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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황산령존(高皇産靈尊)이 위원중국(葦原中國)을 평정하고자 함: 천지언의 파견과 죽음

 
일본서기 권 제2
신대(神代) 하 [주001]
번역주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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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기 하권은 아홉 번째 이야기(제9단)에서 열한 번째 이야기(제11단)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신대기 상의 天石窟戶 신화가 태양신으로서의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며, 소잔오존과의 대결과 서약의 신화가 고천원 주재자로서의 행위와 皇祖神으로서의 지위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면, 신대기 하는 황조신의 직계라는 점이 천황 지위의 원점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홉 번째 이야기 [주002]

 

천조대신(天照大神;아마테라스오미카미) [주003]
번역주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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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기 상권의 主神이다. 天照는 하늘에서 내리 비춘다는 의미의 칭사이다.

의 아들 정재오승승속일천인수이존(正哉吾勝勝速日天忍穗耳尊;마사카아카츠카치하야히아마노오시호미미노미코토) [주004]
번역주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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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대신과 소잔오존의 서약에 의해 천조대신의 瓊에서 태어난 장자인데, 그 아이가 천손강림의 주인공이 되는 瓊瓊杵尊이다.

고황산령존(高皇産靈尊;타카미무스히노미코토) [주005]
번역주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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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강림하는 신성한 생성의 영력을 지닌 신이라는 의미의 신명이다. 신대기 상권에서는 일서 1-4와 일서 8-6에서 이름만 나오며 일서 8-6에서는 千五百神을 낳은 아버지로 등장하고 있을 뿐인데, 하권에서는 황손강림에 즈음해 國讓의 사자 파견을 지시하고 강림의 지령을 직접 내리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古事記』에서는 국양의 사자 파견을 지시할 때는 高御産巢日神(高木神)이 주신, 실제의 천손강림 때에는 天照大御神만이 주신으로 등장하고 있다.

의 딸 고번천천희(栲幡千千姬;타쿠하타치지히메) [주006]
번역주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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栲는 楮의 고명으로 닥나무를 말하며, 닥나무 껍질을 말려서 얻은 섬유로 짠 布를 ‘하타’라 한다. 千千은 그 布가 매우 많다는 의미이다. 『古事記』는 萬幡豐秋津師比賣命이라 적고 있다.

와 결혼하여, 천진언언화경경저존(天津彦彦火瓊瓊杵尊;아마츠히코히코호노니니기노미코토) [주007]
번역주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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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津彦은 천상계의 신인 멋진 남자, 彦火瓊瓊杵는 훌륭한 남자, 稻穗(벼이삭)이 주렁주렁한 남자라는 의미이다. 그 아버지인 天忍穗耳尊도 稻穗와 관련된 신명이다.

을 낳았다. 그리하여 황조 [주008]
번역주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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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祖의 皇은 ‘미’(신성함을 나타냄) 혹은 ‘스메’(광대함을 나타냄)라 하여 천황 계통에 대한 칭사이며, 祖는 여기서는 조부의 의미이다.

고황산령존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귀하게 자랐다. 황손 [주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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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손의 일본어 음은 ‘스메미마’인데, 이는 스메(皇)미(御)마(孫)를 의미한다.

천진언언화경경조존을 세워서 [주010]
번역주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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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처음부터 황손을 직접 강림시키고 있으나, 『古事記』에서는 처음에는 天忍穗耳命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자식 邇邇藝命이 태어나자 대신 강림시키고 있다.

, 위원중국(葦原中國;아시하라노나카츠쿠니)의 왕으로 삼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 땅에는 반딧불과 같이 빛나는 신과 파리와 같이 시끄러운 사신(邪神)들이 있었다. 또 초목들도 모두 말을 잘 하였다 [주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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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인들은 초목에도 정령이 깃들어 있어서 말을 한다고 믿었다.

. 따라서 고황산령존이 모든 신을 소집하여 “위원중국의 나쁜 사신들을 평정하려고 한다. 누구를 보내야 좋은가. 그대들 모든 신은 숨김없이 말하라.”고 하였다. 모두 “천수일명(天穗日命;아마노호히노미코토) [주012]
번역주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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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대신과 소잔오존의 서약에 의해 천조대신의 옥에서 태어난 다섯 명의 남신 가운데 두번째로 태어난 신이다. 出雲臣 등의 祖神이라 하고 있다.

은 걸출한 신이므로 그를 보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여러 신의 말에 따라 천수일명을 보내 평정하게 하였다. 그러나 이 신은 대기귀신(大己貴神;오호아나무치노카미) [주013]
번역주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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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잔오존의 아이의 5세손이며, 葦原中國의 國作설화의 主神이다.

에게 아첨하여 3년이 지나도록 보고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아들 대배반삼웅지대인(大背飯三熊之大人;오호소비노미쿠마노우시) [주014]
번역주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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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의 구체적인 의미는 알 수 없지만, 등에 밥(飯)을 지고 있는 神饌을 헌상하는 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신명 속에 ‘大人(우시)’가 들어있는 신은 인간의 모습을 한 防塞神인 경우가 많다.

[大人은 우시(于志)라고 읽는다.] 별명 무삼웅지대인(武三熊之大人;타케미쿠마노우시)을 보냈다. 그러나 이 신도 아버지를 따라 보고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015]
번역주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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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에서는 두 번째 사자인 天稚彦도 下界의 下照姬와 결혼하여 보고하지 않고, 오히려 천상계에서 재촉하기 위해 파견된 사자인 無名雉를 하사받은 궁시로 사살해버리는 이야기, 이에 高皇産靈尊은 날아온 화살을 다시 던져 천치언이 되돌아 온 화살에 맞아 죽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황산령존이 다시 여러 신을 소집하여 보낼 자를 물었다. 모두 “천국옥(天國玉;아마츠쿠니타마) [주016]
번역주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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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의 신을 지키는 신령을 의미하며, 현실의 국토의 신령신인 顯國玉神(大國主神의 별명)에 대응하는 神名이다.

의 아들인 천치언(天稚彦;아메와카히코) [주017]
번역주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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稚彦은 어린(젊은) 공자를 말하며, 다음을 이을 세자(繼嗣)를 의미한다. 아울러 이를 食物神인 우카히코(食物彦)로 추측하는 이해도 있으나, 원래 식물신은 여신이다. 천치언은 天穗日命의 세자이기 때문에 그는 본래 穀靈인 것이다. 그리고 그가 곡령이기 때문에 신상제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장사입니다. 그를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고황산령존천치언에게 천록아궁(天鹿兒弓) [주018]
번역주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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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은 ‘천상계의’라는 의미의 미칭이며, 鹿兒弓은 사슴과 같은 사냥감을 잘 잡는 궁을 말한다.

및 천우우시(天羽羽矢) [주019]
번역주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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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일본음 ‘하하’)는 큰 뱀을 뜻하며, 큰 뱀도 잘 죽일 수 있는 화살을 말한다.

를 하사하여 보냈다. 이 신도 역시 충성하지 않았다. 그곳에 도착하여 현국옥(顯國玉;우츠시쿠니타마) [주020]
번역주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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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국토의 신령신을 말하며 大國主神의 별명이다.

의 딸인 하조희(下照姬;시타데루히메) [주021]
번역주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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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照는 사물의 빛에 의해 하계까지 밝게 된다는 의미이며, 본래는 여성인 雷神이다. 천치언과 하조희의 결혼은 穀神과 雷神의 결합을 뜻하며, 이로써 벼가 잘 여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동시에 이 설화에서는 천상계의 세자가 내려와 지상계의 지배자(대국주신)의 딸과 결혼하고 있는데, 이는 지상의 땅을 복종시켰음을 의미한다.

[별명은 고희(高姬;다카히메) [주022]
번역주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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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명은 일서 9-1에 ‘味耜高彦根之妹下照媛’이라 보이고 있는 점을 전제로 하면 高彦根의 여동생이라는 의미로 高姬라 명명된 것으로 보인다. 자매 모두 雷神이다.

또는 치국옥(稚國玉;와카쿠니타마) [주023]
번역주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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稚國玉은 大國主神의 별명인 大國玉神의 대국옥에 대응하는 말이며, 대국옥신의 딸로서의 이름이다.

이다.]와 결혼하여 머물러 살면서 “나도 위원중국을 다스리려고 한다.”라고 말하고 끝내 보고하지 않았다. 이때에 고황산령존은 오랫동안 아무런 보고가 없는 것을 이상히 여겨 무명의 꿩 [주024]
번역주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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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無名雉’인데, 『古事記』에서는 ‘鳴女’라 하고 있다. 꿩은 사자로 자주 등장하는 새이다.

을 보내 모습을 살피게 했다. 그 꿩이 날아와서 천치언의 집 앞에 있는[植은 다테루(多底屢)라고 읽는다.] 탕진두목(湯津杜木;유츠카츠라) [주025]
번역주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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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츠’는 신성한의 의미, 杜木(팥배나무)은 邪鬼의 침입을 막아주는 삼림 혹은 神木인 榊(사카키)을 말한다.

[杜木은 가츠라(可豆邏)라고 읽는다.] 끝에 앉았다. 이때 천탐녀(天探女;아마노사구메) [주026]
번역주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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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의 은밀한 것을 찾아내는 여자라는 의미의 신명인데, 나중에는 天邪鬼라 하여 타인이 하는 방식이나 사고를 일부러 반대해 곤란하게 만들거나 장난을 치는 나쁜 精靈이 된다.

[天探女는 아마노사구메(阿麻能左愚迷)라고 읽는다.]가 이를 보고 천치언에게 “이상한 새가 두목(杜木)의 끝에 앉아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천치언고황산령존이 준 천록아궁과 천우우시로 꿩을 쏘아 죽였다. 그 화살은 꿩의 가슴을 꿰뚫고 고황산령존이 앉아 있는 자리 앞에 이르렀다. 고황산령존이 그 화살을 보고 “이 화살은 내가 옛적에 천치언에게 준 화살이다. 보아하니 그 화살에 피가 묻어있다. 이것은 국신과 싸워서 그런 것인가.”라고 묻고, 이에 화살을 잡아 도로 아래로 던졌다. 그 화살이 떨어져 내려와 천치언의 가슴에 꽂혔다. 그때에 천치언은 신상(新嘗;니이나메) [주027]
번역주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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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에 첫 수확한 곡물을 신에게 바치고 신과 함께 먹는 의식을 말한다. 여기서 천치언이 신상을 했다고 한 것은 왕자로서의 대상제 의례를 마음대로 거행한 일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을 끝내고 자고 있었는데 화살에 맞아 즉사하였다. 이것이 세상 사람이 말하는 ‘되돌아 온 화살을 두려워한다.’는 말 [주028]
번역주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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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속담은 화살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신앙에 기초해 생긴 말이다.

의 기원이 되었다.
천치언 [주029]
번역주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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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천치언의 殯(모가리)의 장면과 장례에 참여한 味耜高彦根의 모습이 죽은 천치언과 너무나 닮아서 유족들이 그가 소생한 것으로 착각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조희(下照姬)가 슬피 울자 그 소리가 하늘까지 들렸다. 이때에 천국옥 [주030]
번역주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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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에 있던 천치언의 아버지이다.

이 그 곡성을 듣고 바로 천치언이 이미 죽었다는 것을 알고 질풍(疾風) [주031]
번역주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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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遺體를 운반한다는 이야기는 『播磨國風土記』 賀古郡과 褶墓조에 보인다.

을 보내어 사체를 들어 올려 하늘로 가져왔다. 그리고 빈소를 만들어 추도하였다. 기러기를 사자의 밥을 나르고 청소하는 자로 삼고[일설에는 닭을 사자의 밥을 나르는 자로 삼고, 기러기를 청소하는 자로 삼았다고 하였다.], 참새를 장례용 쌀을 찧는 자로 삼았다[일설에는 기러기는 사자의 밥을 나르고 청소하는 자로 삼고, 쇠새(鴗鳥)를 제사 받는 자 [주032]
번역주 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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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를 행할 때 신의 몸을 대신해서 제사를 받는 자라는 의미이다.

로 삼고, 참새를 장례용 쌀을 찧는 자로 삼고, 뱁새를 곡하는 자로 삼고, 솔개를 사자의 옷을 만드는 자로 삼고, 까마귀를 사자에게 줄 음식을 준비하는 자 [주033]
번역주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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宍人은 鳥獸의 고기를 조리하는 사람이다. 『日本書紀』 雄略天皇 2년 10월조에는 천황이 葛城山에서 사냥할 때 ‘宍人部’를 두었다고 한다.

로 삼았다. 모든 새 [주034]
번역주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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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사자의 영혼을 타계로 운반한다는 사상에 기초한 것으로 보인다.

에게 제각기 장례의 일을 맡겼다고 전한다]. 그리고 8일 [주035]
번역주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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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日8夜는 8을 중시하는 일본적인 일수의 표현 방식이다. 『古事記』에서도 ‘日八日夜八夜’라 하고 있다. 아울러 「위지 왜인전」에도 고대 일본인의 장례풍속이 묘사되어 있다.

밤낮으로 곡하고 슬피 노래를 불렀다.
이보다 앞서 천치언이 위원중국에 있을 때, 미사고언근신(味耜高彦根神;아지스키타카히코네노카미) [주036]
번역주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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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耜는 高彦根의 미칭으로 훌륭한 삽(호미)의, 찬란히 빛나는 남자라는 의미의 신명으로 그 실체는 雷神이다. 여신의 경우가 高姬이다. 나아가 耜는 밭을 일구는 농구이며 도검의 일종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신은 刀劍과 雷神이 결합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과 친하였다[味耜는 아지스키(婀膩須岐)라고 읽는다]. 그래서 미사고언근신이 하늘에 올라와서 조문하였다. 그런데 이 신의 용모가 천치언의 생전의 모습과 닮았다. 그래서 천치언의 친척과 처자들이 모두 “우리 님이 죽은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매달려 울면서 기뻐하였다. 이때 미사고언근신의 안색이 변하며 노하여 “친구의 도리로 조문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정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와서 애도하는 것이다. 어째서 나를 망자로 잘못 보는가.”라고 말하고, 차고 있던 큰 칼(大葉刈)[刈는 가리(我理) [주037]
번역주 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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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 ‘가리’는 칼을 의미하는데, 이는 고대 한국어의 ‘칼’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라고 읽는다. 다른 이름은 신호검(神戶劒;가리도노츠루기) [주038]
번역주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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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고 예리한 검’이라는 의미이며, 『古事記』에서는 神度劍(카무도노츠루기)이라 하고 있다.

이라 한다.]을 빼어 빈소를 부숴 버렸다. 이것이 떨어져 산이 되었다. 지금 미농국(美濃國;미노노쿠니)의 남견천(藍見川;아이미노카하) [주039]
번역주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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岐阜縣 不破郡 垂井町의 相川을 말한다.

위에 있는 상산(喪山;모야마) [주040]
번역주 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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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破郡 垂井町의 葬送山 혹은 美濃市 大矢田의 喪山으로 이해된다.

이 이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산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잘못 보는 것을 꺼리는 것은 여기에서 연유한다.

 

주 001
신대기 하권은 아홉 번째 이야기(제9단)에서 열한 번째 이야기(제11단)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신대기 상의 天石窟戶 신화가 태양신으로서의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며, 소잔오존과의 대결과 서약의 신화가 고천원 주재자로서의 행위와 皇祖神으로서의 지위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면, 신대기 하는 황조신의 직계라는 점이 천황 지위의 원점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 002
아홉 번째 이야기는 본문과 9개의 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문의 이야기는 5개의 단락으로 나뉘는데, 우선 첫 단락은 황손 瓊瓊杵尊을 위원중국에 강림시키기 전에 邪鬼를 평정시키기 위해 天穗日命을 파견하나, 이 신이 大己貴神을 따르게 되어 결국 평정에 실패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古事記』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주 003
신대기 상권의 主神이다. 天照는 하늘에서 내리 비춘다는 의미의 칭사이다.
주 004
천조대신과 소잔오존의 서약에 의해 천조대신의 瓊에서 태어난 장자인데, 그 아이가 천손강림의 주인공이 되는 瓊瓊杵尊이다.
주 005
높은 곳에서 강림하는 신성한 생성의 영력을 지닌 신이라는 의미의 신명이다. 신대기 상권에서는 일서 1-4와 일서 8-6에서 이름만 나오며 일서 8-6에서는 千五百神을 낳은 아버지로 등장하고 있을 뿐인데, 하권에서는 황손강림에 즈음해 國讓의 사자 파견을 지시하고 강림의 지령을 직접 내리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古事記』에서는 국양의 사자 파견을 지시할 때는 高御産巢日神(高木神)이 주신, 실제의 천손강림 때에는 天照大御神만이 주신으로 등장하고 있다.
주 006
栲는 楮의 고명으로 닥나무를 말하며, 닥나무 껍질을 말려서 얻은 섬유로 짠 布를 ‘하타’라 한다. 千千은 그 布가 매우 많다는 의미이다. 『古事記』는 萬幡豐秋津師比賣命이라 적고 있다.
주 007
天津彦은 천상계의 신인 멋진 남자, 彦火瓊瓊杵는 훌륭한 남자, 稻穗(벼이삭)이 주렁주렁한 남자라는 의미이다. 그 아버지인 天忍穗耳尊도 稻穗와 관련된 신명이다.
주 008
皇祖의 皇은 ‘미’(신성함을 나타냄) 혹은 ‘스메’(광대함을 나타냄)라 하여 천황 계통에 대한 칭사이며, 祖는 여기서는 조부의 의미이다.
주 009
황손의 일본어 음은 ‘스메미마’인데, 이는 스메(皇)미(御)마(孫)를 의미한다.
주 010
여기서는 처음부터 황손을 직접 강림시키고 있으나, 『古事記』에서는 처음에는 天忍穗耳命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자식 邇邇藝命이 태어나자 대신 강림시키고 있다.
주 011
고대인들은 초목에도 정령이 깃들어 있어서 말을 한다고 믿었다.
주 012
천조대신과 소잔오존의 서약에 의해 천조대신의 옥에서 태어난 다섯 명의 남신 가운데 두번째로 태어난 신이다. 出雲臣 등의 祖神이라 하고 있다.
주 013
소잔오존의 아이의 5세손이며, 葦原中國의 國作설화의 主神이다.
주 014
신명의 구체적인 의미는 알 수 없지만, 등에 밥(飯)을 지고 있는 神饌을 헌상하는 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아울러 신명 속에 ‘大人(우시)’가 들어있는 신은 인간의 모습을 한 防塞神인 경우가 많다.
주 015
이하에서는 두 번째 사자인 天稚彦도 下界의 下照姬와 결혼하여 보고하지 않고, 오히려 천상계에서 재촉하기 위해 파견된 사자인 無名雉를 하사받은 궁시로 사살해버리는 이야기, 이에 高皇産靈尊은 날아온 화살을 다시 던져 천치언이 되돌아 온 화살에 맞아 죽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 016
천상계의 신을 지키는 신령을 의미하며, 현실의 국토의 신령신인 顯國玉神(大國主神의 별명)에 대응하는 神名이다.
주 017
稚彦은 어린(젊은) 공자를 말하며, 다음을 이을 세자(繼嗣)를 의미한다. 아울러 이를 食物神인 우카히코(食物彦)로 추측하는 이해도 있으나, 원래 식물신은 여신이다. 천치언은 天穗日命의 세자이기 때문에 그는 본래 穀靈인 것이다. 그리고 그가 곡령이기 때문에 신상제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주 018
天은 ‘천상계의’라는 의미의 미칭이며, 鹿兒弓은 사슴과 같은 사냥감을 잘 잡는 궁을 말한다.
주 019
우우(일본음 ‘하하’)는 큰 뱀을 뜻하며, 큰 뱀도 잘 죽일 수 있는 화살을 말한다.
주 020
현실의 국토의 신령신을 말하며 大國主神의 별명이다.
주 021
下照는 사물의 빛에 의해 하계까지 밝게 된다는 의미이며, 본래는 여성인 雷神이다. 천치언과 하조희의 결혼은 穀神과 雷神의 결합을 뜻하며, 이로써 벼가 잘 여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동시에 이 설화에서는 천상계의 세자가 내려와 지상계의 지배자(대국주신)의 딸과 결혼하고 있는데, 이는 지상의 땅을 복종시켰음을 의미한다.
주 022
이 신명은 일서 9-1에 ‘味耜高彦根之妹下照媛’이라 보이고 있는 점을 전제로 하면 高彦根의 여동생이라는 의미로 高姬라 명명된 것으로 보인다. 자매 모두 雷神이다.
주 023
稚國玉은 大國主神의 별명인 大國玉神의 대국옥에 대응하는 말이며, 대국옥신의 딸로서의 이름이다.
주 024
원문은 ‘無名雉’인데, 『古事記』에서는 ‘鳴女’라 하고 있다. 꿩은 사자로 자주 등장하는 새이다.
주 025
‘유츠’는 신성한의 의미, 杜木(팥배나무)은 邪鬼의 침입을 막아주는 삼림 혹은 神木인 榊(사카키)을 말한다.
주 026
천상계의 은밀한 것을 찾아내는 여자라는 의미의 신명인데, 나중에는 天邪鬼라 하여 타인이 하는 방식이나 사고를 일부러 반대해 곤란하게 만들거나 장난을 치는 나쁜 精靈이 된다.
주 027
그 해에 첫 수확한 곡물을 신에게 바치고 신과 함께 먹는 의식을 말한다. 여기서 천치언이 신상을 했다고 한 것은 왕자로서의 대상제 의례를 마음대로 거행한 일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주 028
이 속담은 화살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신앙에 기초해 생긴 말이다.
주 029
이하 천치언의 殯(모가리)의 장면과 장례에 참여한 味耜高彦根의 모습이 죽은 천치언과 너무나 닮아서 유족들이 그가 소생한 것으로 착각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 030
천상계에 있던 천치언의 아버지이다.
주 031
바람이 遺體를 운반한다는 이야기는 『播磨國風土記』 賀古郡과 褶墓조에 보인다.
주 032
제례를 행할 때 신의 몸을 대신해서 제사를 받는 자라는 의미이다.
주 033
宍人은 鳥獸의 고기를 조리하는 사람이다. 『日本書紀』 雄略天皇 2년 10월조에는 천황이 葛城山에서 사냥할 때 ‘宍人部’를 두었다고 한다.
주 034
새는 사자의 영혼을 타계로 운반한다는 사상에 기초한 것으로 보인다.
주 035
8日8夜는 8을 중시하는 일본적인 일수의 표현 방식이다. 『古事記』에서도 ‘日八日夜八夜’라 하고 있다. 아울러 「위지 왜인전」에도 고대 일본인의 장례풍속이 묘사되어 있다.
주 036
味耜는 高彦根의 미칭으로 훌륭한 삽(호미)의, 찬란히 빛나는 남자라는 의미의 신명으로 그 실체는 雷神이다. 여신의 경우가 高姬이다. 나아가 耜는 밭을 일구는 농구이며 도검의 일종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신은 刀劍과 雷神이 결합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주 037
일본음 ‘가리’는 칼을 의미하는데, 이는 고대 한국어의 ‘칼’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주 038
‘기괴하고 예리한 검’이라는 의미이며, 『古事記』에서는 神度劍(카무도노츠루기)이라 하고 있다.
주 039
岐阜縣 不破郡 垂井町의 相川을 말한다.
주 040
不破郡 垂井町의 葬送山 혹은 美濃市 大矢田의 喪山으로 이해된다.
 
이름
천조대신 , 정재오승승속일천인수이존 , 고황산령존 , 고번천천희 , 천진언언화경경저존 , 고황산령존 , 천진언언화경경조존 , 고황산령존 , 천수일명 , 천수일명 , 대기귀신 , 대배반삼웅지대인 , 무삼웅지대인 , 고황산령존 , 천국옥 , 천치언 , 고황산령존 , 천치언 , 현국옥 , 하조희 , 고희 , 치국옥 , 고황산령존 , 천치언 , 천탐녀 , 천치언 , 천치언 , 고황산령존 , 고황산령존 , 고황산령존 , 천치언 , 천치언 , 천치언 , 천치언 , 하조희 , 천국옥 , 천치언 , 천치언 , 미사고언근신 , 미사고언근신 , 천치언 , 천치언 , 미사고언근신
지명
미농국 , 남견천 , 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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