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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중일한관계사료

조선에 목재를 넘겨주었다는 길림장군(吉林將軍) 경륜(景綸)의 문서

조선이 필요로 하는 큰 목재는 4백여 그루이고, 이미 지정된 장소에서 넘겨주었지만, 나머지 작은 목재는 아직 사람이 와서 받아가지 않았습니다(朝鮮需大材木料四百餘根業經點交, 其餘細小材木尙未來人收領).
  • 발신자
    吉林將軍 景綸
  • 수신자
    總理衙門
  • 날짜
    1864년 11월 27일 (음)(同治三年十一月二十七日) , 1864년 12월 25일 (同治三年十一月二十七日)
  • 문서번호
    1-1-1-05(6, 16a-16b)
11월 27일, 吉林將軍 景綸, 副都統 麟瑞가 다음과 같은 문서를 보내왔습니다.
살펴 보건대, “朝鮮 慶源의 地方官이 국경을 넘어와서 벌목하기를 간절하게 요청합니다”라고 琿春協領 台斐音阿가 보고한 사안은 이미 지시를 받아 그에 따라 처리하였습니다(그리하여 琿春協領은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습니다).
지시대로 공문을 갖추어 慶源의 지방관에게 照會하여 알리고, “즉시 필요한 나무의 직경과 길이 및 그루 수를 신속히 검토하여 공문에 적어 보냄으로써 (우리 쪽에서) 목수를 파견해 대신 벌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領催委官 薩凌阿, 多托哩 등에게 임무를 주어 공문을 전송하도록 파견하였는데, 뒤이어 이들은 돌아와
‘필요한 나무의 직경과 길이 및 그루 수를 첨부한 답장공문’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驍騎校 訥勒和를 파견하여 兵役을 데리고 가서 풍수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嘎哈哩河 양안에서 벌목을 하되, 그루 수를 모두 채우면 조선 役人에게 넘겨 그들이 스스로 운반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넘겨주는 장소는 해당 역원이 돌아오는 날을 기다렸다가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현재 (조선이) 보내온 ‘필요한 나무의 직경과 길이 및 그루 수’ 목록을 한 장 초록하여 서둘러 보고합니다.
(吉林將軍은) 이미 그 목록에서 열거한 상세한 수량을 8월 17일에 미리 알린 바 있습니다. 이제 琿春協領이 다시 다음과 같이 보고해 왔습니다.
驍騎校 訥勒和가 돌아와서 곧 보고하였습니다.
嘎哈哩河 양안의 구석진 山場 중 風水의 지장을 받지 않는 곳으로 가서, 조선에서 필요로 하는 목재를 벌목하였습니다. 우선 큰 재목 약 400여 그루를 벌목했고, 이미 수량을 확인하여 조선 役人에게 넘겨 圖們江으로 운반하게 하였습니다. 그 나머지 서까래나 들보에 쓸 작은 목재는 현재 가을이 지났기 때문에 강 수위가 조금 낮아져 운반하기 어렵습니다. 조선에서 아직 사람을 보내 수령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저희들은 잠시 성으로 돌아갔다가 조선에서 사람을 보내 수령하러 오면 다시 가서 수량대로 확인해서 넘기고자 합니다. 이것을 제외하고는 결코 쓸데없이 벌목한 일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琿春協領이 보고를 받아 서둘러 전달해 왔습니다.
마땅히 사실에 근거해 總理衙門에 보고해야 할 것입니다. 삼가 검토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색인어
이름
景綸, 麟瑞, 台斐音阿, 薩凌阿, 多托哩, 訥勒和, 訥勒和
지명
朝鮮, 慶源, 慶源, 嘎哈哩河, 조선, 嘎哈哩河, 조선, 圖們江, 조선,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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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목재를 넘겨주었다는 길림장군(吉林將軍) 경륜(景綸)의 문서 자료번호 : cj.k_0001_0010_0010_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