나의 창은 길이 5.6cm, 몸체와 날 너비 2.4cm, 두께 0.4cm, 주머니 부분의 직경 2.4cm이고 다른 하나의 창은 길이 7.2cm, 몸체와 날 너비 3.2cm, 두께 0.4cm, 주머니 부분의 직경 3.2cm이다.
낫 모양의 창은 형태가 낫 모양으로 되었는데 한쪽에 자루를 끼울 수 있게끔 둥근 주머니를 달았다. 창은 길이 20.8cm, 창 끝 너비 1.2cm, 창 몸 너비 2.cm, 자루 너비 2.8cm, 두께 0.4cm이다.
활촉은 도끼날 활촉 9점, 능형 활촉 7점이다.
도끼날 활촉의 길이는 10cm인데 그중 뿌리의 길이가 2~4cm이고 날의 너비는 2.8cm, 밑의 너비는 0.8cm, 뿌리의 직경은 0.6cm이다(그림 63-1-1, 63-2-4, 5).
[그림 63-2]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 4, 5. 활촉 6. 띠장식
  •  
    [그림 63-2]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4, 5. 활촉 6. 띠장식

능형 활촉은 끝이 뾰족하고 날의 단면이 능형으로 되었으며 뿌리는 단면이 원형으로 되었다. 활촉은 날의 길이 3cm, 몸체 길이 3.4cm, 뿌리의 길이 1.5~2cm이고 날의 너비 1cm, 두께 0.4cm, 몸체의 두께 0.4~0.6cm, 뿌리의 직경 0.4cm이다(그림 64-3-7, 도판 187).
[그림 64-3]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 7. 활촉
  •  
    [그림 64-3]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7. 활촉

마구로는 철로 만든 재갈 1점, 등자 2점, 안장 테두리 한 조, 안장을 고정시키기 위한 띠 5점(가슴걸이와 고들개), 교차금구 10점, 띠고리 11점, 띠에 달았던 행엽 4점, 갑판 3점이다.

재갈 입 물리개와 재갈멈추개, 고삐이음대로 구성되었다. 입 물리개는 둥근 고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크기와 생김새가 서로 같은 것이 2점이 나왔다. 입 물리개의 크기는 길이 13.2 cm, 직경 1cm, 고리의 직경 2.5×3cm이다.
재갈멈추개는 입 물리개의 바깥쪽을 구부려 둥근 고리로 만든 것인데 크기는 직경 4.5×5.5cm이다.
고삐이음대는 좌우에 나 있는 재갈멈추개에 쇠줄을 구부려 만든 둥근 고리가 끼워져 있는 것이다(그림 64-1-1, 도판 156).
[그림 64-1]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 1. 재갈 2. 등자
  •  
    [그림 64-1]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1. 재갈 2. 등자


등자 똑같은 것이 2점이 나왔는데 짧은 드림대에 둥근 고리가 붙은 것으로서 발을 딛는 부분에 5개의 턱이 나 있으며 드림대 위에는 장방형의 구멍이 있다. 드림대의 길이는 10.4cm, 직경 1.2cm, 구멍의 직경 5×1.3cm이며 둥근 고리로 이루어진 발디딤대의 크기는 17.5×14cm이다(그림 64-1-2, 도판 157).

안장 테두리 안장 테두리는 삼각형의 테에 0.8cm 되는 못이 총총히 박혀 있다. 테의 긴 면이 0.6cm이고 짧은 면이 0.4cm이다(그림 64-2-6, 도판 183).
[그림 64-2]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 3, 4. 고들개 교차 금구 5. 행엽 6. 안장테
  •  
    [그림 64-2] 연차골 제1지구 15호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

    3, 4. 고들개 교차 금구 5. 행엽 6. 안장테


띠판 띠판은 안장을 말의 등에 고정시키기 위하여 가슴걸이와 고들개에 달았던 것으로서 여기에는 고리가 붙어 있는 것과 고리가 없는 것이 있다. 띠는 너비가 2.6cm 되는 긴 철판 가운데에 0.5cm 크기의 고정못이 총총히 박혀 있다. 철판의 길이는 3cm이다.

교차금구 교차금구는 반구형의 테두리에 4개 또는 6개의 꽃잎 모양의 고리들이 나 있는데 안쪽에는 띠를 고정시키기 위한 자그마한 고정못이 나 있다. 4개로 된 교차금구는 생김새와 크기가 같은 것으로서 테두리의 직경은 2cm이고 옆으로 뻗은 꽃 모양의 길이는 1.6cm이다. 6개로 된 교차금구의 크기는 반구형 테두리의 직경 10cm, 옆으로 퍼진 꽃잎 모양의 크기 3.6cm이다(그림 64-2-3,4, 도판 165, 166).

띠고리 띠고리는 고리와 고정못으로 이루어졌는데 고리는 타원형, 방형, 장방형으로 된 것들이다. 온전한 것이 6점인데 길이는 3~5.8cm, 너비 2.4~5.6cm, 두께는 0.4~0.6cm이다(그림 63-1-2, 도판 158).

행엽 철판으로 살구나무 잎 모양처럼 만들었는데 한쪽에는 고들개에 붙이기 위한 장방형의 구멍이 나있다. 철판의 직경 6~8cm, 두께 0.4cm이다(그림 64-2-5. 도판 168).

갑판 갑판은 모를 죽인 장방형으로 되었는데 여러 개의 구멍이 있다. 큰 것의 길이는 8.4cm, 너비 4.2cm, 두께 0.2cm이고 작은 것은 길이 6.4cm, 너비 2.6cm, 두께 0.2cm이다(그림 63-2-6).

치레거리 치레거리로는 철로 만든 비녀 1점이 나왔다. 비녀는 길이가 7cm, 머리 부분의 길이 2.4cm, 머리 부분의 직경 2cm, 몸체 직경 0.6cm이다.

 

태그 :

태그등록
이전페이지 리스트보기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