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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산성자산성 서쪽 남문(2호 문지)(集安 山城子山城, 丸都山城 西側 南門)

  • 구분
    유구
  • 시대
    고구려 초기
  • 유물번호
    F000270
  • 위치(출토지)
    集安 山城子山城, 丸都山城(집안 산성자산성)
출토지
중국 길림성 집안시 국내성지에서 통구하를 따라 북으로 2.5㎞ 떨어진 높은 산에 위치. 지리좌표는 궁전지 북쪽을 기준으로 N: 41°09'02", E: 126°09'26.2"임. 산성이 위치한 산은 해발 652m임.(中國 吉林省 集安市 國內城址에서 通溝河를 따라 北으로 2.5㎞ 떨어진 높은 산에 위치. 地理座標는 宮殿址 北을 基準으로 N: 41°09'02", E: 126°09'26.2"임. 山城이 位置한 山은 海拔 652m임.)
유적명
산성자산성(山城子山城, 丸都山城)
구조특징
종래 알려지지 않은 성문인데 2001-2003년 산성을 정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처음 확인함. 2002년 5-10월과 2003년 5-10월 두 차례에 걸쳐 발굴했는데, 발굴 면적은 2300㎡임. 문길, 문길 동서 양측의 벽체, 남벽, 옹성 등을 발굴했으며, 유물 951건을 출토했음.
산성의 서남부, 남벽의 서쪽 구간에 위치. 지세는 서고동저로 산세와 서로 같음. 성문의 주체 부분은 산 아래 대지상에 축조했으며, 서측은 비교적 완만한 산비탈임. 산비탈 위쪽은 현대의 계단식 밭임. 동남쪽에 높이 28m에 달하는 낭떠러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낭떠러지 가장자리에는 현대에 만들어진 산길이 있음. 산길 양측에는 관목이 자라고, 낭떠러지 아래는 통구하인데, 통구하 맞은 편은 산성하고분군임. 남쪽으로는 곧바로 산골짜기로 이어지는데, 작은 계곡을 건너면 통구하 우안의 만보정고분군에 도달할 수 있음.
2001년 조사 때 지표는 밀집한 관목과 돌로 뒤덮혀 있었음. 성돌은 대체로 인공적인 손길을 거친 것으로 황갈색을 띰. 성돌이 맞물려있는 틈새에서 깨어진 붉은색 기와가 산견됨.
퇴적지층은 2호 문지의 문길, 옹문, 성벽의 퇴적 상황은 대체로 동일하지 않음. 2호 문지 문길의 퇴적지층 중 제1층은 흙과 돌이 섞여 있음. 흙색은 흑갈색을 띠며, 그 위에 나무들이 가득 들어차 있음. 두께 약 1.6m.
제2층은 흑색 분말의 토층. 그 가운데 대량의 붉은색 기와편과 와당 등의 건축 재료들이 섞여있음. 두께 약 0.4m.
제3층은 평평하게 깐 석괴층, 문길의 돌을 깐 지면임. 일부 구역에서 불에 타서 숯이 된 나무기둥 흔적이 발견되었음. 석면에서도 불에 그을린 흔적이 일반적으로 보이며, 일부는 균열되고 변형됨.
제4층은 생토층, 황백색을 띰.
2호 문지 옹성의 퇴적지층 중 제1층은 흙과 돌이 섞여있음. 흙색은 흑갈색을 띠며, 그 위에 나무들이 가득 들어차 있음. 두께 약 1.65m.
제2층은 흑색 분말의 토층. 그 중에 대량의 붉은색 기와편, 와당 등 건축 자재들이 섞여있음. 두께 약 0.2m.
제3층은 황토층, 흙색은 비교적 깨끗함. 두께 약 0.15m, 인공적으로 포장한 층.
제4층은 생토층, 황백색토임.
2호 문지의 성벽 퇴적층은 비교적 간단한데, 지표에 어지럽게 널부러진 돌과 수목을 정리하자 남아있는 벽체가 드러났음.
문지의 전체 구조는 2호 문지의 형태가 독특하며 구조가 비교적 복잡함. 문길을 중심으로 서측 벽체는 서남 방향으로 뻗어나가 산아래에 이르러 산성 서벽과 연결되어 일체를 이룸. 동측 벽체는 꺾여 뻗어나가다가 문길 남측에 이르러 성문 입구에서 서측벽체와 더불어 자루부대 모양 옹성의 내외 벽체를 구성함. 이곳은 성 안팎의 통행을 공제할 수 있는 2호문지의 가장 높은 지점임.
전체 구성은 발굴 정리한 문지는 문길, 동서 양측의 벽체, 남벽, 옹성 등으로 구성되었음. 전체적으로 불규칙한 “己” 자형을 띰. 문길의 지표 및 퇴적층에서 발견된 대량의 화재 흔적을 통해 2호 문지에 대형 목조 건축물이 축조되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음.
문길의 전체 양상은 동북향, 방위각 126도. 길이 8.4m, 입구 너비 5.4m, 출구 너비 5.2m. 문길 내측 양벽 및 바닥 노면은 평평한 판석을 깔았음. 문길 바닥 양측에는 각각 노면에서 0.2m 정도 돌출한 길쭉한 돌을 1단 축조함.
문길 입구의 2m 거리에 성문 초석이 2개 있음. 문길 돌계단의 석재는 대체로 길이 0.2-0.3m, 두께 0.15-0.25m
유적 현상 및 퇴적 정황에 대한 종합 분석을 한 결과 2호 문지는 두 차례의 폐기 과정을 거쳤음. 제1차 폐기는 문길의 목조 구축물 및 부속 건축물이 화재로 붕괴되어 일어났는데, 제2층 및 제3층의 퇴적층을 형성하였음. 제2차 폐기는 근․현대의 인위적인 힘과 자연력에 의한 파괴로 일어났는데, 제1퇴적층이 제2차 폐기 퇴적층임.
노면의 축조양상은 인공적으로 다음은 판석을 깔아서 설치하였음. 두께 약0.08m. 판석은 대체로 방형이며 대체로 한 변의 길이는 0.4m 전후임. 노면 양측은 문길 방향을 따라 각각 0.2m 정도 돌출한 길쭉한 계단석을 1단 깔았는데, 각기 20개 전후의 방형 석재로 축조했음.
보존양상은 화재로 인해 지면 아래가 가라앉거나 무너진 돌의 압력 때문에 밀려나서 노면이 가지런하지 않음. 일부 노면석은 화재로 불에 탄 흔적이 확연함. 노면상에서 어지러이 흩어진 기와편 및 화재로 훼손된 나무 기둥의 잔흔이 발견됨.
문확돌은 입구에서 2.5m 떨어진 노면 양측의 돌출된 계대상에 각각 2개의 문확돌이 있음. 문확돌은 남북으로 대칭으로 배열되어 있음.
북쪽 문확돌은 인공의 원형 홈이 있는데 문설주(문기둥)를 놓는 기능을 했을 것임. 초석의 길이 0.5m, 너비 0.6m, 높이 0.22m. 홈의 직경 0.15m.
남쪽 문확돌은 약간 높고 윗면에 방형 홈이 있는데 문설주를 놓는 기능을 했을 것임. 초석의 길이 약 0.64m, 너비 약 0.6m, 높이 0.36m, 홈의 한 변 길이 0.15m.
동측 벽의 보존 상태는 벽 상부는 심하게 파괴되었음. 잔고 2,95m. 성벽 기초부에서 8단의 성벽이 잔존함. 판석은 잔존 현상으로 보아 양측 벽체에는 판석을 세워 쌓았음. 현재 벽 표면은 심하게 파괴되어 겨우 6개의 판석만 남았음. 판석은 대체로 장방형. 일반적으로 길이 0.5-0.9m, 너비 0.5-0.75m, 두께 약 0.1m.
서측 벽의 보존 상태는 벽 상부는 심하게 파괴되었으며, 잔고 2.4m. 성벽 기초부터 10단의 성벽이 남아있음. 판석은 성벽 표면에 판석 10개가 남아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파괴되었음. 장방형으로 길이 0.6-0.9m, 너비 0.5-0.75m, 두께 0.1m.
벽체 외벽의 축조양상은 문지 좌우 성벽의 외벽은 기초부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안으로 들여쌓았는데, 계단 모양임. 쐐기형 돌은 다듬은 면을 밖으로 향하게 서로 맞물리게 쌓아올렸음. 벽체 내부는 가늘고 긴 북꼴 돌을 끼워넣어 축조하고, 중간의 빈틈은 잔돌로 채워넣었음. 북꼴 돌의 방향은 벽체와는 수직임. 내벽의 축조양상은 내벽은 수직으로 축조하였음. 쐐기형 돌은 다듬은 면을 밖으로 향하게 하였음. 각종 성돌을 순서대로 서로 맞물리도록 끼워넣어 성벽을 견고하고 아름답게 축조했음. 성돌은 대부분 쐐기형으로 길이 0.4-0.5m, 너비 0.3-0.4m, 두께 0.2-0.26m.
동측 벽체의 외벽은 활모양, 남쪽을 향하다가 남벽 부근에서 꺾여 서향함. 옹성의 남벽을 형성함. 파괴가 심함. 잔고 0.6m. 내벽은 보존상태가 비교적 좋으며, 벽면은 비스듬한 직선이며, 문길 입구에서 안으로 오목한 단지 모양을 이룸. 벽체 기초는 생토 위에 축조하였고, 외측면은 기초부에서 층층이 들여쌓아 계단모양을 이룸. 축조방법은 쐐기형 돌은 다듬은 면을 밖으로 향하게 서로 맞물리게 쌓아올렸음. 벽체 내부는 가늘고 긴 북꼴 돌을 끼워넣어 축조하고, 중간의 빈틈은 잔돌로 채워넣었음. 북꼴 돌의 방향은 벽체와는 수직임. 외벽의 기초부는 층층이 안으로 들여 들여쌓았음. 성돌은 대부분 쐐기형. 길이 0.4-0.5m, 너비 0.3-0.4m, 두께 0.2-0.26m.
서측 벽체의 보존상태는 심하게 붕괴되어 상부 구조는 이미 파괴되었음. 문길 부근의 활모양 벽체는 상부 벽체에 의해 붕괴된 상태임.
옹성은 문길 외측에 위치. 성 밖의 통구하 지류로 통하며, 작은 개울을 건너면 통구하 우안의 만보정고분군과 국내성에 이름. 전체적으로 자루부대 모양임. 길이 19m, 너비 3.7-6.5m. 옹성은 북고남저의 지세이며, 문길 부근에 위치하여 화재의 흔적이 있음. 남측 옹성벽은 현재 11단까지 남아있는데, 길이 27.6m, 너비 10m. 벽체는 북꼴 돌, 황토와 강돌 등으로 축조했음. 축조방식은 강돌이 대량으로 섞인 황토를 한 층 깔고, 그 위에 북꼴 돌을 한 층 까는 것을 반복하여 겹겹이 눌러쌓았음. 북꼴 돌의 크기는 대체로 길이 0.5-0.63m, 너비 0.2-0.25m, 두께 0.15-0.3m. 지면은 비교적 깨끗한 황토를 사용해 깔아 만들었음. 두께 0.15m. 소성벽은 옹성의 자루부대 모양 지점에 쐐기형 돌로 축조한 작은 성벽이 있는데, 겨우 3단만 남아 있음. 저부는 인공적으로 깐 황토층 위에 축조하였음. 비교적 가지런하게 축조했으며, 중간에 와편 및 흑색토가 섞여있음. 이 층에서 “건륭통보”와 “도광통보” 등이 출토되었음. 방위각은 50도, 잔장 4.75m, 잔고 0.75m. 퇴적지층의 관계와 출토유물로 보아, 이 작은 성벽은 옹성을 폐기한 이후에 축조하였고, 시기도 청말보다 이르지 않음.
성벽의 위치는 산성 남벽의 서쪽 구간으로서 옹문 입구 부근에서 꺾여 북향하며, 옹성의 외측 벽체와 연결되어 일체가 되고, 성안에 불규칙한 삼각형 공간을 형성함. 퇴적층을 발굴하지 않아 용도는 정확히 알 수 없음. 이 구간의 성벽은 심하게 파손되어, 겨우 내벽 부분이 보존되어 있음. 잔존 벽체는 3-4단, 잔고 0.6m, 벽체의 남은 너비 2.6-3m. 외벽은 절벽에 잇대어 층층이 들여쌓는 방식으로 축조함.
문길, 양측 벽체 및 옹성의 제2퇴적층 등에서 파괴된 건축 재료를 대량으로 발견. 수면문과 연화문 와당 및 암키와, 수키와 잔편이 있고, 철기도 발견됨. 옹성이 폐기된 뒤에 축조한 작은 옹성벽에서 청대의 화폐 발견.
유물정보
瓦類, 鐵器類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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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산성자산성 서쪽 남문(2호 문지)(集安 山城子山城, 丸都山城 西側 南門) 자료번호 : ku.d_0001_0040_0030_355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