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일본서기

축자국으로 행차할 때 웅악(熊鰐)이 인도하여 배가 나아가지 않자, 신에게 제사지냄

8년 봄 정월 기묘삭 임오(4일)에 축자(筑紫)로 갔다. 그때 강현주(岡縣主;워카노아가타누시)의 선조 웅악(熊鰐;와니)주 001
번역주 001)
현재 福岡縣 遠賀郡 遠賀川 하구 지역에 있던 호족이다.
닫기
은 천황의 거가(車駕)가 왔다는 것을 듣고 미리 5백 개의 가지(五百枝)가 있는 현목(賢木;사카키)주 002
번역주 002)
신사의 경내에 심는 상록수이다.
닫기
을 뿌리째 뽑아 구심(九尋;코코노히로)주 003
번역주 003)
1尋은 두 팔을 편 길이인 1. 8m를 의미하며, 1丈(6尺)에 해당한다.
닫기
의 배주 004
번역주 004)
45~54척에 이르는 긴 배를 의미한다.
닫기
의 고물에 세우고, 윗가지에는 백동경(白銅鏡)주 005
번역주 005)
神代 上 第5段 一書 第1 白銅鏡 참조.
닫기
을 걸고, 가운데 가지에는 십악검(十握劒)주 006
번역주 006)
神代 上 第5段 一書 第6 十握劒 참조.
닫기
을 걸고, 아랫가지에는 팔척경(八尺瓊)주 007
번역주 007)
神代 上 第6段 八坂瓊 참조. 옥의 의미이다.
닫기
을 걸고서 주방(周芳;스하)의 사마(沙麽;사바) 포구주 008
번역주 008)
현재 山口縣 防府市의 佐波 부근이다.
닫기
에 마중 나와 어염지(魚鹽地)주 009
번역주 009)
천황에게 바치는 물고기와 소금을 얻을 수 있는 땅을 말한다.
닫기
를 바쳤다. 그리고 “혈문에서 향진야대제(向津野大濟;무카츠노노오호와타리)주 010
번역주 010)
『和名類聚抄』에는 「豐前國 宇佐郡 向野」로 나온다. 현재 大分縣 遠見郡 山香町 부근에 있던 항구이다.
닫기
에 이르는 곳까지 동문(東門;히무가시노미토)으로 하고, 명롱옥대제(名蘢屋大濟;나고야노오호와타리)주 011
번역주 011)
현재 福岡縣 北九州市 戶畑區의 북쪽이다.
닫기
까지는 서문(西門;니시노미토)으로 삼아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몰리도(沒利嶋;모토리시마), 아폐도(阿閇嶋;아헤노시마)주 012
번역주 012)
沒利島와 阿閇島는 현재 山口縣 下關市 북서쪽에 있는 섬들로 각각 六連島와 藍島로 비정되고 있다.
닫기
를 경계로 어거(御筥;미하코)주 013
번역주 013)
御筥이란 원래 三種神器의 하나인 八尺瓊勾玉을 넣어두는 상자를 일컫는다. 여기서는 沒利島와 阿閇島를 신공황후가 이동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물건(식량)을 제공하는 섬들로 삼았다는 의미이다.
닫기
로 삼고, 시도(柴嶋;시바시마)주 014
번역주 014)
洞海灣 부근에 있는 中島 혹은 葛島이다.
닫기
를 떼어내어 어변(御甂;미나헤)주 015
번역주 015)
천황에게 바칠 물고기를 잡기 위한 섬이라는 뜻이다.
닫기
[御甂은 미나헤(彌那陪)라고 읽는다.]으로 하고, 역견해(逆見海;사카미노우미)주 016
번역주 016)
현재 福岡縣 北九州市 若松區의 逆水 지역이다.
닫기
를 염지(鹽地)로 삼겠습니다.”라고 주상하였다. 이미 (웅악이) 해로를 안내하여 산록갑(山鹿岬;야마카노사키)주 017
번역주 017)
『和名類聚抄』에는 「筑前國 遠賀郡 山鹿」으로 나온다. 현재 福岡縣 北九州市 若松區 遠見ケ鼻 부근이다.
닫기
을 돌아 강포(岡浦;워카노우라)주 018
번역주 018)
『日本書紀』 神武紀에는 ‘岡水門’으로 나온다. 현재 福岡縣 遠賀郡 芦屋町 부근이다.
닫기
에 들어왔다. 수문(水門;미나토)에 도착하니 배(御船)가 나아가지 않았다. 즉시 웅악에게 “짐은 그대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마중 나왔다고 들었다. 어찌하여 배가 나아가지 아니 하는가?”라고 물었다. 웅악이 “배가 나아가지 않는 까닭은 신의 죄가 아닙니다. 이 포구에 남녀 두 신이 계십니다. 남신을 대창주(大倉主;오호쿠라누시)라 하고, 여신을 토부라원(菟夫羅媛;츠부라히메)이라고 합니다주 019
번역주 019)
현재 福岡縣 遠賀郡 岡垣町의 高倉神社에서 두 신을 모시고 있다.
닫기
. 반드시 이 신들의 뜻일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천황은 즉시 기도하고, 선장주 020
번역주 020)
원문은 挾抄者이다. 船頭라고도 한다.
닫기
인 왜국 토전(菟田;우다)주 021
번역주 021)
현재 奈良縣 宇陀郡이다.
닫기
사람 이하언(伊賀彦;이가히코)을 축(祝;하후리)주 022
번역주 022)
神主를 보필하며 제사를 담당하는 神職이다. 伊賀彦은 여기에서만 보인다.
닫기
으로 삼아 제사지내게 하였다. 그랬더니 배가 나아갔다.

  • 번역주 001)
    현재 福岡縣 遠賀郡 遠賀川 하구 지역에 있던 호족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2)
    신사의 경내에 심는 상록수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1尋은 두 팔을 편 길이인 1. 8m를 의미하며, 1丈(6尺)에 해당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04)
    45~54척에 이르는 긴 배를 의미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05)
    神代 上 第5段 一書 第1 白銅鏡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06)
    神代 上 第5段 一書 第6 十握劒 참조.바로가기
  • 번역주 007)
    神代 上 第6段 八坂瓊 참조. 옥의 의미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8)
    현재 山口縣 防府市의 佐波 부근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09)
    천황에게 바치는 물고기와 소금을 얻을 수 있는 땅을 말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10)
    『和名類聚抄』에는 「豐前國 宇佐郡 向野」로 나온다. 현재 大分縣 遠見郡 山香町 부근에 있던 항구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1)
    현재 福岡縣 北九州市 戶畑區의 북쪽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2)
    沒利島와 阿閇島는 현재 山口縣 下關市 북서쪽에 있는 섬들로 각각 六連島와 藍島로 비정되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13)
    御筥이란 원래 三種神器의 하나인 八尺瓊勾玉을 넣어두는 상자를 일컫는다. 여기서는 沒利島와 阿閇島를 신공황후가 이동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물건(식량)을 제공하는 섬들로 삼았다는 의미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4)
    洞海灣 부근에 있는 中島 혹은 葛島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5)
    천황에게 바칠 물고기를 잡기 위한 섬이라는 뜻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6)
    현재 福岡縣 北九州市 若松區의 逆水 지역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7)
    『和名類聚抄』에는 「筑前國 遠賀郡 山鹿」으로 나온다. 현재 福岡縣 北九州市 若松區 遠見ケ鼻 부근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8)
    『日本書紀』 神武紀에는 ‘岡水門’으로 나온다. 현재 福岡縣 遠賀郡 芦屋町 부근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19)
    현재 福岡縣 遠賀郡 岡垣町의 高倉神社에서 두 신을 모시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20)
    원문은 挾抄者이다. 船頭라고도 한다.바로가기
  • 번역주 021)
    현재 奈良縣 宇陀郡이다.바로가기
  • 번역주 022)
    神主를 보필하며 제사를 담당하는 神職이다. 伊賀彦은 여기에서만 보인다.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웅악, 웅악, 웅악, 웅악, 대창주, 토부라원, 이하언
지명
축자, 혈문, 향진야대제, 명롱옥대제, 몰리도, 아폐도, 시도, 역견해, 산록갑, 강포, 토전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축자국으로 행차할 때 웅악(熊鰐)이 인도하여 배가 나아가지 않자, 신에게 제사지냄 자료번호 : ns.k_0016_0040_00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