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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일본사료집

쓰시마번에서 다다 요자에몬에게 보내는 9월 11일자 서한

  • 발신자
    다지마 쥬로베(田嶋十郎兵衛)히구치 사에몬(樋口左衛門)히라타 하야토(平田隼人)
  • 수신자
    다다 요자에몬(多田与左衛門)
  • 발송일
    1694년 9월 12일(음)(9월 11일)
一. 다다 요자에몬에게 보내는 9월 11일부 서한을 무라쯔기(村次)로 와니우라(鰐浦)까지 보내고, 거기에서 비선으로 조선에 보냄.
 그 내용을 기록한 서한.
 다카기 야지에몬이 귀국하여 각서와 9월 5일의 서장은 무사히 받아 보았습니다. 그곳의 정세로 보아 답서가 내려오는 대로 받아서 귀국하지 않을 수 없는 형편으로 담판이 정해졌다는 상세한 구상서를 받았습니다. 前 번주님께서도 보셨습니다. 또한 야지에몬이 작성한 구상서의 내용도 자세히 말씀드렸더니, 그쪽[조선]이 말했던 대로의 답서라면 받아서 귀국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허나 답서가 부산에 내려오면 먼저 사본을 받아서 반드시 이곳[쓰시마번]으로 보내야 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글자만 없으면 받겠다고 했지만 그곳[왜관]에는 서기승(書記僧)과 아비루 소헤에(阿比留惣兵衛)가 검사할 뿐입니다. 이번 서한은 막부에 보고할 때 검사를 해야 하는 서한이라며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사본이 오면 이정암 승려에게 보내서 좋지 않은 글자가 있는지 조사하게 하고, 서산사(西山寺)에게도 보여서 글자의 좋고 나쁨을 잘 살핀 후 비선으로 그곳에 보낼 것입니다. 그리고서 답서를 받는 게 당연합니다. 만일 그 사이에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면 꾀병을 앓아서라도 좌우를 기다리게 한 후 귀국하라는 것이 (前 번주님의) 의향이십니다. 이에 비선을 보내서 전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답서를 받기 전에 먼저 사본을 받아서 신속히 보내라 하십니다. 이상
9월 11일
다지마 쥬로베
히구치 사에몬
히라타 하야토
다다 요자에몬님께

색인어
이름
다다 요자에몬, 다카기 야지에몬, 야지에몬, 아비루 소헤에(阿比留惣兵衛), 다지마 쥬로베, 히구치 사에몬, 히라타 하야토, 다다 요자에몬
지명
와니우라(鰐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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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번에서 다다 요자에몬에게 보내는 9월 11일자 서한 자료번호 : ud.k_0005_0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