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문 수막새 [유물 3]
· 비고 : 거친 태토를 이용해 만든 회색의 수막새로 경질이다. 불룩하게 솟은 중방의 중심에는 주문이 있고 중방의 주위를 이중의 내부권선이 둘러싸고 있다. 2조의 구획선에 의해 6구획으로 나뉘어 있다. 구획선의 안에는 연판이 시문되어 있는데 중앙을 중심으로 2조의 침선이 새겨져 있다. 주연부와 문양부 사이에는 2조의 외부권선이 둘러싸고 있다. 내·외부권선과 2조의 구획선은 떨어져 있다. 표면에는 백색의 석회가 남아 있다. 연판에는 범의 잦은 사용에 의한 흔적과 손가락에 의해 눌린 비의도적인 흔적이 확인된다. 주연부의 측면에는 도구를 이용해 횡방향으로 조정한 흔적이 남아 있다. 동일한 기와가 천추총에서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