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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

세원명(細媛命)을 황후로 삼음

2년 봄 2월 병진삭 병인(11일)에 세원명(細媛命;호소히메노미코토)주 001
번역주 001)
이를 구하시히메노미코토라고도 읽을 수 있다. 『日本書紀』 효원천황 즉위전기에 磯城縣主大目의 딸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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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황후로 삼았다[어떤 책(一書)에는 춘일천유조산향원(春日千乳早山香媛;카스가노치치하야야마카히메)이라 한다. 어떤 책(一書)에는 십시현주(十市縣主) 등의 선조의 딸 진설원(眞舌媛)이라 한다.]. 황후는 대일본근자언국견천황(大日本根子彥國牽天皇;오호야마토네코히코쿠니쿠루노스메라미코토)을 낳았다. 비(妃) 왜국향원(倭國香媛;야마토노쿠니카히메)[다른 이름은 긍모자(絚某姉;하헤이로네)이다.]은 왜적적일백습희명(倭迹迹日百襲姬命;야마토토노비모모소히메노미코토)주 002
번역주 002)
『古事記』에서는 倭飛羽矢若屋比賣로 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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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오십협근언명(彥五十狹芹彦命;히코이사세리비토노미코토)[다른 이름은 길비진언명(吉備津彥命;키비츠히코노미코토)주 003
번역주 003)
吉備津彦은 길비라는 지방명을 인격화한 것이다. 『延喜式』 神名帳에서는 備中國 賀夜郡에 「吉備津彦神社 名神大. 」라는 신사가 있다. 황자의 이름이 지방의 國津神과 일치한다. 이 황자는 뒤에 四道將軍의 한 사람으로 山陽道에 파견된다. 『古事記』에서는 大吉備津日子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吉備上道臣의 조상이라 한다. 길비상도신은 國造家로서 이들이 왕족 장군을 조상으로 제사지낸 것이 吉備津彦神社로 여겨지고 있다. 吉備津彦은 길비지방의 국조 상도신이 제사지내던 수호신으로, 이 신을 천황계보에 넣어 길비에 원정한 장군으로 『記紀』에 적어 넣은 것이다. 이는 이 신이 조정의 神統譜에는 자리를 얻지 못 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수호신을 천황의 아들로 만들었기 때문에 길비국조가는 대왕가의 의제적인 分流가 되어 宗家인 대왕에 대한 복속이 종교적·도덕적으로 의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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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왜적적치옥희명(倭迹迹稚屋姬命;야마토토토와카야히메노미코토)을 낳았다. 다른 비(妃) 긍모제(䊺某弟)는 언협도명(彥狹島命;히코사시마노미코토), 치무언명(稚武彥命;와카타케히토노미코토)을 낳았다. 아우 치무언명은 길비신(吉備臣;키비노오미)주 004
번역주 004)
『新撰姓氏錄』 좌경황별에서도 吉備朝臣이 稚武彦命의 후손이라고 적고 있다. 吉備臣은 上道, 下道, 笠 등의 여러 씨로 나뉜다. 『古事記』에서는 大吉備津日子命과 若建吉備津日子命이 함께 길비국을 평정하였는데, 대길비진일자명은 길비상도신, 약건길비일자명은 길비하도신과 입신의 조상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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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선조이다.

  • 번역주 001)
    이를 구하시히메노미코토라고도 읽을 수 있다. 『日本書紀』 효원천황 즉위전기에 磯城縣主大目의 딸로 나오고 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2)
    『古事記』에서는 倭飛羽矢若屋比賣로 표기되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3)
    吉備津彦은 길비라는 지방명을 인격화한 것이다. 『延喜式』 神名帳에서는 備中國 賀夜郡에 「吉備津彦神社 名神大. 」라는 신사가 있다. 황자의 이름이 지방의 國津神과 일치한다. 이 황자는 뒤에 四道將軍의 한 사람으로 山陽道에 파견된다. 『古事記』에서는 大吉備津日子라고 표기하고 있으며, 吉備上道臣의 조상이라 한다. 길비상도신은 國造家로서 이들이 왕족 장군을 조상으로 제사지낸 것이 吉備津彦神社로 여겨지고 있다. 吉備津彦은 길비지방의 국조 상도신이 제사지내던 수호신으로, 이 신을 천황계보에 넣어 길비에 원정한 장군으로 『記紀』에 적어 넣은 것이다. 이는 이 신이 조정의 神統譜에는 자리를 얻지 못 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수호신을 천황의 아들로 만들었기 때문에 길비국조가는 대왕가의 의제적인 分流가 되어 宗家인 대왕에 대한 복속이 종교적·도덕적으로 의무가 되었다.바로가기
  • 번역주 004)
    『新撰姓氏錄』 좌경황별에서도 吉備朝臣이 稚武彦命의 후손이라고 적고 있다. 吉備臣은 上道, 下道, 笠 등의 여러 씨로 나뉜다. 『古事記』에서는 大吉備津日子命과 若建吉備津日子命이 함께 길비국을 평정하였는데, 대길비진일자명은 길비상도신, 약건길비일자명은 길비하도신과 입신의 조상이라고 하였다.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세원명, 춘일천유조산향원, 진설원, 대일본근자언국견천황, 왜국향원, 긍모자, 왜적적일백습희명, 언오십협근언명, 길비진언명, 왜적적치옥희명, 긍모제, 언협도명, 치무언명, 치무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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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명(細媛命)을 황후로 삼음 자료번호 : ns.k_0009_0030_00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