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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총

 
 

• 서대총

 

서대총은 집안 지역의 고분군 가운데 서쪽에 있는 가장 큰 고분이다. 저 멀리 압록강이 단동 쪽으로 굽이쳐 빠져나가는 모습이야 말로 이곳이 바로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천하명당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서대총은 전체적인 고분 형태로 보아 석실이 있는 계단적석총으로 보인다. 고분에서는 금동 장식과 철기를 비롯하여 다량의 기와조각 및 명문이 있는 와당이 출토되었다.
그 동안 서대총의 규모나 위치, 출토 유물 등을 근거로 일찍부터 학계에서는 이 고분을 왕릉으로 추정하였다. 특히 분구 가운데 부분이 완전히 드러난 상태는 단순 도굴꾼들의 소행이라기보다는 대규모 집단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혹시 이 고분은 고국원왕 때 전연의 모용황이 궁실을 불태우고 왕모와 왕비를 비롯한 수많은 고구려 사람들과 함께 미천왕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을 훔쳐갔다는 그 기록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최근에는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미천왕 재위 때인 329년, 즉 ‘기축(己丑)’기년이 새겨진 와당이 발견되어 보고서에서는 이 고분을 미천왕릉으로 확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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