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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교육자료

1. 독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

1. 독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

독도의 기후는 어떤가요?
독도는 연평균 기온이 12.4℃ 정도이며, 가장 추운 1월에도 평균 기온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고, 가장 더운 8월에도 평균 기온은 24℃ 정도로 온난한 해양성 기후를 보입니다. 독도는 안개가 자주 끼고 흐리거나 눈비가 오는 날이 많아 비교적 습한 지역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립니다.
▲ 독도의 사계절
독도에는 어떤 식물이 살고 있나요?
독도는 흙이 많지 않고, 경사가 심해서 많은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물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살기에 어려운 환경입니다. 하지만 독도에는 해국, 번행초, 도깨비쇠고비, 땅채송화, 참나리, 술패랭이꽃, 섬장대, 기린초, 방가지똥, 사철나무, 왕호장근, 섬괴불나무, 동백나무, 보리밥나무 등 50~60종의 식물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살고 있습니다.
특히 동도 천장굴 절벽에는 천연기념물 제538호로 지정된 사철나무가 있습니다. 독도 사철나무는 바위틈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100년 넘게 독도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사철나무
해국
땅채송화
번행초
참나리
독도에는 어떤 동물이 살고 있나요?
독도에는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슴새, 황조롱이, 물수리, 노랑지빠귀, 흑비둘기, 딱새 등 약 139종의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독도는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슴새의 대집단 번식지이며, 철새들의 중간 휴식지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문화재청은 1982년 독도를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해조류주 001
각주 001) 해조류(海鳥類)
바다에 사는 새
닫기
번식지’로 지정하였고, 1999년에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환경부는 독도를 ‘특정도서주 002
각주 002) 특정도서
환경부는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희귀동식물이 살고 있는 도서(섬)의 경우 특정도서로 지정하여 특별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닫기
’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괭이갈매기의 알
괭이갈매기 새끼와 어미
흑비둘기
새매
딱새
황로

(사진출처: 대구지방환경청, 2013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보고서) 독도에 살고 있는 곤충으로는 딱정벌레, 노린재, 벌, 매미, 파리, 집게벌레, 잠자리 등이 있는데, 2015년까지 독도에서 확인된 곤충은 150여 종이라고 합니다.
검정배줄벼룩잎벌레
긴뺨모래거저리
해변애녹슬은방아벌레
애남생이잎벌레
참소리쟁이애좁쌀바구미
소나무무당벌레

(사진출처: 환경부·국립생태원, 2015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 독도에는 야생 포유류가 살고 있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독도 주변 바위섬에 물개과 동물인 강치가 많이 살았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강치들이 앉아 쉬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가제바위만이 남았습니다.
강치 이야기
독도는 강치가 쉬기에 좋은 바위가 많고, 먹이가 풍부해 강치들의 최대 번식지였습니다. 조선시대에 강치는 울릉도 사람들에게 ‘바닷가제’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19세기만 해도 약 3만~5만여 마리가 서식했다고 합니다.
강치의 몸 색깔은 검정 또는 진한 밤색이고, 몸길이는 수컷이 2.5m, 암컷이 1.4m 정도입니다. 물고기, 오징어와 문어 등을 잡아먹고, 5~6월까지가 번식기로 보통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독도 주변 바다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강치들은 일본인들의 무자비한 포획으로 지금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출처: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일본인들이 독도에서 강치잡이를 활발하게 했던 시기는 1900년대로, 강치의 가죽과 기름 등이 돈이 된다는 걸 알게 된 일본인들이 독도로 몰려들었다. 봄철에 잡은 ‘어린 강치’는 생후 6개월~1년 사이가 훈련시키기에 좋아 도쿄와 오사카, 고베 등 일본 전역의 동물원으로 팔려갔으며, 이후에도 해마다 천 마리 이상 새끼부터 어미까지 총과 그물을 동원해 마구잡이로 남획하였다.

‘독도뉴스 2’ : 사라진 강치의 진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59lpQcyqoQ)  
독도 주변 바다에는 어떤 해양생물이 살고 있나요?
독도 주변은 따뜻한 바닷물과 찬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이기 때문에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풍부해 물고기가 많이 모여듭니다. 오징어, 꽁치, 방어, 복어, 전어, 붕장어, 가자미, 도루묵, 임연수어, 조피볼락 등을 독도 주변 바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 전복, 소라, 홍합, 해삼, 새우, 홍게, 거북손 등의 무척추동물과 미역, 다시마, 김, 우뭇가사리, 톳 등의 해조류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독도 주변 바다는 황금 어장으로 경제적인 가치가 매우 높고, 해양 생물을 연구하는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울릉도와 독도 부근은 따뜻한 바닷물과 찬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이어서 물고기가 매우 많단다.
일명 ‘동해 독도’로 불리는 이 미생물은 2004년 독도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뒤 국제 사회에서 ‘동해아나 독도넨시스’라는 학술명을 정식으로 얻었습니다. 독도 주변의 바다에는 무려 1만 2000종에 달하는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지금까지 국제 사회에서 정식으로 이름을 얻은 독도 미생물은 ‘독도긴털용선충’을 비롯 모두 마흔 다섯 종으로 세계적 과학 저널에 인용되고 있습니다.
예쁜이갯민숭이
가죽해면말미잘
돌기해삼
붉은 눈자루 참집게
주홍토끼고둥
살오징어
부채뿔산호 군락
가제바위 주변 해초 군락

  • 각주 001)
    해조류(海鳥類)바다에 사는 새 바로가기
  • 각주 002)
    특정도서환경부는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희귀동식물이 살고 있는 도서(섬)의 경우 특정도서로 지정하여 특별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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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 자료번호 : eddok.d_0002_00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