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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경원부(慶源府)에서 변민(邊民)을 단속하여 불법적 왕래를 금해야 한다는 길림장군(吉林將軍)의 문서

朝鮮 慶源府로 하여금 변민을 단속해 開市하기 전에 불법적으로 왕래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令朝鮮慶源府約束邊民勿在開市之前私行往來).
  • 발신자
    吉林將軍 希元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84년 2월 7일 (음)(光緖十年二月初七日) , 1884년 3월 4일 (光緖十年二月初七日)
  • 문서번호
    1-3-1-10 (825, 1336b-1337a)
2월 7일에 吉林將軍 希元이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내왔다.
올해 1월 21일에 혼춘부도통 依克唐阿가 다음과 같은 咨文을 보내왔습니다.
조선 邊民들이 통상이 허락되어 邊禁이 철폐되리라는 것을 알고 沿江일대에서 멋대로 왕래하고 있는데, 비단 점검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말썽이 생길까봐 염려되어 매우 불편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경원부에 照會를 보내 沿江 각처에 알려 邊民을 단속하여 멋대로 개인적으로 왕래하지 못하게 하고, 通商관원이 도착하여 함께 開市 작업을 마무리하기를 기다려야 비로소 적절한 일 처리가 될 것입니다. 조선의 경원부에 照會하여 참고하게 하는 것 외에, 마땅히 照會를 초록하여 문서 뒤에 첨부하여 올리면서 咨文으로 알려주실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에 장군아문에 咨文으로 보고하오니 검토해 주십시오.
 
이상과 같은 자문을 받았으므로 마땅히 照會를 초록하여 총리아문으로 보고하니, 삼가 검토하여 주시기를 청하는 바입니다.
별지: 개시(開市) 통상 이전에 변민(邊民)들의 왕래를 단속해 달라는 훈춘부도통(珲春副都统)의 조회(照會)
 

첨부문서 1:琿春副都統 依克唐阿 照會의 초록

조회를 보내 알립니다.
지금 邊界通商은 비록 章程이 이미 정해졌지만 通商官員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모든 사무가 전혀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만일 邊民들이 멋대로 왕래하는 것을 방임한다면 사고가 생겨나는 것을 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마땅히 서둘러 경원부로 照會하여 沿江各城에 알려 邊民을 단속하여 멋대로 개인적으로 왕래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반드시 통상관원이 도착하여 함께 적절하게 모든 조치를 취하고 開市通商을 시작하기를 기다려야만, 치안 유지 또한 역시 책임소재가 제대로 가려지고, 사무 처리와 행정의 원칙에도 비로소 부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貴府使에게 조회를 보내니, 청컨대 번거롭더라도 참조하셔서 沿江各城에 알려, 모두 邊民을 단속하여 개인적으로 왕래하는 것을 막고, 조용히 통상관원이 도착하기를 기다린 다음, 그때 가서 다시 함께 開市事務를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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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부(慶源府)에서 변민(邊民)을 단속하여 불법적 왕래를 금해야 한다는 길림장군(吉林將軍)의 문서 자료번호 : cj.k_0001_0030_0010_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