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書)이장염존이 화신때문에 죽음(5-3)
어떤 책(一書)에서는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5-3).
이장염존이 화산령(火産靈；호무스히)주 001
번역주 001)
을 낳을 때 그 아이 때문에 화상을 입어 세상을 떠났는데, 이를 신피(神避)주 002 호무스히는 불(호)의 생성의 정령(무스히)을 의미하며, 불(화신) 이외에 水, 土, 식물(일서 5-3) 혹은 金, 水, 土 등(일서 5-4)을 낳고 있기 때문에 무스히라 명명한 것이다.
번역주 002)
라고도 한다. 세상을 떠나려 할 때 물의 신인 망상녀와 흙의 신인 식산희를 낳았고, 천길갈(天吉葛；아마노요사즈라)주 003 신이 모습을 감춘다는 의미로 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사라지는 것, 즉 죽음을 뜻한다.
번역주 003)
을 낳았다[天吉葛은 아마노요사즈라(阿摩能與佐圖羅)라 읽는다. 일서에서는 요소즈라(與曾豆羅)라 한다.]. 아마(天)는 천상계의 사물에 붙는 미칭이다. 요사는 吉, 츠라는 蔓, 즉 宿根의 蔓草를 말하며 그 뿌리에서 전분 식물을 얻는다. 농경 이전 시기에 전분을 채취하던 중요한 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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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주 001)
호무스히는 불(호)의 생성의 정령(무스히)을 의미하며, 불(화신) 이외에 水, 土, 식물(일서 5-3) 혹은 金, 水, 土 등(일서 5-4)을 낳고 있기 때문에 무스히라 명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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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주 002)
신이 모습을 감춘다는 의미로 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사라지는 것, 즉 죽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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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주 003)
아마(天)는 천상계의 사물에 붙는 미칭이다. 요사는 吉, 츠라는 蔓, 즉 宿根의 蔓草를 말하며 그 뿌리에서 전분 식물을 얻는다. 농경 이전 시기에 전분을 채취하던 중요한 재료이다.
색인어
- 이름
- 이장염존, 화산령, 망상녀, 식산희, 천길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