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남측 서쪽 비탈지 중부(溝塘 南側 西側 傾斜面 中部)

용수산성(龍首山城)

요원시 문물관리소에서 1990년대 여러 차례 조사하여 건물지 6곳을 확인하였음. 6곳 중에서 기와편이 가장 많이 드러나 있고, 산포 면적이 큰 3곳은 북문 부근, 공원의 요술거울오락관 서측 10m 되는 곳, 성내 남부 서쪽 비탈 대지(臺地)상임. 그 밖에 몇 군데에서 기와편 수량이 상대적으로 적게 발견되었음.
대지상에 비교적 다량 흩어져 있는 철찌거기(鐵渣)가 발견되었는데, 면적 약 30㎡임. 철찌거기(鐵渣) 주위 지표에는 불에 구워져 검게 탄 토층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음. 시굴 결과 검게 탄 재층 퇴적이 비교적 두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 속면에서 다량의 목탄, 불에 구워진 붉은색의 흙덩어리와 소량의 코크스찌꺼기가 붙어있는 모래섞인 회색의 단단한 토기편도 출토되었는데, 이러한 토기편은 기벽(胎墻)이 비교적 얇고 표면에 선문(弦文)이 새겨져 있음.

철찌꺼기(鐵滓) 1점, 목탄(木炭) 1점, 소토(燒土) 1점, 토기편(土器片)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