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건축층
5건축층에서는 발굴구역의 북쪽에서 주거지 12호, 서쪽 섹터에는 수혈 등이 확인되었다. 5건축층은 20~25분층으로 나누어서 발굴조사하였다.
➊ 12호 주거지
12호 주거지는 2007년 34발굴구역에서 일부가 확인되었다. 이 주거지의 깊이는 55cm가량이고, 내부에서는 직경 1m의 노지가 확인되었다. 주거지의 장축방향은 동서방향이다. 2009년 발굴 과정에서 12호 주거지는 발굴 구역의 북쪽부분에서 확인되었다(Б-Д-14-17 격자). 20분층은 갈색 사질점토와 숯과 암황갈색 사질토로 이루어졌다(평면도 23, 그림 442·443·508). 20분층을 제거하고 난 뒤, 주거지 상층인 21분층의 작은 모래 알갱이가 섞인 부슬거리는 갈색 사질점토와 회갈색 사질점토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토양은 주거지의 어깨선으로 생각된다(평면도 24, 그림 509).
21분층을 제거하자, 서쪽 섹터의 전체에서 12호 주거지의 상면이 드러났다(평면도 25, 그림 448·449·510~513). 이 흔적은 주거지 폐기 후, 주거지의 전용이 일어난 후의 것으로 생각된다. 불 맞은 소토와 숯이 포함된 갈색 모래층은 주거지의 가운데 부분을 채우고 있고, 주거지의 둑을 따라서는 단단한 암갈색사질토가 확인되었다(그림 511, 513).
주거지 내부토로 22분층은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와 갈색 사질토(두께 6~7cm)로 차 있다(평면도 26호, 그림 514·516·518).
12호 주거지의 중앙 부분은 단단한 회갈색 사질토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불에 탄 목재와 소토 등으로 보아 화재가 난 것으로 생각된다. 사질토(주거지 중앙부분)의 두께는 19cm 가량이다. 그 층 아래에 돌이 간층으로 들어있는 암회색 사질토와 암갈색 점토, 돌이 간층으로 있는 암회색 사질토, 암갈색 점토 등이 차례대로 12호 주거지에 쌓여 있다(평면도 27, 그림 519~521). 암회색 사질토에는 두터운(-235) 재 무더기(Б,В-15 격자)가 크기 54×64cm, 두께는 8cm 가량이다(그림 522, 523). 이것은 백회색이며 밝은 갈색돌, 소토와 얇은 숯 조각 등이 확인된다. 주거지 어깨(В-16 격자)에는 크기가 비슷한 돌(10×12~16cm)이 2열을 이루고 있다(그림 522 ,524).
주거지의 서쪽 모서리에는 크기 60×75cm 가량(А-15, 16 격자)의 재 무더기가 회갈색 모래와 함께 확인됐다. 이를 반으로 잘라서 조사해 본 결과, 기둥구멍으로 추측되며, 단단한 소토와 숯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 내부에서는 크지 않은 돌도 확인되었다(그림 525). 구덩이의 서쪽에는 암갈색 점토가 보이는데, 생토층과 구별된다. 구덩이의 바닥은 많은 양의 돌이 점토층보다는 두텁게 쌓여 있다. 깊이는 23cm이다.
구덩이와 재 무더기를 조사한 뒤, 24분층이 드러났는데, 12호 주거지의 아래층이 일부 보였다. 암회색사질토와 돌이 간층을 이루는 암갈색 점토층이다(평면도 28, 그림 527). 마지막 층을 드러내고 나자 마침내 12호 주거지의 바닥이 나타났다(25분층, 평면도 29, 그림 528·529). 전체적으로 암회색 사질토가 15cm가량 두께를 이루고 있다. 점토층은 주거지의 바닥일 가능성이 있다(4~5번). В-15 격자에는 주철제 솥편이(그림 530), Д-15 격자에는 소형 칼이 확인되었다(그림 531, 532). 주거지에서는 전부 2.97kg의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대부분은 주거지의 상층과 중간층(2.55kg)에서 확인되었다(그림 533~536).
2007년 발굴 결과에서 일부만이 드러났던 이 주거지의 크기는 3.5×4.5m, 평면적은 15.7㎡이다. 주거지는 동서방향으로 약간 늘어진 형태이며 문은 기둥구멍과 노지의 위치 등으로 볼 때, 동쪽일 것이라 생각된다. 주거지는 폐기 후, 화재가 났던 것으로 추정된다.
21분층을 제거하자, 서쪽 섹터의 전체에서 12호 주거지의 상면이 드러났다(평면도 25, 그림 448·449·510~513). 이 흔적은 주거지 폐기 후, 주거지의 전용이 일어난 후의 것으로 생각된다. 불 맞은 소토와 숯이 포함된 갈색 모래층은 주거지의 가운데 부분을 채우고 있고, 주거지의 둑을 따라서는 단단한 암갈색사질토가 확인되었다(그림 511, 513).
주거지 내부토로 22분층은 단단한 암갈색 사질토와 갈색 사질토(두께 6~7cm)로 차 있다(평면도 26호, 그림 514·516·518).
12호 주거지의 중앙 부분은 단단한 회갈색 사질토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불에 탄 목재와 소토 등으로 보아 화재가 난 것으로 생각된다. 사질토(주거지 중앙부분)의 두께는 19cm 가량이다. 그 층 아래에 돌이 간층으로 들어있는 암회색 사질토와 암갈색 점토, 돌이 간층으로 있는 암회색 사질토, 암갈색 점토 등이 차례대로 12호 주거지에 쌓여 있다(평면도 27, 그림 519~521). 암회색 사질토에는 두터운(-235) 재 무더기(Б,В-15 격자)가 크기 54×64cm, 두께는 8cm 가량이다(그림 522, 523). 이것은 백회색이며 밝은 갈색돌, 소토와 얇은 숯 조각 등이 확인된다. 주거지 어깨(В-16 격자)에는 크기가 비슷한 돌(10×12~16cm)이 2열을 이루고 있다(그림 522 ,524).
주거지의 서쪽 모서리에는 크기 60×75cm 가량(А-15, 16 격자)의 재 무더기가 회갈색 모래와 함께 확인됐다. 이를 반으로 잘라서 조사해 본 결과, 기둥구멍으로 추측되며, 단단한 소토와 숯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 내부에서는 크지 않은 돌도 확인되었다(그림 525). 구덩이의 서쪽에는 암갈색 점토가 보이는데, 생토층과 구별된다. 구덩이의 바닥은 많은 양의 돌이 점토층보다는 두텁게 쌓여 있다. 깊이는 23cm이다.
구덩이와 재 무더기를 조사한 뒤, 24분층이 드러났는데, 12호 주거지의 아래층이 일부 보였다. 암회색사질토와 돌이 간층을 이루는 암갈색 점토층이다(평면도 28, 그림 527). 마지막 층을 드러내고 나자 마침내 12호 주거지의 바닥이 나타났다(25분층, 평면도 29, 그림 528·529). 전체적으로 암회색 사질토가 15cm가량 두께를 이루고 있다. 점토층은 주거지의 바닥일 가능성이 있다(4~5번). В-15 격자에는 주철제 솥편이(그림 530), Д-15 격자에는 소형 칼이 확인되었다(그림 531, 532). 주거지에서는 전부 2.97kg의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대부분은 주거지의 상층과 중간층(2.55kg)에서 확인되었다(그림 533~536).
2007년 발굴 결과에서 일부만이 드러났던 이 주거지의 크기는 3.5×4.5m, 평면적은 15.7㎡이다. 주거지는 동서방향으로 약간 늘어진 형태이며 문은 기둥구멍과 노지의 위치 등으로 볼 때, 동쪽일 것이라 생각된다. 주거지는 폐기 후, 화재가 났던 것으로 추정된다.
➋ 수혈
21분층의 서쪽 섹터 남서부분에서 잘 부스러지는 갈색과 황갈색 사질토가 불 맞은 흙과 숯에 덮인 상태로 드러났다(평면도 24, 그림 444·445·509). 상기한 바와 같이 이 수혈에 불이 난 후 그 상층에 13호 주거지가 설치 된 것이다. 13호 주거지는 21분층에서 확인된 것으로 А′17-19 격자에서 소토와 숯이 덮혀 있는 갈색 사질토가 반점으로 드러났고, 27호와 28호 수혈은 검은 반점으로 나타났다. 다음 층을 제거하면서 이 구덩이는 정리되었다(평면도 25, 그림 448·449·511·512). 27호 수혈의 크기는(В-20, 21 격자) 46×36cm, 깊이는 22cm이다. 28호 수혈(Б-21 격자)은 40×34cm이고, 깊이는 26cm이다.
다음 22분층에서는 숯과 소토가 덮여 있는 황갈색 사질토 22분층이 드러났는데, 수혈과 소형구덩이의 경계가 뚜렷하다(평면도 25, 그림 448·449·511). 21분층을 들어내면서 아주 많은 양의 토기(1.935kg)가 출토되었다.
다음 22분층(5~7cm)을 조사할 때, 부슬거리는 암갈색 사질토가 너비 10~13cm 가량 나타났는데, 수혈의 어깨선으로 생각된다(평면도 26, 그림 514~517). 북쪽과 동북쪽에는 모래생토가 보이고, 남동쪽에는 부슬거리는 갈색 사질토가 보인다. 수혈은 부슬거리는 황갈색 사질토와 소토 및 숯으로 채워져 있었다. 소토와 숯 층에서는 썩은 목재조각(А′-20격자), 철제품(А-21, 22 격자), 주철제품(А-21, 22 격자) 등이 확인되었다(그림 538). 이 단계에서 이 수혈은 소토와 숯으로 채워진 34호 소형수혈과 아주 뚜렷한 경계(Б,В-18, 19 격자)를 이루었다(그림 514, 51.6 )
23분층에는 소토층이 두께 11cm 가량으로 두꺼운 층을 이루었으며(평면도 27, 그림 519·520·541), 수혈의 아래층은 부슬거리는 황갈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다. 그 내부에서는 금속제품(А′-20 격자)이 출토되었다(그림 542). А-20 격자, Б-20 격자, А-18 격자, Б-17, 18 격자에서는 몇 개의 소형구덩이가 확인되었다. А′-22 격자에서는 보존 상태가 좋은 주철제품이 출토되었다(그림 543). 34호 소형구덩이에서는 소토와 숯이 확인되었다(그림 544).
다음 22분층에서는 숯과 소토가 덮여 있는 황갈색 사질토 22분층이 드러났는데, 수혈과 소형구덩이의 경계가 뚜렷하다(평면도 25, 그림 448·449·511). 21분층을 들어내면서 아주 많은 양의 토기(1.935kg)가 출토되었다.
다음 22분층(5~7cm)을 조사할 때, 부슬거리는 암갈색 사질토가 너비 10~13cm 가량 나타났는데, 수혈의 어깨선으로 생각된다(평면도 26, 그림 514~517). 북쪽과 동북쪽에는 모래생토가 보이고, 남동쪽에는 부슬거리는 갈색 사질토가 보인다. 수혈은 부슬거리는 황갈색 사질토와 소토 및 숯으로 채워져 있었다. 소토와 숯 층에서는 썩은 목재조각(А′-20격자), 철제품(А-21, 22 격자), 주철제품(А-21, 22 격자) 등이 확인되었다(그림 538). 이 단계에서 이 수혈은 소토와 숯으로 채워진 34호 소형수혈과 아주 뚜렷한 경계(Б,В-18, 19 격자)를 이루었다(그림 514, 51.6 )
23분층에는 소토층이 두께 11cm 가량으로 두꺼운 층을 이루었으며(평면도 27, 그림 519·520·541), 수혈의 아래층은 부슬거리는 황갈색 사질토로 채워져 있다. 그 내부에서는 금속제품(А′-20 격자)이 출토되었다(그림 542). А-20 격자, Б-20 격자, А-18 격자, Б-17, 18 격자에서는 몇 개의 소형구덩이가 확인되었다. А′-22 격자에서는 보존 상태가 좋은 주철제품이 출토되었다(그림 543). 34호 소형구덩이에서는 소토와 숯이 확인되었다(그림 544).
➌ 29호 소형구덩이(А-20 격자)
직경 40cm, 깊이 30cm이다. 부슬거리는 회갈색 사질토와 소토 및 숯 등으로 채워져 있다.
➍ 30호 소형구덩이(Б-20 격자)
직경 20cm, 깊이 14cm로 구덩이의 내부는 부슬거리는 회갈색 사질토와 소토 및 숯 등으로 채워졌다.
➎ 31호 소형구덩이(А-18 격자)
직경 15cm, 깊이 10cm 가량으로, 암회갈색 사질점토와 숯으로 채워져 있다.
➏ 32호 소형구덩이(А-18 격자)
직경 42cm, 깊이 16cm이다. 구덩이는 암회갈색 사질점토와 갈색 사질토가 혼합되어 채워졌다.
➐ 33호 소형구덩이(Б-17, 18 격자)
직경 18cm, 깊이 14cm이다. 구덩이의 내부는 부슬거리는 갈색 모래와 작은 숯 알갱이 등으로 채워져 있다.
➑ 34호 소형구덩이(Б, В-17-19 격자)
크기는 186×107cm이고, 내부는 부슬거리는 소토, 단단한 소토와 숯, 갈색 사질토 등으로 채워져 있다.
부슬거리는 황갈색 사질토는 수혈의 아래층을 채우고 있는데 두께가 12cm에 달한다(평면도 28, 그림 527). 수혈의 바닥은 모래생토로 일부(А′-18, 19 격자)에서는 부슬거리는 황갈색 사질토와 소토 및 숯 반점이 나타났고 수혈의 깊이는 35cm이다. 수혈과 34호 소형구덩이(Б, В-17-19 격자)를 조사할 때 5.855kg의 토기가 출토되었다(그림 546~553, 555).12호 주거지와 수혈의 바닥을 정리한 후, 서쪽과 동쪽 섹터 사이(А′ 17-19 격자)의 둑을 제거하였다(그림 556). 생토는 황갈색 사질토로 암적갈색 모래반점이 있고, 자연적으로 생긴 숯도 확인된다. 동쪽 섹터는 서쪽 섹터에 비해서 자연적으로 굴곡이 많다. 동쪽둑에서 서쪽둑까지의 높이 차는 18cm 정도이다. 전체 발굴구역에서는 한 높이로 조사하였다. 크라스키노 발해성지의 아래 건축층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 확인된 모래 문화층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 모든 둑의 토층도는 그림을 그리고 사진 촬영을 하였다(그림 557~566). 발굴 완료 후, 40구역은 모두 다시 복토하였다(그림 567, 5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