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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월경민(越境民)을 체포, 조사하고 조선에 넘겨 처벌하도록 했다는 호리길림장군(護理吉林將軍)의 문서

조선 월경민 이청산을 체포하였으므로, 이미 명확한 사정을 심문하여 알아낸 다음, 조선에 넘겨 처벌을 받게 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査獲朝鮮逃人李靑山, 已飭訊明確情後, 解交該國懲治).

 
  • 발신자護理吉林將軍 毓福
  • 수신자總理衙門
  • 날짜1870년 11월 11일 (음) , 1871년 1월 1일
  • 문서번호1-2-3-32(111, 143b-145a)
11월 11일, 護理吉林將軍 毓福이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내왔습니다.
조사해보니, 올해 10월 8일에 軍機大臣이 禮部와 署吉林將軍 奕榕, 護理吉林將軍 副都統 毓福에게 보낸 다음과 같은 廷寄를 받았습니다.
同治 9년 9월 29일에 다음과 같은 유지를 받았습니다.
盛京禮部에서 보내온 조선국왕의 咨文을 이어 받아 禮部에서 올린 다음과 같은 상주문을 받았다.

 
조선慶源府 農圃社의 주민 李東吉琿春지방으로 도망가서 집을 짓고 밭을 일구며, 의지할 곳 없는 匪徒를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조선 백성이 때로 월경하는 것은 모두 李東吉이 불러들인 바입니다. 琿春 사람들은 이를 잘 알면서도 고발하지 않으니, 조사해서 체포해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조선의 匪徒가 변경의 關隘에 숨어들었으니, 주변의 관리는 응당 즉시 그 수를 파악하여 모두 체포해야 할 것이다. 지금 李東吉이 몰래 琿春으로 가서 조선 백성을 불러들여 內地로 넘어오게 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가 숨어 지내며 조금도 발각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인가? 毓福은 琿春協領에게 비밀리에 지시하여, 朝鮮의 범인을 확실하게 수사하여, 만약 관할 경내에 숨어 있다면 곧바로 탐문해서 체포함으로써, 조선 범인 李東吉 등을 모두 체포하여 朝鮮에서 처벌받게 하라. 奕榕은 吉林將軍 署任의 직무에 취임한 뒤, 毓福과 함께 속하에게 지시하여 수시로 단속함으로써, 匪徒들이 다시는 도망쳐 숨어들지 못하게 하여 변경 방어를 바로잡으라. 이번에 도망쳐 넘어온 조선 범인에 대해서는, 이미 吉林將軍 등에게 엄밀히 잡아들여 넘기도록 하였으니, 禮部는 조선국왕에게 문서를 보내 알려, 이에 따라 처리하게 하라. 이 유지를 禮部에 알리고, 아울러 奕榕毓福에게도 알려주도록 하라.
이상.
유지에 따라 이상과 같은 廷寄가 전달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본 吉林將軍衙門에서는 한편으로는 琿春協領 訥穆錦에게 비밀리에 지시 공문을 보내, 삼가 유지에 따라 직접 몰래 현지를 탐방하여 범인을 잡아들이도록 힘쓰고, 다른 한편으로는 총리아문에서 검토하도록 사실에 근거하여 보고를 올린 바 있습니다. 이어서 禮部에서 위의 사유로 보낸 咨文을 받았고, 이에 본 아문에서는 각기 咨文과 箚文을 따로 나누어 보낸 바 있습니다. 나중에 윤10월 4일, 琿春協領 訥穆錦의 다음과 같은 보고를 받았습니다.
비밀지시를 받들어, 儘先協領・花翎佐領 文福과 함께 직접 琿春 주변의 각지로 가서 엄밀하게 단속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10월 23일 未時에 琿春 서남쪽의 土門江霍隆溝에서 李氏 성을 가진 조선 慶源 백성을 잡았는데, 이름이 李靑山이라고 하였으며, 중국 복장을 하고 그곳에 숨어 지내고 있었으므로 곧바로 체포하였습니다. 그가 조선의 도망자 李東吉인지 아닌지는 사실대로 밝혀낼 것입니다. 해당 범인을 분명히 심문한 다음, 조선慶源府의 지방관에게 넘겨주어 조선국왕에게 압송하도록 할 것인지, 아니면 省都인 吉林으로 보내 처리할 것인지, 지시를 내려주시면 그에 따르고자 청합니다.
吉林將軍이 살펴보건대, 琿春協領이 李氏 성을 가졌고 이름을 李靑山이라고 알린 조선慶源 지방 백성 한 명을 체포하였습니다. 그가 이름을 위장한 도망자 李東吉인지, 아니면 의지할 곳 없는 무리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 協領이 마땅히 사실대로 명확하게 조사하여, 위의 유지에 삼가 따라 조선으로 넘겨 처벌받게 함으로써, 일 처리를 분명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본 아문에서는 해당 協領 訥穆錦에게 다시 다음과 같은 지시를 내려 따르도록 하였습니다.
체포한 조선慶源지방 백성 李靑山 1명을 곧바로 사실대로 심문해서, 지명수배된 주범 李東吉李靑山으로 위장한 것인지 아닌지, 아니면 의지할 곳 없는 무리인지 아닌지 정확한 사정을 밝히는데 힘쓰고, 진술을 초록해서 보고함으로써 그에 의거하여 총리아문으로 다시 咨文을 보낼 수 있게 하라. 만약 심문한 결과 주범 李東吉이 아니라면, 여전히 도망 중인 李東吉과 그 무리를 해당 協領은 계속 힘을 기울여 비밀리에 탐방하고 방법을 강구해서 힘써 체포함으로써 조선으로 넘겨 처벌받게 하고, 체포한 범인은 照會를 갖추어 조선의 변경관원에게 넘겨 그쪽에서 처벌할 수 있게 하라.
이상의 내용을 箚文을 보내 지시하였습니다. 이어 윤10월 23일, 다시 琿春協領 訥穆錦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전에 포획한 조선 범인 李靑山 1명에 대해 보고를 올려 검토해주실 것을 요청하고, 바로 그 범인을 심문하고 있던 중, 윤10월 9일 堆撥房의 당직이었던 雲騎尉 永慶이 다음과 같이 보고를 해왔습니다.

 
제가 지시를 받들어 조선 범인 李靑山을 감시하고 있는데, 우연히 傷寒症에 걸려 음식을 넘기지 못하고 있어, 매우 위중합니다.
 

이상의 보고를 받고, 檔房의 당직 驍騎校 永魁를 파견하여 다시 조사해보라고 하였더니, 과연 사실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세히 살펴보건대, 李靑山은 유지를 받들어 체포한 중요 범인으로, 지금 병에 걸려 점차 위중해지는 상태인 데다가, 이곳에는 치료할 醫官도 없어서 병을 다스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에 將軍께서 이 문제를 검토해주시도록 문서를 갖추어 보고를 올려야 할 것입니다.
이상의 보고를 받고 살펴보건대, 체포한 조선 범인 李靑山이 이름을 위장한 李東吉이든, 아니면 의지할 곳 없는 무리이든 상관없이, 마땅히 곧바로 진짜 이름을 밝혀내고, 한편으로는 조선의 변경관원에게 넘겨주어 처벌을 받도록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보고를 올려야만 신중한 일 처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해당 協領은 어찌하여 범인 李靑山을 체포한 지 수일이 지났는데도, 곧바로 심문을 해서 朝鮮으로 넘기지 않고, “지금 時疾에 걸려서 매우 위중하며 그곳에는 치료할 醫官도 없어서 병을 다스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는 보고를 한다는 말입니까? 이는 실로 고지식한 것으로, 일 처리의 완급을 모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사안은 유지를 받들어 외국의 도망자를 잡아들인 것으로, 얼렁뚱땅 시간을 끌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琿春協領 訥穆錦에게 다시 지시를 보내, 곧바로 체포한 조선 범인 李靑山을 서둘러 심문해서, 李東吉이 이름을 위장한 것인지, 아니면 의지할 곳 없는 匪徒인지를 밝히고, 한편으로는 朝鮮의 변경관원에게 넘겨 처벌을 받도록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보고를 올려 본 아문에서 그에 근거하여 다시 보고할 수 있도록 하되, 얼렁뚱땅 시간을 지연시키지 못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도망중인 범인 무리를 전부 잡아들이기 위하여, 전력을 기울여 현장을 탐방하며 단속하고, 그 후 범인을 朝鮮에 넘겨 처벌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寧古塔副都統衙門으로 咨文을 보내서 알리는 것 외에도, 마땅히 총리아문에 사실에 근거하여 보고를 올림으로써, 검토해주시기를 요청해야 할 것입니다.
 
이름
毓福 , 奕榕 , 毓福 , 李東吉 , 李東吉 , 李東吉 , 毓福 , 李東吉 , 奕榕 , 毓福 , 奕榕 , 毓福 , 訥穆錦 , 訥穆錦 , 文福 , 琿春 , 李靑山 , 李東吉 , 李靑山 , 李東吉 , 訥穆錦 , 李靑山 , 李東吉 , 李靑山 , 李東吉 , 李東吉 , 訥穆錦 , 李靑山 , 永慶 , 李靑山 , 永魁 , 李靑山 , 李靑山 , 李東吉 , 李靑山 , 訥穆錦 , 李靑山 , 李東吉
지명
조선 , 慶源府 , 琿春 , 조선 , 琿春 , 朝鮮 , 朝鮮 , 琿春 , 土門江 , 霍隆溝 , 조선 , 조선 , 慶源府 , 吉林 , 조선 , 慶源 , 조선 , 조선 , 慶源 , 조선 , 조선 , 조선 , 朝鮮 , 朝鮮 , 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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