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 울릉도와 독도
삼국 시대 울릉도와 독도
『삼국사기』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지증왕 13년(512년) 여름 6월에 우산국이 항복하고 매년 토산물을 공물(貢物)로 바쳤다. 우산국은 명주주 001(溟州)의 정동쪽 바다에 있는 섬으로 울릉도라고도 한다. 땅은 사방 1백 리이다. 우산국 사람들이 지세가 험한 것을 믿고 복종하지 않자, 이사부가 하슬라주주 002(何璱羅州)의 군주(軍主)가 되어 말하기를, “우산국 사람들은 어리석고 성질이 사나워 위엄으로 복종시키기는 어려우니 꾀를 써서 복종시키는 것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이에 나무로 된 가짜 사자를 많이 만들어 전선(戰船)에 나누어 싣고는 우산국 해안에 이르러 속여 말하기를 “너희들이 만일 복종하지 않는다면 이 맹수들을 풀어 놓아 밟혀 죽게 하겠다.”라고 하니, 사람들이 두려워서 바로 항복하였다.
이사부, 그는 누구인가?
『삼국사기』 이사부(異斯夫) 열전(列傳)에 의하면 이사부의 성(性)은 김씨이며 내물왕 4세손으로, 일찍부터 무예를 익혀 505년에는 실직주주 003의 군주가 되었다. 실직주를 설치한지 7년 후인 512년(지증왕 13년)에 이사부는 하슬라주의 군주가 되어 우산국을 복속하였다. 또한 가야를 정복했던 것과 진흥왕에게 국사(國史)를 편찬할 것을 진언하여 거칠부로 하여금 국사를 편찬한 것 등이 있다.
나무사자, 그리고 우산국 복속
2. 전근대 시기 독도와 관련된 내용을 뉴스 기사로 만들어 당시를 실감나게 이해해 보자.
탐구 주제
· 삼국시대 신라 지증왕 13년(512년) 이사부의 우산국 복속
· 고려시대 왜구의 울릉도 침입
역할 분담
· 대본작가, 연출자, 아나운서, 취재기자, 이사부, 왜구, 방송 스태프, 국방 전문가(아나운서와 질의응답) 등
탐구 순서
❶ 역할 분담에 따라 역할을 정한다.
❷ 뉴스 내용을 구성하고,
❸ 아나운서와 현장 기자가 대화 형태로 시나리오를 만든다.
❹ 기사 제목을 정하고, 실제 뉴스 진행 상황처럼 연출하여 녹화를 한다.
❺ 모둠별로 제작한 뉴스 영상을 방영하고, 평가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