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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문화유산자료

호가보 5호묘(胡家堡 5號墓)

  • 구분
    유적
  • 시대
    고구려 중후기
  • 위치
  • 유물번호
    S000698
  • 위치(출토지)
    遼寧省 鳳城縣 大堡鎭 愛路村
  • 지역
    단동(丹東市)
  • 유형
    고분>적석총
  • 형태사항
    가로: 6.5m, 세로: 7.2m  , 석실 
출토지
요녕성 봉성현 대보진 애로촌(遼寧省 鳳城縣 大堡鎭 愛路村)
조사내용
연도조사기관조사현황
1982 문물조사에서 맹가(孟家)와 함께 호가보에서 적석묘군을 발견. 대부분의 고분은 보존상태 양호.
1989요녕성고고연구소, 단동시문관회, 봉성현문관소
(遼寧省考古硏究所, 丹東市文管會, 鳳城縣文管所)
10월 조사. 당시 거주민들에 의해 고분의 개석 등이 연이어 파괴되면서 국가문물국의 비준을 거쳐 발굴조사가 진행. 조사 때 총 5기의 고분을 발굴조사하고, 호가보 M1~M5로 편호. 이들 5기 고분은 모두 원형 평면의 적석묘임.
구조특징
고분군에는 현재 약 100여기가 남아 있으며(『박물관연구』1991-2 참조. 『중국고고집성』 동북편 12 에서는 70여기가 남아 있다고 기록되어 있음) 대부분 애하가의 대지에 위치하고 일부는 산비탈에 열을 지어 자리하고 있음. 고분의 분포범위는 24,000㎡임.
고분의 외형은 평면에 따라 방형과 원형으로 구분됨. 방형 적석묘는 길이 및 너비가 6-12m 정도, 네 둘레는 괴석(塊石)으로 쌓았으며, 상부 적석은 비교적 왜소함. 원형 적석묘는 직경이 일반적으로 5-7m인데 가장 작은 것이 3m 정도이며, 높이는 1-1.5m임. 묘실은 대다수 동북-서남향인데 남북향에 가까움.
북·서·동 3면은 대다수 큰 돌을 2-3층 평행하게 층층히 쌓아 올리거나 두껍고 큰 판석을 세워 벽을 축조. 일부 벽석은 약간 기울어져 경사지고, 일부는 개석이 고정되어 판석조 벽체 위에 괴어져 있음. 묘실 남부에는 소량의 판석과 흙으로 막혀 있는데 이곳이 묘문(墓門)으로 추정. 묘실 바닥은 지표에 가까운데 바닥부에는 10-15㎝의 강자갈이 깔려 있음. 묘실 정부는 2-5개의 대형 판석을 덮었고, 그 위에는 돌을 쌓아 원구상(圓丘狀)을 이룸.
묘실은 단실과 쌍실이 있음. 묘내의 부장품은 비교적 적거나 없음.
호가보 5호묘는 적석묘(饅頭狀, 단실묘)임. 평면은 타원형, 방향은 묘향 북편동(北偏東) 2°임.
묘실은 중간에서 동쪽으로 치우친 곳에 위치. 묘실은 장방형이며, 기본적으로 남북 방향. 개석은 파괴되었으나 아직 두 개의 판석이 묘실 남·북 양단을 덮고 있음. 남단의 판석은 길이 1.7m, 너비 1m이고 북단의 판석은 길이 1.2m, 너비 0.9m임. 묘실 중간의 노출된 부분은 자연석괴로 가득 메워져 있음. 묘실 동벽은 온전한 대형 판석 한매로 쌓았음. 서벽은 두 개의 커다란 장대석 돌을 세워 쌓았고 아래 돌은 뉘어 쌓아서 묘실 내에서 길이 1.3m, 너비 0.1-0.3m의 2층의 대(臺)를 형성함. 북벽은 작은 자연석괴로 쌓아 올렸으며. 남벽은 2층의 작은 돌로 축조하고 돌을 쌓지 않은 부분에는 흙을 덮어 메움. 묘실 바닥에는 강자갈을 2-3층으로 깔았는데 두께가 약 15㎝임. 묘실은 흙으로 가득차 있는데 유물은 보이지 않음.
내부규모 및 특징
묘실 길이 1.7m, 너비 1.0m, 깊이 0.7m
역사적 의미
호가보 고분군은 압록강 지류인 애하 유역에 위치하며, 북으로는 환인, 관전, 집안 등과 인접해 있음. 호가보 고분은 모두 묘실은 돌로 쌓았고 지표 위에 축조되었으며, 개석을 덮었음. 이와 같은 지리위치와 고분의 특징을 보면 호가보 고분군은 고구려 적석묘의 만기형식에 해당함.
호가보 2호묘 출토의 협사회도관의 형태가 입술이 둥글고(圓脣), 평권연(平卷沿), 배가 부르고(鼓腹), 바닥이 평평하다(平底)는 점에서 요령 본계 진묘(晋墓) 출토의 Ⅰ식 도관(陶罐), 무순시 전둔(前屯) 고구려 13호묘의 도관 형식과 유사함. 호가보 3호묘에서 발견된 토기편의 파상문(水波紋)은 환인, 집안, 본계 등지의 고구려 고분에서 출토된 도관과 도호(陶壺)의 어깨장식으로 나타나고 있음. 그러나 호가보에는 고구려 만기의 유도(釉陶), 대나팔구(大喇叭口)와 복식(腹飾)을 갖춘 쌍이(雙耳) 및 사이(四耳)의 토기는 없음. 이것들은 호가보가 고구려 만기보다 연대가 약간 이를 가능성을 보여줌.
보고서에서는 호가보 적석묘의 연대는 고구려 중기, 즉 기원 4세기경에 속한다고 보고하였으나, 석실구조인 점으로 보아 그 상한은 4세기 중엽이전으로 소급시키기 어려움.
호가보 및 인근의 맹가의 적석묘군이 모여 있는 자리는 원래 신석기시대 유적지가 있었는데 그 연대는 4500-5000년전 경으로 추정. 맹가적석묘의 유적지 위에서 채집한 유물들이 있는데 활석분(滑石粉)을 함유하고 사선문(斜線紋)과 교차 사선문이 새겨진 협사홍갈도편, 수판이(竪板耳)의 협사홍갈도편, 쌍공(雙孔)의 돌칼(石刀), 편평하고 오목게 파인 꼬리(凹尾)의 석촉 등의 유물을 보면 수암(岫巖) 북구문화(北溝文化) 유형의 특징을 갖추고 있음. 맹가적석묘지에서 채집된 협사흑갈도 바닥(器底)은 밖에 사점문(斜點紋)이 새겨져 있으며, 호가보적석묘 유적위에서 채집된 협사흑갈도의 어깨부 잔편은 활석분(滑石粉)을 함유하고 두 줄의 수점문(竪點紋)이 새겨져 있어 후와(後洼) 상층문화의 특징을 갖추고 있음.
자연환경
봉성현 대보진 애로촌 호가보자둔 서북 1㎞ 거리에 위치. 고분군은 애하 동안(東岸)의 일급 대지 위에 위치하는데 동서로 길게 띠모양으로 배열하고 있음. 고분군의 서남은 애하(靉河) 좌안에, 동북은 영비산(影碑山) 남쪽 비탈에 기대어 있음.
봉성현은 요령성 동부 산간지대이며, 장백산맥의 동남쪽에 위치. 고분의 서남 30㎞ 거리에는 봉성진의 봉성현정부 소재지가 위치.
호가보 5호묘는 고분군 동북단, 영비산(影碑山) 남쪽 비탈에 위치.
참고문헌
· 許玉林·任鴻魁, 「遼寧鳳城胡家堡·孟家積石墓發掘簡報」『博物館研究』 1991-2, 1991
· 國家文物局 主編, 『中國文物地圖集』 遼寧分冊(上·下), 西安地圖出版社, 2009
· 崔雙來, 「丹東地區高句麗山城及其墓葬考察紀要」『中國考古集成』 東北卷 兩晉至隋(二), 北京出版社,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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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보 5호묘(胡家堡 5號墓) 자료번호 : ku.d_0001_0050_0030_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