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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1. 청동 유물

띠고리(버클)

제44구역의 서쪽 섹터 제4인공층에 대한 정리 조사 시에, 보존 상태가 만족할 정도인, 띠를 연결하는 안고리가 없는 미니어처 청동 띠고리가 출토되었다(아'(А')-24방안, 레벨 -108㎝, №23)(도면 138; 139). 띠고리의 테는 청동을 주조하여 만들었다. 청동 침을 고정시킨 띠고리의 이음쇠는 철로 만들었는데 나쁜 보존 상태로 인해 결실되었다. 테의 크기는 높이 2.3㎝, 너비 0.6㎝, 두께 0.2㎝이다. 침의 크기는 길이 1.3㎝, 기저부 너비 0.5㎝, 예봉부 너비 0.3㎝이다.
크라스키노 성터에서는 현재 청동과 철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만든 띠고리가 수점 출토된 상태이다. 이와 유사한 띠고리는 2003년도에 크라스키노 성 가까이의 발해 고분군 1호 무덤 발굴 시에 출토된 바 있고, 중국지역의 발해 고분군들에서 출토된 것들이 있다.주 001
각주 001)
Никитин Ю.Г. Раскопки Бохайской могилы около Краскинского городища в 2003 г.// Никитин Ю.Г., Чжун Сук-Бэ.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исследования на могильнике Чернятино-5 в Приморье в 2008 году. ИИАЭ ДВО РАН, ДВГТУ, Корей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культурного наследия. 2009 г. С. 152-156 (니끼친 Yu.G. 「끄라스끼노 성터 부근의 발해 고분 발굴(2003년)」, 정석배·Yu.G.니끼친·박규진·김은옥·E.Yu.니끼친(2009), 『연해주 체르냐찌노 5 발해고분군(Ⅳ)』, 대한민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러시아연방 극동국립기술대학교`러시아과학원 극동지소 역사학고고학민족학연구소. 152~156쪽(노어본).
Бохайский могильник при рыборазводне Хунь Цзунь. 2009. (黑龍江省文物考古硏究所 編著, 2009. 『寧安虹鱒魚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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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꾸미개(과대장식)

제48구역 엔(Н)-29방안에서 제4인공층을 정리 조사할 때에 청동 미니어처 띠꾸미개(№31, 레벨 -94㎝)가 출토되었다. 이 띠꾸미개는 반원형이며 아래 부분을 깎기 처리하였다. 투공은 없고 넓은 주연이 있다. 앞면은 매끈하고 문양이 없다. 띠꾸미개의 뒷면 가운데에는 꼭지가 하나 나 있다. 꼭지의 끝 부분에는 철 조각이 묻어있다. 띠고리의 크기는 높이 1.3㎝, 너비 1.2㎝, 두께 0.15㎝, 주연 높이 0.3㎝, 꼭지 길이 0.5㎝이다(도면 255; 256).
제48구역의 서쪽 섹터에서 제4인공층을 정리 조사할 때에 금동의 흔적이 있는 청동 띠꾸미개가 1점 출토되었다(№50, 게'(Г')-31방안, 레벨 -111㎝)(도면 227; 228). 이 띠고리는 반원형이고 아래 부분이 깍기 되었고 그리고 장방형의 투공을 가진다. 띠고리의 뒷면에는 띠를 고정하는 데 쓰였던 3개의 꼭지와 받침판의 흔적이 남아있다. 띠고리의 앞면에는 작고 둥근 볼록한 알갱이들 모양의 문양이 있으며 도금되었다. 투공 둘레로는 높지 않은 주연이 있다. 이 띠고리개의 크기는 높이 1.8㎝, 너비 2.5㎝, 두께 0.2㎝, 주연 높이 0.2㎝이다. 투공의 크기는 1.2×0.2㎝이다.
이 띠꾸미개 2점은 모두 과대장식의 구성 요소들이다. 형태와 재질 그리고 고정 방식이 연해주와 중국지역의 발해 유적들 출토품과 많은 유사성을 가지며, 크라스키노 성터에서는 발굴조사를 통해 여러 용도의 유구들(절터, 절터 담장, 주거지, 와실유구, 경제 건축물, 폐기물 구덩이-더미)에서 출토되었다.
두 번째 띠꾸미개를 장식하고 있는 문양은 비녀 등 발해의 장신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와 유사한 문양을 가진 띠꾸미개는 아직 발견된 바가 없다.
 

미니어처 이음쇠

반원형의 손잡이가 달린 고리 모양의 청동 유물(№49, 레벨 -113㎝)이 제48구역의 서쪽 섹터 게'(Г')-31방안에서 제4인공층을 정리 조사할 때에 출토되었다(도면 224; 225). 이 유물의 크기는 높이 1.1㎝, 너비 1.4㎝, “손잡이” 두께 0.2㎝이다. 기저부의 크기는 1.3×0.8㎝, 구멍의 직경은 기저부가 0.4㎝이다.
이와 유사한 유물이 2006년도에 크라스키노 성터에서 지표 수습된 바 있다. 그 유물은 크기가 높이 1.3㎝, 너비 1.4㎝, 손잡이 두께 0.2㎝, 기저부 크기 1.4×0.8㎝였고, 측면 구멍의 존재가 다른 점이다. 2012년도에 출토된 이 유물은 2006년도 지표 수습 유물이 크라스키노 성의 문화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고 결론내릴 수 있게 한다.

  • 각주 001)
    Никитин Ю.Г. Раскопки Бохайской могилы около Краскинского городища в 2003 г.// Никитин Ю.Г., Чжун Сук-Бэ. Археологические исследования на могильнике Чернятино-5 в Приморье в 2008 году. ИИАЭ ДВО РАН, ДВГТУ, Корейски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университет культурного наследия. 2009 г. С. 152-156 (니끼친 Yu.G. 「끄라스끼노 성터 부근의 발해 고분 발굴(2003년)」, 정석배·Yu.G.니끼친·박규진·김은옥·E.Yu.니끼친(2009), 『연해주 체르냐찌노 5 발해고분군(Ⅳ)』, 대한민국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러시아연방 극동국립기술대학교`러시아과학원 극동지소 역사학고고학민족학연구소. 152~156쪽(노어본).
    Бохайский могильник при рыборазводне Хунь Цзунь. 2009. (黑龍江省文物考古硏究所 編著, 2009. 『寧安虹鱒魚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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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동 유물 자료번호 : kr.d_0010_004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