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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무덤

 
 

5호 무덤

 

무덤은 지상에 만들었는데 봉분은 타원형의 반구형으로 되었으며 봉분이 많이 흘러내려 적지 않게 낮아졌으며 봉분 위에는 묘실 축조에 썼던 돌들이 드러나 있었다. 봉분은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흘러내린 산 경사면에 자리하고 있어 그 높이가 지대에 따라 다르다. 타원형으로 된 봉분의 남북 직경은 14m이고 동서 직경은 9m이며 높이는 지대가 낮은 남쪽에서 보면 1.8m이고 지대가 높은 북쪽에서 보면 0.8m 정도 된다(그림 17, 도판 49).
[그림 17] 다래골 5호 무덤 봉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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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7] 다래골 5호 무덤 봉분

무덤은 동쪽으로 치우친 남향이고 방향은 137도이다. 무덤은 묘도와 묘실로 되었는데 묘도는 묘실의 남벽 중심에서 동쪽으로 치우친 곳에 냈으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가면서 넓어졌다. 묘도의 동서 두벽은 막돌로 축조하였는데 거의 다 무너지고 밑부분만 얼마간 남아 있다. 묘도서쪽 벽은 안쪽이 3단 높이로 남아 있어 그 높이는 67cm이고 바깥쪽이 1단의 높이만 남았는데 그 높이는 21cm이다. 동쪽 벽은 안쪽이 2단의 높이로 33cm이고 바깥쪽은 1단 높이로 17cm이다. 묘도 두 벽 길이는 서로 다른데 서벽은 144cm이고 동벽은 97cm이며 너비는 안쪽이 66cm, 바깥쪽이 97cm이다. 묘도 바닥은 흙을 펴고 다졌다.
묘실은 모를 죽인 장방형으로 생겼으며 긴축은 남북으로 놓였다. 벽은 돌로 쌓아 만들었으나 무너지고 거의 없어졌으며 밑의 2~3단만 남아 있다. 벽체를 쌓는 데 쓴 돌은 길고 넙적하게 생긴 막돌이다.
동쪽의 긴 벽은 대체로 곧게 되어 있으나 서벽의 긴 벽과 북쪽의 짧은 벽은 가운데 부분이 양끝보다 약간 휘어 나가 있다. 서벽은 26cm, 북벽은 8cm씩 각각 휘어 나왔고 남벽도 가운데가 양끝보다 25~27cm 밖으로 나와 있다. 묘실의 바닥은 묘도 바닥과 같이 흙을 펴서 다졌다. 묘실의 서벽 길이는 272cm, 동벽 길이는 236cm, 북벽 길이는 118cm, 남벽 길이는 166cm이다.
묘실 중심에는 남북으로 길게 놓인 석관 하나가 마련되었다. 석관의 동벽과 서벽은 두개의 판석을 잇대어 세워 만들고 남벽과 북벽은 한 개의 판석을 동서 긴 두 벽의 양끝에서 안쪽으로 4~8cm 들여 세워 만들었는데 북쪽 벽이 안으로 넘어지면서 경사져 있다. 판석들은 바닥을 21~25cm 깊이로 홈을 파고 홈에 판석을 세워 고정시켰다.
석관 바닥은 3개의 판석을 잘 다듬어서 서로 나란히 잇대어 맞물려 깔아놓고 뚜껑돌은 이미 없어졌다. 석관의 길이는 210cm, 너비는 북쪽이 65cm, 남쪽이 69cm, 높이는 47~52cm이다(그림 18, 도판 50~52).
[그림 18] 다래골 5호 무덤 평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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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18] 다래골 5호 무덤 평단면도

석관의 동벽과 묘실 동벽 사이의 바닥에서 색깔이 서로 다른 두 개의 질그릇 파편들이 20cm의 간격을 두고 나왔는데 질그릇파편 하나는 검은색을 띠고 있는데 몸체의 그릇살이 휘어 있어 이 질그릇이 배가 부른 단지였음을 알 수 있다. 위쪽에 목이 있었던 흔적이 남아 있다. 겉면에는 돌림판을 사용할 때 생긴 가는 선들이 많이 나타나 있다. 질그릇은 보드라운 진흙으로 만들었는데 그릇살의 두께는 0.7cm이다(도판 122).
다른 질그릇 파편은 위의 것보다 더 작은데 겉면은 검은 회색을 띠고 안쪽 면은 검은색을 띠었다.
보드라운 진흙으로 빚었는데 겉면은 매끈매끈하게 갈았다. 그릇살의 두께는 0.5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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