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대혈
國東大穴遺址
입지
홍동구 동남쪽 산기슭의 바위 동굴
유적개관
홍동구 동남쪽 산기슭에 동남쪽으로 면한 높이 10m, 폭 25m, 깊이 20m인 바위 동굴이 있으며, 입구 앞에는 30×20m의 평탄한 대지가 있다. 압록강은 남쪽으로 400m 떨어진 곳에서 흐르며, 이를 바라볼 수 있다. 서쪽으로 산길을 100m가량 올라가면 입구가 남서쪽으로 열린 바위동굴이 있다. 높이 6m, 폭 20m, 깊이 16m이다. 제사를 지낸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문헌
「高句麗の歷史と遺跡」, 1995
해설
집안 시가지에서 동쪽으로 17km 정도 떨어진 산 중턱에는 커다란 동굴이 있는데, 수신(隧神)을 모셨던 국동대혈로 추정된다. 1983년에 홍동구(汞洞溝)에서 동굴 두 곳이 발견되었다. 홍동구 동남쪽의 산기슭에 동남쪽으로 면한 높이 10m, 폭 25m, 깊이 20m인 바위동굴이 있으며, 입구 앞에는 30×20m의 평탄한 대지가 있다. 압록강은 남쪽으로 400m 떨어진 곳으로 흐르며, 대지에서 바라볼 수 있다. 그 서쪽으로 산길을 100m 정도 올라가면 입구가 서남쪽으로 열려 있는 바위동굴이 있다. 높이 6m, 폭 20m, 깊이 16m이며, 동굴 안은 평탄하며, 천장은 아치형으로 현지에서는 통천동(通天洞)이라고 부른다. 동굴 앞에는 약 300㎡의 평지가 있다. 고구려인들이 매년 10월 국동대혈에서 수신을 모셔다가 국내성 동쪽의 압록강 위에서 성대한 동맹제를 거행했다는 사실과 잘 부합하지만, 아직 유물은 수습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