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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휘고

성지(聖旨)를 받들어 압록강(鴨綠江) 삼도구(三道溝)에서 청국인들이 총격당한 사건에 대해 현지조사에 들어가겠다는 조선 측의 공문

犯人嚴行緝捕咨
  • 발신자
    朝鮮國王
  • 발송일
    1685년 10월 12일(음)(乙丑十月十二日)

犯人嚴行緝捕咨

康熙 24년 10월 9일에, 貴部의 咨를 받았습니다.
…… 云云. [“准護軍統領”에서 “査照施行”까지. 위의 原咨를 보라.]
이를 받고 삼가 살피건대, 邊民과 奸細가 禁令을 어기고 上國의 地方에 몰래 들어갔다가, 上國의 駐防 諸人에게 발각되었습니다. 비천한 범인들이 총을 쏴서 부상을 입히기에 이르렀으니, 정말로 놀라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제가 지키기를 엄히 명하고 간악한 싹을 禁絶시키지 못한 까닭에 일어난 일이 아님이 없습니다. 당황하고 두려워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小邦의 西北 두 道는 경계를 上國과 접한 것이, 西에서 東에 이르기까지 2천여 里가 됩니다. 貴部의 咨 안에서 말한 三道溝가 本國의 어떤 地面의 對境과 서로 가까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뒤지고 찾아봐도 딱히 들어맞는 장소가 없습니다. 즉시 관원을 파견하여, 鴨綠江 沿邊에 늘어선 여러 邑에 나누어 가서 엄히 수사와 체포를 실행하여, 審理를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이 事由를 마땅히 미리 咨文으로 통보해야겠습니다. 이에, 都總府 經歷 金夏重, 行副司勇 金喜門 等을 專差하여 咨文을 지니고 가게 하니, 번거롭겠지만 貴部에서 살피시고 시행하십시오. 운운.
康熙 24년 10월 12일.

색인어
이름
金夏重, 金喜門
지명
三道溝, 鴨綠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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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聖旨)를 받들어 압록강(鴨綠江) 삼도구(三道溝)에서 청국인들이 총격당한 사건에 대해 현지조사에 들어가겠다는 조선 측의 공문 자료번호 : dh.k_0051_0010_0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