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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일본사료집

다다 요자에몬이 쓰시마번으로 보낸 8월 27일자 서장(書狀)

  • 발신자
    다다 요자에몬(多田与左衛門)
  • 수신자
    히라타 하야토(平田隼人)스기무라 우네메(杉村采女)히구치 사에몬(樋口左衛門)
  • 발송일
    1694년 8월 27일(음)(8월 27일)
一. 다다 요자에몬이 보낸 8월 27일자 서장의 원문은 에도로 보내고, 그 내용을 여기에 적는다.
 말씀 올립니다. 前 번주님께서 날로 강녕하시다니 다행입니다. 지난 25일 봉진연석(封進宴席)이 열렸습니다. 그 문제에 대하여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금년 봄에 받은 답서는 반환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 게 좋다고 생각했으나, 접위관이 말하기를 이 답서를 반환하지 않으면 이번에 회답을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 답서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고치겠다는 거라면 그 답서를 [한양에] 올려보내지 않은 채 상주할 수는 없으니 답서를 건네달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이유도 없어서 건네주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이번에 한양에서 내려올 답서는 아마도 조선의 섬이라는 내력을 열거하고 사정이 이러하니 어떻게든 쓰시마 번주님께서 [막부쪽에] 잘 보고 해달라고 탄원하는 형태로 작성되었을 것입니다. 다례 때 제가 구두로 이야기했듯이 울릉도라는 글자를 삭제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삭제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해달라고 전했으니 서면의 내용이 바뀌었으면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 일 없이 수취하여 귀국할 것입니다. 그저께 접위관의 태도와 판사들이 지금까지 말한 대로라면, 아마도 위와 같이 [조선의 섬이라는] 내력을 주장하면서, 막부 쪽은 잘 부탁한다는 취지로 적혀 있을 것입니다. 다음 달 중순 무렵 답서가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곳[쓰시마]에서도 생각하시는 바가 있으면 빨리 알려주십시오. 물론 수취하기 어려운 사정이 생기게 되면 이쪽도 방심하지 않고 꼭 문의해야 할 일은 그쪽에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편(便)에 보고했듯이 에도 쪽은 다망하여 여기서는 보고하지 않겠습니다. 잘 이해하여 주시고, 괜찮다면 그쪽(쓰시마번청)에서 자세히 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찾아뵙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8월 27일
다다 요자에몬
히라타 하야토
스기무라 우네메
히구치 사에몬님께

색인어
이름
다다 요자에몬, 다다 요자에몬, 히라타 하야토, 스기무라 우네메, 히구치 사에몬
지명
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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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요자에몬이 쓰시마번으로 보낸 8월 27일자 서장(書狀) 자료번호 : ud.k_0005_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