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크라스키노발해성

2.2. 제48구역

서쪽 섹터

서쪽 섹터 남쪽 부분의 적석유구와 열주 유형 건축물
제4인공층 상면에 대한 정리 조사 다음에 서쪽 섹터의 적석유구를 해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적석유구는 2011년도에 표토와 부식토를 제거하자 곧바로 갈색 사질토층에서 모습을 드러내었다(도면 10~12; 178; 179). 적석유구의 해체는 가능한 축조의 흔적을 확인하기 위해 인공층 단위로 실시하였다(도면 180; 181). 적석을 하면서 일정한 시스템이 존재한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 적석의 기본 부분에는 2010년도에 정리 조사를 한 대형 초석들이 놓여 있었고(예'(Е')-32-33방안, 100×50㎝, 레벨 -47 / -2㎝; 예'(Е')-33방안, 80×54㎝, 레벨 -32 / -54㎝; 예'(Е')-34방안, 70×74㎝, 레벨 -37 / -52㎝; 까'(К')-35-36방안, 136×40㎝, 레벨 -62 / -72㎝), 그 사이사이에는 중간 크기의 돌들(14×10㎝, 레벨 -41㎝; 20×12㎝, 레벨 -47㎝; 20×14㎝, 레벨 -60㎝; 20×18㎝, 레벨 -62㎝; 22×12㎝, 레벨 -72㎝)과 작은 크기의 돌들(10×4㎝, 레벨 -50㎝; 10×6㎝, 레벨 -46㎝; 10×8㎝, 레벨 -50㎝)이 채워져 있었다. 적석유구를 제4인공층 레벨까지 해체하고(평균 레벨 -97 / -100㎝) 서쪽 섹터의 상면을 정리 조사하였을 때에 단단한 갈색 알록달록한 사질토 전반적 층의 이'(И')-제'(З')-35-36방안, 줴'(Ж')-34-35방안에서 무른 황갈색 사질토 얼룩이 관찰되었는데 그 범위 내에서 돌무지가 확인되었다(도면 182). 이 돌무지의 기본은 대형 돌들(줴'(Ж')-34-35방안, 92×40㎝, 레벨 -63 / -82㎝; 줴'(Ж')-34방안, 80×60㎝, 레벨 -69 / -72㎝; 제'(З')-35방안, 50×24㎝, 레벨 -84㎝; 이'(И')-제'(З')-35방안, 34×34㎝, 레벨 -91㎝; 까'(К')-이'(И')-35방안, 46×28㎝, 레벨 -105 / -108㎝)이 구성하고 있었지만, 제'(З')-35-36방안에서는 중간 크기의 돌들(24×10㎝, 레벨 -92㎝; 26×12㎝, 레벨 -86㎝; 26×10㎝, 레벨 -85㎝)과 작은 크기의 돌들(12×6㎝, 레벨 -83㎝; 14×10㎝, 레벨 -92㎝; 16×8㎝, 레벨 -83㎝)이 노출되었다(도면 183; 184). 개별적인 대형 돌들은 단단한 갈색 사질토층에서 이'(И')-37방안(62×46㎝, 레벨 -79 / -91㎝), 까'(К')-37방안(38×20㎝, 레벨 -80㎝), 엘'(Л')-까'(К')-35방안(30×18㎝, 레벨 -102㎝), 까'(К')-33방안(24×14㎝, 레벨 -97㎝), 제'(З')-줴'(Ж')-36-37방안(50×30㎝, 레벨 -77 / -99㎝)에서 바로 노출되었다. 줴'(Ж')-예'(Е')-36-37방안에서는 거의 바른 원형을 가진 부분에서 거친 입자의 쇄석이 섞인 단단한 갈색 사질토층이 확인되었다. 이곳에는 대형과 중간 크기의 돌들이 들어 있었고 그 돌들의 레벨은 -71 / -89㎝ 사이였다(34×22㎝, 레벨 -89㎝; 20×20㎝, 레벨 -79㎝; 30×24㎝, 레벨 -84㎝; 34×20㎝, 레벨 -73㎝; 30×16㎝, 레벨 -80㎝; 22×14㎝, 레벨-71㎝)(도면 182).
적석유구를 제4인공층 레벨까지 해체할 때에 대량 유물 이외에도 다음을 포함하는 완전한 금속 유물들과 편들이 출토되었다: 이'(И')-34방안에서 철제 끌 모양 화살촉(№18, 레벨 -100㎝)(도면 185: 2; 186), 줴'(Ж')-32방안, 줴'(Ж')-35, 36방안에서 3점의 철제 차관편(№4, 레벨 -76㎝; №5, 레벨 -72㎝; №7, 레벨 -87㎝), 줴'(Ж')-33, 34, 37방안에서 주철제 솥편들(№16, 레벨 -96㎝; №62, 레벨 -70㎝; №36, 레벨 -98㎝)(도면 187~191), 줴'(Ж')-34, 36방안에서 2점의 주철제 유물편(№3, 레벨 -50㎝; №10, 레벨 -50㎝), 줴'(Ж')-37방안에서 철제 못(№9, 레벨 -87㎝), 줴'(Ж')-37방안에서 정요 자기편(№2, 레벨 -65㎝)을 포함하는 토제 유물들, 제'(З')-33방안에서 사암 어망추(№29, 레벨 -97㎝)를 포함하는 석제 유물들(도면 192~194).
적석유구를 해체할 때에 토기편과 같은 다량의 토제 유물들(도면 195~201), 기와편들, 토기 기벽(이'(И')-35방안, 레벨 -108㎝; 줴'(Ж')-30방안, 레벨 -102㎝)과 기와(제'(З')-34방안, 레벨 -101㎝; 이'(И')-36방안(레벨 -111㎝; 줴'(Ж')-35방안, 레벨 -108㎝))로 만든 놀이 알들 등이 출토되었다(도면 202).
두께 10~19㎝로 제4인공층을 제거한 다음에 층들의 구조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지만 무른 황갈색 사질토의 경계는 크게 넓어졌다(도면 203; 204). 제5인공층에서는 까'(К')-33-34방안-제'(З')-줴'(Ж')-33-37방안 - 예'(Е')-31-35방안 범위 내의 단단한 갈색 사질토층 내에서 확인되었다. 남서쪽으로는 거친 입자의 모래와 쇄석이 포함된 단단한 갈색 사질토와 경계하고, 남동쪽으로는 예'(Е')-아'(А')-36-37방안에서 노출된 갈색 사질토와 경계한다. 돌무지를 제4인공층 상면 및 그 이상 높이에서 해체하고(대략 -90㎝ 레벨부터) 난 다음에 무른 황갈색 사질토 범위 내에서 레벨이 -93 / -110㎝ 사이인 새로운 돌들이 노출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경우 대형 돌들은 예'(Е')-34방안과 줴'(Ж')-36방안에서와 같이 개별적으로 위치하거나(크기 40×32㎝, 레벨 -103㎝), 까'(К')-32-33방안, 까'(К')-이'(И')-35방안에서와 같이 크기가 더 작은 대형 돌들과 쌍으로 위치하거나(크기 68×34 - 24×19㎝, 레벨 -99 / -111㎝), 제'(З')-35방안, 제'(З')-줴'(Ж')-33방안에서와 같이 중간 및 작은 크기의 돌들과 무지를 이루며 위치하였다(크기 42×20㎝부터 10×8㎝까지, 레벨 -93 / -10㎝). 제'(З')-33-34방안과 이'(И')-33방안에서는 중간 및 작은 크기의 돌들이 개별 돌무지를 이루었다(레벨 -98㎝ / -109㎝).
줴'(Ж')-예'(Е')-36-37방안에서는 제4인공층 상면부터 노출된 거친 입자의 모래와 쇄석이 포함된 단단한 갈색 사질토층이 제4인공층 정리 조사 후에 더 넓어졌고(110×166㎝), 그 남쪽 부분에서는 이 층과 함께 레벨 -70 / -82㎝의 돌들 아래에서 레벨 -91 / -99㎝의 돌들이 나타났는데 이 돌들은 자그마한 돌무지를 이루었다(돌들의 크기는 50×40㎝부터 14×8㎝까지).
게'(Г')-35-36방안의 갈색 사질토층에서는 2개의 큰 돌이 나타났고(30×20㎝, 레벨 -96㎝; 36×28㎝, 레벨 -103㎝), 게'(Г')-37방안에서는 중간 크기의 돌들로 된 돌무지가 확인되었다(14×16㎝, 레벨 -100㎝; 20×12㎝, 레벨 -98㎝; 20×10㎝, 레벨 -110㎝).
적석유구를 해체하고 난 다음에 노출된 개별적인 큰 돌들과 돌무지들은 기둥을 받치던 기초였을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그와 같은 기초를 2열 확인하였는데 모두 북서-남동 방향으로 나 있다(도면 205). 첫 번째 열은 까'(К')-35방안에서 시작되어 서쪽 섹터 게'(Г')-37방안의 남벽으로 나가며, 추정 길이는 약 7m이다. 두 번째 열은 까'(К')-33방안에서 시작되고 게'(Г')-36방안까지 확인되었는데 그 추정 길이는 7m 이상이다. 추정 기둥 기초들 간의 간격은 평균 180㎝이다. 이'(И')-37방안의 초석(68×48㎝, 레벨 -79 / -91㎝)은 세 번째 열을 대표할 수도 있는데 두 번째 열과의 간격이 약 180㎝이다. 그렇지만 이는 아직 제48구역에서 더 남쪽으로 조사를 하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추정으로 남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적석유구 자체는 위 건축면 주민들의 활동 결과일 것인데 그 주민들은 2010년도와 2011년도에 제44구역과 제48구역에서 확인된 2호 건물지의 기단을 해체하였던 것이다. 적석유구 아래에서 돌들에 의해 면적이 큰 건축물의 흔적이 확인되었다. 그 건축물의 한쪽 길이는 7m 이상이었고, 지붕을 지탱한 지주는 초석들 혹은 작은 돌들을 채워 만든 적심들이었을 것이다. 그 초석들과 적심들의 상면 레벨은 -93 / -105㎝로 서로 상응한다. 이것들이 축조된 기본 층은 다져졌고 거친 입자의 모래와 쇄석이 포함된 혹은 다양한 입자의 모래와 석탄이 포함된 단단한 갈색 알록달록한 사질토였다.
추정 건축물 범위 내의 층을 정리 조사할 때에 유물이 다량 발견되었다. 데'(Д')-35방안에서는 2010년도 발굴시에 이미 큰 돌들(40×36㎝, 레벨 -87㎝) 아래에서 독의 편들이 출토되었다. 2011년도 조사 시에 그 토기는 수습이 되었는데 기저부의 레벨이 -113㎝였다(도면 206).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금속으로 만든 유물들과 그 편들이 출토되었다: 데'(Д')-32방안(№53, 레벨 -104㎝)과 아'(А')-37방안(№54, 레벨 -106㎝)에서 2점의 철제 못(도면 207; 208), 예'(Е')-37방안에서 주철제 비녀못의 골진 머리(№59, 레벨 -102㎝)(도면 209), 게'(Г')-37방 안에서의 철제 판 조각(№63, 레벨 -112㎝), 데'(Д')-32방안과 붸'(В')-36방안에서 3점의 철제 유물편(№56, 64, 레벨 -105㎝, 레벨 -109㎝), 붸'(В')-36방안에서 토기 기벽으로 만든 방추차(№48, 레벨 -109㎝)를 포함하는 토제 유물들(도면 212), 예'(Е')-33방안에서 구상의 자갈돌(№92A, 레벨 -108㎝). 구분된 추정 유구의 범위 내에서 다량의 토기편이 수습되었다(도면 213~220).
 
아(А)-베(Б)-31-34방안의 기단
이 유구는 2011년 고고학 발굴 기간에 아(А)-게(Г)-31-34방안에서 노출되었고, 2012년도에 계속해서 조사되었다. 제48구역에서 새로운 통제 둑을 붸(В)-38-28선을 따라 남겼기 때문에 통제 둑이 기단을 지나갔고 덕분에 기단에 따로 둑을 설정할 필요가 없었다.
제5인공층 상면에서 큰 입자의 황갈색 모래를 배경으로 하여 단단할 갈색 사질토 모양의 기단 북쪽과 서쪽 모서리가 잘 구분되었다(평면도 5, 도면 204; 221). 북서쪽의 길이는 222㎝이다. 기단의 높이는 약 17㎝이며, 제5인공층의 상면이 이 유구의 기초인지의 문제는 아직 분명하지가 못하다. 이전에 제시된 이곳에 그 어떤 건축물의 기단이 있다는 추정은 아직 의심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기단을 축조하기 전에 장방형의 구덩이를 파고 단단한 갈색 사질토를 다져 넣었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기단 주변은 갈색 모래의 둥근 얼룩들이 있는 큰 입자의 황갈색 모래층이다. 그 얼룩들은 베'(Б')-아'(А')-32방안(50×50㎝), 아'(А')-아(А)-32-33방안(64×58㎝), 아'(А')-아(А)-33-34방안(40×42㎝)에 위치한다(다음 층이 드러난 것일 수도 있다). 이 유구 주변으로 얼룩의 흔적은 위 레벨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전체적으로 이 유구의 건축 조건을 최종적으로 밝히는 데에는 향후의 조사가 도움을 줄 것이다.
 
다른 유구들
첫 번째 유구. 게'(Г')-붸'(В')-31-32방안에서는 제5인공층의 상면인 단단한 알록달록한 갈색 사질토층에서 거친 입자의 모래와 쇄석이 섞인 단단한 갈색 사질토 얼룩이 노출되었다. 이 얼룩은 벽토 흔적들과 중간 크기의 돌들을 포함하고 있었다(20×18㎝, 레벨 -107㎝; 17×8㎝, 레벨 -108㎝; 14×10㎝, 레벨 -104㎝)(도면 222). 이 얼룩의 크기는 162×132㎝이다. 얼룩은 타원형의 모양을 가지며 북-남 방향으로 나 있다. 이 얼룩의 경계 내에서는 다량의 토기편들과 게'(Г')-31방안의 청동 미니어처 이음쇠(№49, 레벨 -113㎝)(도면 223; 224; 225), 게'(Г')-31방안의 문양이 있는 금동 과대장식(№50, 레벨 -111㎝)(도면 226; 227; 228), 게'(Г')-31방안의 철제 못(№52, 레벨 -110㎝)(도면 229; 230: 5; 231), 게'(Г')-31방안의 철제 도끼(№65, 레벨 -101㎝)(도면 232~234), 게'(Г')-31방안의 철제 손칼편(№58, 레벨 -112㎝)(도면 235) 등이 출토되었다.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우리는 이 유구가 구덩이인지 혹은 다음 건축면의 등장을 나타내는 것인지 확인하지 못하였다. 이 구역에 대한 향후 조사는 이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줄 것이다.
두 번째 유구의 흔적도 제5인공층의 상면에서 노출되었다(도면 204). 엘'(Л')-까'(К')-30-31방안에서는 단단한 알록달록한 갈색 사질토층에서 북-남 방향으로 난 크기가 140×112㎝인 단단한 황갈색 사질토 얼룩이 노출되었다. 이 얼룩의 남서쪽 부분에서 수 개의 돌들이 확인되었는데 그 중 2개는 동일한 크기와 모양을 가지며(30 ×10㎝, 레벨 -117㎝) 서로 10㎝ 떨어져 있다. 이 돌들은 남서-북동 방향으로 나 있다. 이와 나란히 발견된 불탄 층과 그을음들 그리고 2개의 돌과 까'(К')-이'(И')-30방안에 위치하는 그을음이 포함된 길쭉한 흑갈색 사질토 얼룩은 이것이 일부만 잔존하는 구들의 고래라고 추정할 수 있게 한다. 전체적으로 그 추정 고래의 길이는 180㎝이다(도면 236).
두 번째 유구의 경계 내에서는 까'(К')-30방안에서 부정형의 철제 유물편(레벨 -118㎝), 까'(К')-30, 31방안에서 금속 슬래그 조각들(레벨 -117㎝, -119㎝) 등이 출토되었다(도면 237~239).
세 번째 유구. 제5인공층의 상면 아(А)-베(Б)-37방안의 단단한 알록달록한 갈색 사질토층에서 중간 크기의 돌들로 이루어진(24×24㎝, 레벨 -99㎝; 22×20㎝, 레벨 -91㎝; 20×10㎝, 레벨 -100㎝; 22×10㎝, 레벨 -115㎝) 적석 모양의 유구 모서리(기단?)가 노출되었다(도면 240). 이 유구 범위 내에서는 층의 색깔과 구조가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아(А)-37방안에서는 벽의 외측에서 쌍봉낙타(생물학박사 V.E.빠나센꼬가 규정)의 뼈가 출토되었다. 이 유구에서 멀지 않은 곳의 베'(Б')-아'(А')-37방안에서는 연체동물 패각무지가 발견되었지만(도면 241), 이 패각무지는 이미 제4인공층부터 확인되었고 제5인공층에서는 석벽의 기초부분(레벨 -119㎝)보다 더 높게(레벨 -110㎝) 위치하기 때문에 그 형성 시기가 이 유구의 운용시기와 관련이 없을 것이다.
네 번째 유구. 두 발굴구역의 서쪽 섹터들에 위치하며 제 44구역에 대한 조사내용 기술부분에서 이미 검토되었다.
 
유구 이외의 평면 구조
제4인공층(두께 평균 10~15㎝) 정리 조사 후에 서쪽 섹터의 모든 상면에는 우리가 확인한 유구들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단단한 알록달록한 갈색 사질토였다.
토기편들은 주로 섹터의 북쪽과 북서쪽 부분에 집중되어 있었다. 토기 기벽으로 만든(엘'(Л')-28방안, 레벨 -117㎝; 붸'(В')-28방안, 레벨 -104㎝; 데'(Д')-31방안, 레벨 -112㎝; 데'(Д')-29방안, 레벨 -111㎝; 줴'(Ж')-34방안, 레벨 -114㎝; 게'(Г')-30방안, 레벨 -112㎝; 이'(И')-30방안, 레벨 -115㎝; 줴'(Ж')-28방안, 레벨 -112㎝; 엘'(Л')-37방안, 레벨 -120㎝; 아'(А')-37방안, 레벨 -113㎝; 엘'(Л')-28방안, 레벨 -116㎝; 까'(К')-33방안, 레벨 -122㎝) 그리고 기와로 만든(엘'(Л')-29방안, 레벨 -119㎝; 제'(З')-31방안, 레벨 -112㎝; 제'(З')-34방안, 레벨 -114㎝; 게'(Г')-31방안, 레벨 -112㎝; 아'(А')-29방안, 레벨 -106㎝; 엘'(Л')-30방안, 레벨 -117㎝; 붸'(В')-29방안, 레벨 -108㎝; 엘'(Л')-28방안, 레벨 -119㎝; 엘'(Л')-30방안, 레벨 -120㎝; 아'(А')-37방안, 레벨 -113㎝; 줴'(Ж')-28방안, 레벨 -112㎝; 제'(З')-30방안, 레벨 -114㎝; 엘'(Л')-29방안, 레벨 -118㎝) ‘놀이 알’이 25점 출토되었다.
대량 유물들 이외에도 제4인공층 제거 후에는 확인된 유구들 밖에서 아'(А')-33방안(№51, 레벨 -104㎝)의 철제 화살촉, 베'(Б')-31방안(№60, 레벨 -112㎝)과 엘'(Л')-29방안(№92b, 레벨 -107㎝)의 철제 판 조각 2점, 엘'(Л')-28방안의 토기 삼족기 다리 일부(№91, 레벨 -120㎝) 등이 수습되었다(도면 242; 243).
서쪽 섹터에서의 마지막 단계 조사는 제5인공층 상면의 모든 석축 구조물을 해체 정리 조사하는 것이었다(평면도 6, 도면 248). 이 섹터에서는 레벨을 통해 볼 때에 이웃하는 부분들보다 아래로 더 내려갔기 때문에 먼저 제44구역과 제48구역 전체 지역에 대해 동일한 레벨로 조사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동쪽 섹터

22호 주거지
제4인공층(두께 10㎝ 이하) 정리 조사 후에(평면도 5; 도면 249~252) 단단하고 알록달록한 갈색 사질토층의 엘(Л)-29-30방안, 엠(М)-29-31방안, 엔(Н)-29-32방안에서 거친 입자의 모래가 섞인 단단한 갈색 사질토의 장방형 구역이 노출되었다(도면 253). 이 유구가 방향이 방위 방향인 주거지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처음에 북쪽 모서리 부분은 엠(М)-29방안에서, 서쪽 모서리 부분은 엘(Л)-30방안에서 각각 확인되었다. 이 주거지에는 순서에 따라 22호라는 번호가 부여되었다. 이 주거지의 길이는 북서쪽은 160㎝, 남서쪽은 370㎝였다. 추정 주거지 범위 내의 제5인공층 레벨에서는 엠(М)-29방안에서 삼채 시유 토기 뚜껑편(№30, 레벨 -92㎝)(도면 254), 엔(Н)-29방안에서 반원형의 청동 미니어처 과대장식(№31, 레벨 -94㎝)(도면 255; 256)을 포함하는 금속 유물편들, 엔(Н)-29방안의 목질흔이 있는 철제 판상 유물(№35, 레벨 -95㎝)(도면 257), 엠(М)-30방안의 주철제 유물편(№39, 레벨 -101㎝)(도면 258), 엠(М)-31방안의 철제 유물 조각 2점(레벨 -102㎝)이 각각 출토되었다. 그 외에도 주거지 내에서 제4인공층을 정리 조사할 때에 다량의 토기편들이 수습되었다(도면 259~260: 1, 4, 5, 8; 261: 4, 5; 262: 2; 263; 264: 4, 5; 265: 4).
제5인공층을 두께 10㎝로 정리 조사 한 후인(평면도 6; 도면 266; 267) 제6인공층 상면에서 22호 주거지의 윤곽과 구조적 특성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났다(도면 268). 첫 번째로 주거지가 앞서 추정한 것보다 더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 내부 퇴적토는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였다. 주거지의 경계는 주거지 벽의 기초가 된 2줄의 돌들에 의해 구분되었다. 한 줄의 돌들은 남동-북서 방향으로 나 있었고(길이 약 5m), 다른 한 줄의 돌들은 남서-북동 방향으로 나 있었다(길이 약 5m 40㎝). 따라서 주거지의 북쪽 모서리 부분은 처음부터 올바르게 확정되었었고, 서쪽 모서리 부분은 이(И)-까(К)-33방안에 위치하였으며, 주거지의 추정 면적은 약 27㎡였다.
두 번째로 앞서 주거지로 추정되었던 유구는 북동쪽과 북서쪽이 주거지의 벽에 인접하는 주거지의 내부 공간일 가능성이 있다(도면 269). 이 유구의 크기는 166×170㎝이다. 이 유구의 벽에는 주거지 벽과는 달리 기초 부분에 돌이 없다. 이 유구는 제5인공층의 상면에서 이미 노출되었기 때문에 주거지보다 더 늦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
주거지의 범위 내에서는 엘(Л)-1방안에서 계란 모양의 자갈돌(№98, 레벨 -113㎝)과 엠(М)-31방안에서 주철제 판 조각(№102, 레벨 -106㎝)이 각각 출토되었다. 토기 자료는 주거지의 내부 구조물과 서쪽 모서리 부분에 집중되어 있었다(도면 270; 271: 1; 272; 273: 1, 2; 274; 275). 이곳의 이(И)-까(К)-33방안에서는 연체동물(소라, 대합, 가리비 조개) 패각 더미가 발견되었는데 그 속에는 포유류의 뼈, 턱뼈, 그리고 이빨도 잘 남아있었다(도면 276). 바로 주거지의 이 모서리 부분에 폐기물을 버린 장소가 위치하였을 것이다. 패각 더미, 뼈, 토기 등을 수습하자 그 아래에서 돌들이 드러났다(30×20㎝, 레벨 -109㎝; 20×12㎝, 레벨 -113㎝; 18×8㎝, 레벨 -114㎝; 12×8㎝, 레벨 -115㎝).
 
경제적 용도의 장소(?)
제4인공층(두께 10㎝ 이하)을 정리 조사한 다음에 동쪽 섹터 남서쪽 부분의 게(Г)-제(З)-37-38방안의 단단한 알록달록한 갈색 사질토층에서 단단한 회갈색 사질토층이 노출되었는데 그 속에서 동물의 뼈, 턱뼈들 그리고 이빨들(도면 249; 277~279), 토기편들(도면 280: 1; 281: 1; 282: 4; 283), 제(З)-37방안의 철제 못(№33, 레벨 -98㎝)(도면 284)을 포함하여 데(Д)-37방안(레벨 -100㎝)과 예(Е)-36방안(레벨 -102㎝)의 금속 유물들 등과 같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제5인공층 정리 조사 후에(도면 266) 단단한 회갈색 사질토의 크기가 크게 줄어들었다(예(Е)-줴(Ж)-37-38방안). 그 범위 내에서 동물의 뼈들이 발견되었다. 예(Е)-38방안에서는 홈이 있는 토제 어망추편이 출토되었다(№97, 레벨 -112㎝). 3점의 비슷한 어망추들이 게(Г)-37방안(№94, 95, 레벨 -109㎝)과 데(Д)-37방안(№96, 레벨 -111㎝)의 무른 갈색 사질토층에서 발견되었다(도면 285~289).
 
유구 이외의 평면 구조
제4인공층 정리 조사 후에 동쪽 섹터의 모든 상면에는 우리가 확인한 유구들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갈색의 가는 입자의 모래 얼룩들이 섞인 단단하고 알록달록한 갈색 사질토였다.
제4인공층 정리 조사 시와 제5인공층 상면에 대한 조사 시에 (적석유구와 둑을 제외한 곳에서) 토기 기벽으로 만든(게(Г)-28방안, 레벨 -103㎝) 그리고 기와로 만든(제(З)-37방안, 레벨 -100㎝; 엘(Л)-29방안, 레벨 -103㎝; 까(К)-33방안, 레벨 -105㎝; 까(К)-31방안, 레벨 -102㎝; 게(Г)-30방안, 레벨 -105㎝; 엘(Л)-37방안, 레벨 -100㎝; 예(Е)-36방안, 레벨 -102㎝; 제(З)-28방안, 레벨 -105㎝; 데(Д)-28방안, 레벨 -105㎝; 줴(Ж)-33방안, 레벨 -95㎝; 데(Д)-28방안, 레벨 -106㎝; 게(Г)-35방안, 레벨 -103㎝; 게(Г)-30방안, 레벨 -105㎝; 이(И)-34방안, 레벨 -106㎝; 예(Е)-30방안, 레벨 -102㎝; 데(Д)-35방안, 레벨 -102㎝; 데(Д)-28방안, 레벨 -105㎝; 까(К)-29방안, 레벨 -104㎝; 까(К)-29방안, 레벨 -104㎝; 까(К)-29방안, 레벨 -104㎝; 줴(Ж)-28방안, 레벨 -106㎝) 22점의 놀이 알들이 출토되었다. 토기편들과 기와편들도 유구들 밖에서 출토되었다(도면 290~292).
제4인공층 정리 조사 후에 대량 유물들 이외에도 확인된 유구들 밖에서 이(И)-28방안(№42, 레벨 -106㎝), 게(Г)-29방안(№41, 레벨 -104㎝), 게(Г)-28방안(№45, 레벨 -104㎝)의 완전한 및 편 상태의 금속유물들, 줴(Ж)-32방안의 철제 못(№38, 레벨 -95㎝), 예(Е)-32방안의 철제 고리(№32, 레벨 -93㎝), 예(Е)-36방안의 철제 손칼(№40, 레벨 -102㎝), 게(Г)-29방안의 철제 손칼편(№44, 레벨 -99㎝), 엔(Н)-2방안(№37, 레벨 -103㎝)과 게(Г)-28방안(№43, 레벨 -104㎝)의 철제 판 조각, 예(Е)-30방안의 토제 고리편(№69, 레벨 -100㎝)을 포함하는 토제 유물들 등이 출토되었다(도면 293~296; 297).
제5인공층(두께 10~12㎝) 정리 조사 후에 제6인공층 상면에는 동쪽 섹터의 많은 부분에서 확인된 유구들 이외에 흑갈색과 암갈색의 사질토 얼룩들을 포함하는 작은 입자의 황갈색 모래층이 노출되었다. 그것은 서쪽으로 무른 갈색 사질토층과 경계하였다. 섹터의 북쪽 부분에서는 토층의 구조와 색깔이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제6인공층의 윗부분에서는 토기 자료가 그렇게 많이 출토되지 않았다(도면 298: 2, 4; 299; 300; 301: 1, 3; 302; 303). (유구들 이외에서) 출토된 토기편들은 주로 이(И)-까(К)-29-30방안에 집중되어 있었다. 토기 기벽으로 만든 놀이 알이 17점 - 까(К)-34방안(레벨 -117㎝), 엘(Л)-28방안(레벨 -112㎝), 제(З)-31방안(레벨 -112㎝), 예(Е)-37방안(레벨 -115㎝), 게(Г)-37방안(레벨 -109㎝), 게(Г)-28방안(레벨 -114㎝), 줴(Ж)-28방안(레벨 -111㎝), 엠(М)-28방안(레벨 -113㎝), 데(Д)-31방안(레벨 -112㎝) -, 토기 저부편 - 까(К)-28방안(레벨 -113㎝)- 그리고 기와편들 - 엠(М)-30방안(레벨 -112㎝), 엘(Л)-31방안(레벨 -112㎝), 엔(Н)-29방안(레벨 -115㎝), 엠(М)-35방안(레벨 -117㎝), 게(Г)-37방안(레벨 -110㎝), 이(И)-30방안(레벨 -110㎝) -이 출토되었다.
제6인공층 정리 조사 시에 석제 방추차(줴(Ж)-31방안, 레벨 -111㎝, №93)(도면 304~306), 2점의 계란 모양 자갈돌(엘(Л)-31방안, 레벨 -113㎝, №98; (제(З)-31방안, 레벨 -112㎝, №99) 등을 포함하는 석제 유물들과 철제 못(줴(Ж)-29방안, 레벨 -105㎝, №100)과 철제 판 조각(엘(Л)-37방안, 레벨 -117㎝, №101)을 포함하는 금속 유물들이 각각 출토되었다.
발굴조사 종료 후에는 제44구역과 제48구역의 모든 벽과 둑을 실측하고 사진 촬영하였으며 발굴구역은 모두 현장 보존 조치를 하였다(도면 311; 312).
따라서 2012년도 발굴 기간 동안에 제48구역에서는 새로운 유구가 7기 노출되었고 2010년도에 발견된 기단에 대해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하였다.
새로이 발견된 유구들 중에서 비교적 잘 남아있는 것으로 열주 유형 건물기단과2 2호 주거지를 들 수 있다.
열주 유형 건물기단은 2열의 기둥 자리들이 있는 건물지다. 이 건물지의 기둥자리는 개별적으로 놓여 있는 돌들과 깊지 않은 구덩이를 채워 넣은 자그마한 돌무지들이다. 기단 내의 내부 퇴적토는 무른 황갈색 사질토로서 기단 주변의 층들과는 밀도에 있어 크게 차이를 보인다. 유감스럽게도 이 유구는 발굴구역에 모두 포함되지 못하였으며 발굴구역의 남쪽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잔존하는 한쪽 측면의 추정 길이는 약 7m이며 2열 사이의 간격은 약 180㎝이다.
22호 주거지는 양호한 보존 상태와 북쪽 모서리 부분에서 구분되는 내부 건축물의 존재로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주거지의 전체 면적은 약 27㎡이며 내부 건축물의 면적은 약 3㎡이다.
다른 4기의 유구는 모두 일부씩만 남아있었다. 이는 엘'(Л')-까'(К')-30-31방안의 구들 일부, 게'(Г')-붸'(В')-31-32방안과 붸(В)-제(З)-37-38방안의 구덩이와 경제적 용도의 장소, 아(А)-베(Б)-37방안의 용도가 분명하지 않은 건축물 석벽 기초 일부이다.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2.2. 제48구역 자료번호 : kr.d_0010_0030_002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