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강대총
龍崗大塚
입지
평안남도 남포특급시 룡강군 룡강읍에 위치한다. 룡강읍 진지동 서북 1.5km 지점에 있는 안성동마을 뒤편 구릉 위, 룡강평야가 한 눈에 보이는 자리에 축조된 고분이다. 고분 동남쪽 500m 지점에 쌍영총이 있다.
유적개관
연도와 천장이 셋으로 나뉜 장방형 전실, 양 옆이 막혔지만 그 가운데 벽 구멍이 뚫린 용도, 현실로 이루어진 특이한 구조의 이실묘이다. 현실은 한 변이 3.9m, 높이 4.4m이다. 전실과 현실의 천장 구조는 평행삼각고임이다. 석실 안에 회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으나 훼손이 심하다. 일제강점기에 세키노 타다시[關野 貞]에 의해 발굴이 이루어졌다.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이었다. 귀족의 대저택을 묘사한 전각도는 당대 고구려 건축구조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5세기 중엽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조선유적유물도감」6-고구려편4, 1990
해설
룡강읍 진지동 서북 1.5km 지점에 있는 안성동 마을 뒤편 구릉 위, 룡강평야가 한 눈에 보이는 자리에 축조된 고분이다. 고분 동남쪽 500m 지점에 쌍영총이 있다.
용강대총은 널길[연도(羨道)], 앞방, 널방, 사이길 양 옆에 감실이 있는 독특한 구조의 석실봉토분이다. 널길[연도(羨道)]와 천장이 셋으로 나뉜 장방형 앞방[전실(前室)], 양 옆이 막혔지만 그 가운데 벽 구멍이 뚫린 용도(甬道),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특이한 구조의 이실묘이다. 널방[현실(玄室)]은 한 변이 3.9m, 높이 4.4m이다. 앞방[전실(前室)]과 널방[현실(玄室)]의 천장 구조는 평행삼각고임이다. 석실 안에 회(灰)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으나 훼손이 심하다. 일제강점기에 세키노 타다시[關野貞]에 의해 발굴이 이루어졌다.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이었다. 귀족의 대저택을 묘사한 전각도(殿閣圖)는 당대 고구려 건축구조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5세기 중엽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강대총은 널길[연도(羨道)], 앞방, 널방, 사이길 양 옆에 감실이 있는 독특한 구조의 석실봉토분이다. 널길[연도(羨道)]와 천장이 셋으로 나뉜 장방형 앞방[전실(前室)], 양 옆이 막혔지만 그 가운데 벽 구멍이 뚫린 용도(甬道),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특이한 구조의 이실묘이다. 널방[현실(玄室)]은 한 변이 3.9m, 높이 4.4m이다. 앞방[전실(前室)]과 널방[현실(玄室)]의 천장 구조는 평행삼각고임이다. 석실 안에 회(灰)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으나 훼손이 심하다. 일제강점기에 세키노 타다시[關野貞]에 의해 발굴이 이루어졌다.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이었다. 귀족의 대저택을 묘사한 전각도(殿閣圖)는 당대 고구려 건축구조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5세기 중엽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