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왕실지리학자 보곤디가 1778년 그의 아틀라스 『Nouvel Atlas Portatif』에 삽입한 지도이다. 이 아틀라스는 일반 대중을 위한 보급판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수록된 지도의 표현 기법은 단순 명료하다. 홋카이도와 사할린의 형상은 왜곡되어 있지만, 조선의 영역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훨씬 넘어 매우 넓게 나타내었다. 동해 해역의 명칭과 관련하여 보곤디는 원래 한국 쪽의 바다는 한국해, 일본의 동측은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이 지도에서는 한국해(MER DE COREE)라는 단일 명칭으로 표기하였다.

동북아역사재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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