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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경원(慶源) 지방관이 재목을 빨리 수령해 가기를 청하는 총리아문(總理衙門)의 문서

조선 경원의 지방관에게 작은 재목을 빠른 시일 안에 수령해 가라는 지시를 전달해주시기를 청합니다(請轉飭朝鮮慶源地方官迅將細小材木剋期收領).

 
  • 발신자總理衙門
  • 수신자禮部
  • 날짜1864년 11월 29일 (음) , 1864년 12월 27일
  • 문서번호1-1-1-06(7, 17a-17b)
11월 29일, 禮部로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냈습니다.
이전에 조선慶源의 지방관이 국경을 넘어와 벌목할 것을 간청한 사안에 대해, 귀 예부에서는 吉林將軍이 咨文으로 보고한 조선에서 필요한 목재의 직경과 길이 및 그루 수에 대한 목록을 초록하여 본 아문으로 알려온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11월 27일, 吉林將軍이 다음과 같은 咨文을 보내왔습니다.
驍騎校 訥勒和가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습니다.

 
嘎哈哩河 양안의 구석진 山場 중 風水의 지장을 받지 않는 곳으로 가서, 조선에서 필요로 하는 목재를 벌목하였습니다. 우선 큰 재목 약 400여 그루를 벌목했고, 이미 수량을 확인하여 넘겼습니다. 그 나머지 서까래나 들보에 쓸 작은 목재는 현재 가을이 지났기 때문에 강 수위가 조금 낮아져 운반하기 어렵습니다. 응당 조선에서 사람을 보내 수령하러 오기를 기다려 다시 확인해서 넘기고자 합니다.
 

(總理衙門에서) 살펴보건대 조선에서 국경을 넘어와 벌목하는 것은 원래 정해진 제도를 어기는 일이었지만, 이미 상주하여 “상으로 지급하라”는 유지를 받았습니다. 격외의 특별한 은혜를 받게 되었으니, 자연히 목재를 벌목한 다음 수령하도록 넘겨주어 (황상의) 관대함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 吉林將軍의 咨文을 통한 보고를 받았는데, 큰 목재들은 이미 확인하여 넘겼고, 작은 목재들은 조선에서 아직 수령하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생각건대 이번 일은 상주하여 승인을 받은 사안이므로 임의로 늦장을 부리면서 늦추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일이 예부에 속하는 것이므로 응당 예부에서 吉林將軍에게 문서를 보내 알리고, 조선의 慶源 지방관에게 그 지시를 전달하여 신속히 작은 재목들을 기한 내에 수량대로 수령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해당 경원 지방관으로부터 수령을 모두 완료하였다는 증명서를 받아 보관해두었다가, 수령이 완료된 다음 예부에서 상주하여 완결시킴으로써 이 사안을 마무리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귀 예부에서 이번에 吉林將軍에게 보낼 공문 내용 안에 본 아문으로부터 받은 咨文을 언급할 필요는 없고, 곧바로 예부에서 내용을 작성하고 문서를 갖추어 알리는 것이 비교적 타당할 것입니다. 마땅히 귀 예부로 咨文을 보내 알리니 참고하시고 그에 따라 신속히 처리해주십시오.

 
이름
訥勒和
지명
조선 , 慶源 , 조선 , 嘎哈哩河 , 조선 , 조선 , 조선 , 조선 ,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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