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자에몬의 조선통신사 문안과 접대
一. 11월 22일, 문안 시로자에몬.
〃마쓰다이라 조칸(松平淨感)주 001으로부터 통신사 식사 준비와 관련하여 사찰(使札)이 왔다. 사자는 고데라 쇼다유(小寺將太夫)라는 사람이다.
〃고리야마(郡山) 마쓰다이라 시모우사노카미(松平下總守)주 002님에게서 서한이 왔다. 술 2통이 왔다. 답신을 했다.
〃오미 고로자에몬님, 세이자에몬님, 주자에몬님에게 서한과 조포(照布) 반 필씩 선물을 보냈다.
〃마쓰다이라 엣추노카미님에게 서한을 보냈다.
〃도이 오이노카미님으로부터 번주님에게 서한이 왔다.
〃구스노키무라 마고베에(楠村孫兵衛)님에게도 서한을 보냈다.
〃다니 사에몬스케(谷左衛門介)님이 매로 사냥한 기러기 1마리와 자필(紫筆) 10자루 등을 가지고 왔다.
〃홍 첨지에게서 대묵(大墨) 5정, 중묵(中墨) 7정 등이 왔다. 숙소에 보내기 위해서이다.
〃도이 오이노카미님으로부터 번주님에게 서한이 왔다. 부젠노카미에게도. 이타쿠라 호슈님의 서한도 첨부되어 왔다. 답변을 했다. 11월 18일자였다. 같은 달 22일에 [서한이] 와서 읽으셨다.
〃타쿠 장로(晫長老)가 나오셨지만 기침 때문에 면회할 수 없었다. 단, 선물은 보내셨다.
〃묘덴지(妙傳寺)에서 사승(使僧)을 시켜 좋은 술 2통, 밀감 2개, 바구니 2개씩을 보내왔다.
〃밤에 강월의 주도로 목욕을 한다고 하기에 나갔다.
〃목욕을 하고 강월이 동행하여 ■ 심야까지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