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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독도 일본사료집

히라타 하야토(平田隼人)와 오우라 추자에몬이 돗토리(鳥取) 번주와 스즈키 곤베에에게 막부의 결정을 알리는 서찰

  • 발신자
    히라타 하야토(平田隼人)오우라 추자에몬(大浦忠左衛門)
  • 수신자
    이케다 쓰나키요(池田綱清)스즈키 곤베에(鈴木權平)
  • 발송일
    1696년 7월 24일(음)(7월 24일)
一. 번주님(소 요시미치)이 마쓰다이라 호키노카미님에게 보내신 서찰 및 스즈키 곤베에(鈴木權平)에게 보내는 서찰주 001
각주 001)
스즈키 곤베에(鈴木權平)는 쓰시마번이 로주 오쿠보의 명을 받아 祐筆 阿比留惣兵衛, 통사 諸岡助左衛 門·加勢藤五郞와 함께 돗토리번에 파견한 使者이다. 그들 일행이 7월 7일 쓰시마를 출발하여 돗토리번으로 향하는 도중, 막부는 조선인을 돗토리번에서 즉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본문에 기재된 2통의 서찰은 쓰시마번의 에도재근(江戶在勤) 가로 히라타 하야토(平田隼人)·오우라 추자에몬(大浦忠左衛門)이 막부의 이러한 결정을 돗토리번주와 스즈키 곤베에에게 알리기 위해, 7월 24일부로 작성한 서찰이다. (『竹嶋紀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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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아래에 적는다.
 몇 자 적어 올립니다. 귀하(돗토리번주)께서 무사히 영지(돗토리번)에 도착하셨다니 다행스런 일입니다.주 002
각주 002)
돗토리번주는 元祿 9년(1696) 7월 19일에 돗토리성으로 귀환했다. (『御用人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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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번 귀하의 영내(領內)에 조선인이 건너와 호소할 것이 있다고 한 일에 관해 형부대보가 생각한 바 있어 로주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랬더니, 소송 문제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으니 그곳에서 즉시 돌려보내라고 명하셨습니다. 자세한 것은 오쿠보 가가노카미님이 가신[돗토리번주의 가신]에게 전하신다고 합니다. 이 점 말씀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7월 24일
마쓰다이라 호키노카미(松平伯耆守)님께
 몇 글자 적습니다. 이나바에서 조선인과 통사가 대화하는 문제는 前 번주님[소 요시자네]께서 분고노카미님께 의견을 여쭐 것이니, 지시가 전달될 때까지는 대화를 보류하라고 쓰시마에 있을 때 하명하셨습니다. 분고노카미님의 지시가 내려오는 대로 그쪽[이나바]에 전하라고 쓰시마에서 전갈이 왔습니다. 이에 前 번주님이 분고노카미님께 문의했더니, “이번 조선인의 소송 문제는 古來의 법을 어기고 쓰시마번을 제쳐두고서 다른 지역에 가서 직소하려는 것인데, 참으로 무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소송 건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으니 이나바에서 즉시 돌려보내라.”고 명하셨습니다. 마쓰다이라 호키노카미님에게도 위와 같이 명하신다고 하니, 그 내용을 통사에게 말해서 조선인에게 「이나바에서 즉시 돌아가라 」고 분명히 전달하고, 귀국시켜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호키노카미님이 지시하실 것이니, 가신들[돗토리번]과 상의해서 조속히 돌려보내야 합니다.

一. 어떤 일이든 간에 조선인의 호소는 쓰시마번을 거치지 않으면 다루지 않는 것이 법이므로, 그 점을 잘 말해서 돌려보내야 합니다. 그곳[이나바]에서 조선인에게 접대같은 것을 하지 않도록 호키노카미님의 가신들에게 로주께서 명하셨으니, 그렇게 알고 접대와 유사한 것이 없어야 한다고 전해야 합니다.

一. 그곳[이나바]의 상황을 자세하게 문서로 작성해서 보내십시오. 특히 조선인이 귀항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고 그 사실을 신속하게 알려야 합니다. [이나바로 파견된 통사 일행의] 귀국주 003
각주 003)
여기에서의 귀국은 使者와 통사 일행이 돗토리번에서 쓰시마번로 귀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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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은 조선인이 돌아간 후에 [이나바에] 체류하는 것이 좋지 않으니, 귀항하는 모습을 잘 지켜보고서 그곳 번청에의 신고 등을 빈틈없이 처리한 후 신속하게 귀국하십시오. 이와 같이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또한, 무슨 말을 하더라도 상대하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돌아가게 해야 합니다. 이상.
7월 24일
스즈키 곤베에(鈴木權平)
아비루 소헤이(阿比留惣兵衛)님에게
이상의 서찰들을 스즈키 한베에(鈴木半兵衛)마쓰다이라 호키노카미님의 루스이(留守居) 요시다 헤이바(吉田平馬) 주 004
각주 004)
돗토리번의 에도 루스이(江戶留守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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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제출했다. 이때 헤이바한베에에게 말하기를, “우리도 오쿠보 가가노카미님의 호출을 받고 내가 갔더니, 「이번에 이나바에 온 조선인은 법을 어기고 무도한 짓을 했으므로 할 말이 있으면 쓰시마번에게 해야 한다. 절대로 그렇게 못하겠다면 신속히 돌려보내라. 」고 지시하셨다.”고 했다.

  • 각주 001)
    스즈키 곤베에(鈴木權平)는 쓰시마번이 로주 오쿠보의 명을 받아 祐筆 阿比留惣兵衛, 통사 諸岡助左衛 門·加勢藤五郞와 함께 돗토리번에 파견한 使者이다. 그들 일행이 7월 7일 쓰시마를 출발하여 돗토리번으로 향하는 도중, 막부는 조선인을 돗토리번에서 즉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본문에 기재된 2통의 서찰은 쓰시마번의 에도재근(江戶在勤) 가로 히라타 하야토(平田隼人)·오우라 추자에몬(大浦忠左衛門)이 막부의 이러한 결정을 돗토리번주와 스즈키 곤베에에게 알리기 위해, 7월 24일부로 작성한 서찰이다. (『竹嶋紀事』) 바로가기
  • 각주 002)
    돗토리번주는 元祿 9년(1696) 7월 19일에 돗토리성으로 귀환했다. (『御用人日記』) 바로가기
  • 각주 003)
    여기에서의 귀국은 使者와 통사 일행이 돗토리번에서 쓰시마번로 귀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가기
  • 각주 004)
    돗토리번의 에도 루스이(江戶留守居). 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소 요시미치, 마쓰다이라, 스즈키 곤베에(鈴木權平), 형부대보, 오쿠보, 마쓰다이라, 마쓰다이라, 스즈키 곤베에(鈴木權平), 아비루 소헤이(阿比留惣兵衛), 스즈키 한베에(鈴木半兵衛), 마쓰다이라, 요시다 헤이바(吉田平馬), 헤이바, 한베에, 오쿠보
지명
이나바, 쓰시마번, 이나바, 이나바, 쓰시마번, 이나바, 쓰시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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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타 하야토(平田隼人)와 오우라 추자에몬이 돗토리(鳥取) 번주와 스즈키 곤베에에게 막부의 결정을 알리는 서찰 자료번호 : ud.k_0002_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