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
1. 독도와 독도 주변 바다에 살고 있는 생물
독도의 기후는 어떤가요?
독도에는 어떤 식물이 살고 있나요?
특히 동도 천장굴 절벽에는 천연기념물 제538호로 지정된 사철나무가 있습니다. 독도 사철나무는 바위틈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100년 넘게 독도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독도에는 어떤 동물이 살고 있나요?
독도에는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슴새, 황조롱이, 물수리, 노랑지빠귀, 흑비둘기, 딱새 등 약 139종의 새들이 살고 있습니다.
독도는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슴새의 대집단 번식지이며, 철새들의 중간 휴식지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문화재청은 1982년 독도를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해조류주 001번식지’로 지정하였고, 1999년에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환경부는 독도를 ‘특정도서주 002’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독도는 괭이갈매기, 바다제비, 슴새의 대집단 번식지이며, 철새들의 중간 휴식지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문화재청은 1982년 독도를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해조류주 001번식지’로 지정하였고, 1999년에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환경부는 독도를 ‘특정도서주 002’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대구지방환경청, 2013년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보고서) 독도에 살고 있는 곤충으로는 딱정벌레, 노린재, 벌, 매미, 파리, 집게벌레, 잠자리 등이 있는데, 2015년까지 독도에서 확인된 곤충은 150여 종이라고 합니다.
(사진출처: 환경부·국립생태원, 2015 독도 생태계 정밀조사) 독도에는 야생 포유류가 살고 있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독도 주변 바위섬에 물개과 동물인 강치가 많이 살았지만 지금은 사라지고, 강치들이 앉아 쉬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가제바위만이 남았습니다.
강치 이야기
독도는 강치가 쉬기에 좋은 바위가 많고, 먹이가 풍부해 강치들의 최대 번식지였습니다. 조선시대에 강치는 울릉도 사람들에게 ‘바닷가제’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19세기만 해도 약 3만~5만여 마리가 서식했다고 합니다.강치의 몸 색깔은 검정 또는 진한 밤색이고, 몸길이는 수컷이 2.5m, 암컷이 1.4m 정도입니다. 물고기, 오징어와 문어 등을 잡아먹고, 5~6월까지가 번식기로 보통 한 번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독도 주변 바다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강치들은 일본인들의 무자비한 포획으로 지금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출처: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일본인들이 독도에서 강치잡이를 활발하게 했던 시기는 1900년대로, 강치의 가죽과 기름 등이 돈이 된다는 걸 알게 된 일본인들이 독도로 몰려들었다. 봄철에 잡은 ‘어린 강치’는 생후 6개월~1년 사이가 훈련시키기에 좋아 도쿄와 오사카, 고베 등 일본 전역의 동물원으로 팔려갔으며, 이후에도 해마다 천 마리 이상 새끼부터 어미까지 총과 그물을 동원해 마구잡이로 남획하였다.
‘독도뉴스 2’ : 사라진 강치의 진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59lpQcyqoQ)
‘독도뉴스 2’ : 사라진 강치의 진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59lpQcyqoQ)
독도 주변 바다에는 어떤 해양생물이 살고 있나요?
독도 주변 바다는 황금 어장으로 경제적인 가치가 매우 높고, 해양 생물을 연구하는데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일명 ‘동해 독도’로 불리는 이 미생물은 2004년 독도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된 뒤 국제 사회에서 ‘동해아나 독도넨시스’라는 학술명을 정식으로 얻었습니다. 독도 주변의 바다에는 무려 1만 2000종에 달하는 미생물이 존재하는데 지금까지 국제 사회에서 정식으로 이름을 얻은 독도 미생물은 ‘독도긴털용선충’을 비롯 모두 마흔 다섯 종으로 세계적 과학 저널에 인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