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가 기업을 세웠으니, 이는 침목의 후사임을 증명한 것이었다.
애로가 기업을 세웠으니, 이는 침목의 후사임을 증명한 것이었다.
『후한서』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애로이. 옛날에 사일주 001이라 이름하는 부인이 있었는데, 로산에 살았다. 일찍이 물속에서 고기를 잡을 때 침목주 002에 닿자 해신의 감응이 있었고, 이로 인해 임신하였다. 10개월 후 아들 열 명을 낳았다. 후에 침목이 변하여 용이 되어 물 위로 나왔다. 사일이 돌연 [나타난 이유를] 묻자, 용이 말하기를, ‘네가 나를 위해 열 자식을 낳았는데, 지금 모두 어디에 있느냐?’라고 하였다. 아홉 명의 아들들은 용을 보고 놀라 도망쳤는데, 홀로 어린 아들만이 도망갈 수가 없어 용을 등지고 앉으니, 인하여 [용이] 그를 핥았다. 그 어머니[가 사용하는] 조어주 003에서는 배를 구라 하고, 좌를 융이라고 하였다. 이 때문에 어린 아들을 구륭이라 불렀다. 후에 장성하자 여러 형들이 구륭의 능력이 부친이 핥아 주었기에 영리하다고 여겨 마침내 함께 추대하여 왕으로 삼았다.”
• 참고
『後漢書』 卷86 哀牢 哀牢夷者 其先有婦人名沙壹 居于牢山 嘗捕魚水中 觸沈木若有感 因懷妊 十月 産子男十人 後沈木化爲龍 出水上 沙壹忽聞龍語曰 若爲我生子 今悉何在 九子見龍驚走 獨小子不能去 背龍而坐 龍因舐之 其母鳥語 謂背爲九 謂坐爲隆 因名子曰九隆 及後長大 諸兄以九隆能爲父所舐而黠 遂共推以爲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