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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8호 주거지의 전반적 특징

둑을 제거한 후 전체적으로 8호 주거지의 바닥까지 정리하고 전체 형태를 드러냈다. 8호 주거지 바닥의 토층 양상을 보면 밝은 황갈색의 사질점토가 전반적으로 퇴적되었다. 단, 주거지의 남쪽에는 커다란 돌(62×56cm)이 있고, 그 주변으로 군데군데 재가 섞인 간층의 윤곽이 90×130cm의 범위로 드러났다. 이 재층에서는 패각류와 토기편, 탄화된 목재 등이 출토되어서 주거지 내에서 취사와 같은 행위를 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반적으로 8호 주거지를 정리한 결과, 수혈의 깊이는 약 40cm이지만, 수혈이 비교적 깊은 서쪽의 경우, 깊이가 50cm 정도로 다소 깊은 편이다. 주거지의 벽선 레벨의 주변은 하나의 층이 아니라, 다양한 토양으로 이루어졌다. 주거지 수혈의 서쪽 어깨라인은 자잘한 입자의 모래층, 동북쪽은 황색의 입자가 굵은 모래층, 동쪽은 갈색사질점토와 회갈색 사질점토로, 그리고 남쪽은 밝은 황갈색 사질점토에 갈색 간층이 섞여 있는 층과 이어졌다. 주거지의 출입구 부분은 회갈색의 사질점토가 깔려 있었다. 주거지의 남쪽에 있는 돌은 아마 주거지의 출입구와 관련된 시설인 것으로 생각되는 바, 일종의 주거지 출입구의 계단 또는 댓돌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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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주거지의 전반적 특징 자료번호 : kr.d_0007_0020_003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