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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보는 독도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에 대한 자세한 기록

  • 저필자
    장순순(전북대학교 교수)
  • 날짜
    1756년 (음)
  • 출전
    疆界考 安龍福事
사료해설
『강계고』는 1756년(영조 32)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이 편찬한 지리서이다. 신경준은 1693년 안용복이 일본 요나고의 어민들에게 붙잡혀 일본에 간 사건(제1차 도일)과 1696년 자발적으로 일본에 갔던 (제2차 도일) 사건을 일본과의 울릉도 영유권 분쟁이라는 관점에서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그는 1696년에 있었던 안용복의 도일 과정을 사건을 설명하면서 안용복이 울릉도에서 고기잡이하던 일본 어선을 추격해 송도(松島)로 가서 “송도는 바로 우산도(芋山島)이다. 너희들은 우산(芋山)도 또한 우리 영토라는 말을 듣지 못하였느냐”라고 꾸짖었다고 전하고 있다. 이는 일본측에서 부르는 송도(松島)가 우산도(于山島), 즉 독도로 조선 영토임을 거듭 강조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서 17세기 중엽이 되면 조선의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울릉도의 존재뿐만 아니라 독도, 즉 우산도가 별도의 섬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있었으며, 국토로서의 독도에 대한 인식도 구체화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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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에 대한 자세한 기록 자료번호 : sd.d_0007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