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2. 결과
2006~2008년에 출토된 연체동물류는 이매패류 4가지로 동해담치(Crenomytilus grayanus), 굴(Crassostrea gigas), 북방대합(Spisula sachalinensis), 가리비속(Swiftopecten swifti) 등이다.
2008년도에는 물레 고동(Neptunea bulbacea)이 확인되었고, 해면류(Cliona sp.)는 직접 확인되지 않았으나 담치류에 구멍난 흔적이 이들 해면류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 봉우리 따개비(Balanus rostratus)의 패각이 출토되었다.
동해담치의 패각 혹은 편조각은 거의 모든 분석에서 확인되는데 매 분석에서 확인되는 유기물 중에서 98~100% 정도이다. 좌패와 우패의 양은 동일하다. 제9분층(В-11)에서 출토된 동해담치는 24점이다. 그 중에서 6점은 거의 완형으로 크기를 알 수 있다(그림 479~481). 길이는 대략 100~200㎜이고, 평균은 142.5㎜이다. 조각난 패각의 크기는 80~90㎜인데, 이러한 점으로 보아 유적 내에서는 최소한 길이 80~100m 이상의 우량한 패각류가 확인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얇은 패각류는 양은 많지만, 일부 해면류 등에 의해서 손상된 것이다. 담치류는 깊이 8~12m의 바다 속의 흙 위에서 자란다. 해면류는 거의 25~30%의 패각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아마도 패각을 채취할 배의 가장자리에 끈을 묶어 바가지 같은 것으로 퍼내어 준설기(浚渫器)로 이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러한 담치류는 엑스페디치야 만과 노보고가라드스코이 만, 레이드 파라라드 만에서도 채취되고 있다.
동해담치의 패각은 제9분층의 세 구역에서 출토되었는데 최소한 32점이다. 그 아래의 제10분층에서는 이보다 적게 확인되었고, 11분층에서는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더 아래의 제12분층과 제13분층, 제3호와 제4호 주거지에서는 30~40개의 담치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상층인 제8분층에서는 담치류가 1점 확인되었다.
4분석에서 굴의 패각이 확인되었는데 모두 제8호 주거지의 바닥에서 출토(제41 발굴 구역, К, Л-3. 4)되었다. 그러나 패각의 상태는 좋지 않은 작은 편 조각으로, 용량은 5~35g이다(그림 477).
가리비속류는 제40발굴구역에서 15g 정도가 출토되었다.
북방대합은 제34발굴구역(제13분층, В-4·5과 В, Г-4·5)의 제6호 주거지와 제41발굴구역에서 출토되었다. 큰 편들은 주거지내에서 출토된 것인데 길이 80㎜, 높이 60㎜가량으로 이패매가 남아 있다(그림 476). 이 보다 더 큰 좌매패(길이 82.8㎜, 높이 69.3㎜, 50.2g)는 제41발굴구역에서 출토되었다.
북방대합과 함께 제13분층에서는 따개비가 출토되었는데 대체적으로 담치류와 함께 출토되는 경향을 보인다(그림 482-1·2, 483-3). 제9분층은 따개비 2점이 확인되었는데 이곳은 동해담치가 가장 많이 출토된 곳이다. 제6호 주거지에서는 따개비편 6점이 출토되었다. 이외에도 따개비의 패각편이 불량한 상태도 있다. 이를 통해서 전체의 따개비는 10점이고 크기는 45㎜에 달한다. 그중 4점에는 해면류에 의해서 손상된 것이 있는데, 이러한 점은 이미 죽은 상태의 패각이 당시에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관수모류 2편과 산호류의 일부가 제41 발굴 구역(Л-3·4구역)에서 출토되었다(그림 483, 하단-1·2). 두 종류는 같은 시기의 것으로 생각된다. 두편의 크기는 길이 32㎜, 37㎜이고, 상대적으로 어린 패각으로 두께는 70~80㎜이다. 육질을 채취하기 위해서 패각은 부서진 상태였다.
2008년의 조사에서도 여러 번의 분석을 통해서 패각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굴 패각과 함께 2개의 송곳니, 포유류의 뼈 4점이 출토되었다.
2008년도에는 물레 고동(Neptunea bulbacea)이 확인되었고, 해면류(Cliona sp.)는 직접 확인되지 않았으나 담치류에 구멍난 흔적이 이들 해면류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이외에 봉우리 따개비(Balanus rostratus)의 패각이 출토되었다.
동해담치의 패각 혹은 편조각은 거의 모든 분석에서 확인되는데 매 분석에서 확인되는 유기물 중에서 98~100% 정도이다. 좌패와 우패의 양은 동일하다. 제9분층(В-11)에서 출토된 동해담치는 24점이다. 그 중에서 6점은 거의 완형으로 크기를 알 수 있다(그림 479~481). 길이는 대략 100~200㎜이고, 평균은 142.5㎜이다. 조각난 패각의 크기는 80~90㎜인데, 이러한 점으로 보아 유적 내에서는 최소한 길이 80~100m 이상의 우량한 패각류가 확인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얇은 패각류는 양은 많지만, 일부 해면류 등에 의해서 손상된 것이다. 담치류는 깊이 8~12m의 바다 속의 흙 위에서 자란다. 해면류는 거의 25~30%의 패각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아마도 패각을 채취할 배의 가장자리에 끈을 묶어 바가지 같은 것으로 퍼내어 준설기(浚渫器)로 이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러한 담치류는 엑스페디치야 만과 노보고가라드스코이 만, 레이드 파라라드 만에서도 채취되고 있다.
동해담치의 패각은 제9분층의 세 구역에서 출토되었는데 최소한 32점이다. 그 아래의 제10분층에서는 이보다 적게 확인되었고, 11분층에서는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더 아래의 제12분층과 제13분층, 제3호와 제4호 주거지에서는 30~40개의 담치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상층인 제8분층에서는 담치류가 1점 확인되었다.
4분석에서 굴의 패각이 확인되었는데 모두 제8호 주거지의 바닥에서 출토(제41 발굴 구역, К, Л-3. 4)되었다. 그러나 패각의 상태는 좋지 않은 작은 편 조각으로, 용량은 5~35g이다(그림 477).
가리비속류는 제40발굴구역에서 15g 정도가 출토되었다.
북방대합은 제34발굴구역(제13분층, В-4·5과 В, Г-4·5)의 제6호 주거지와 제41발굴구역에서 출토되었다. 큰 편들은 주거지내에서 출토된 것인데 길이 80㎜, 높이 60㎜가량으로 이패매가 남아 있다(그림 476). 이 보다 더 큰 좌매패(길이 82.8㎜, 높이 69.3㎜, 50.2g)는 제41발굴구역에서 출토되었다.
북방대합과 함께 제13분층에서는 따개비가 출토되었는데 대체적으로 담치류와 함께 출토되는 경향을 보인다(그림 482-1·2, 483-3). 제9분층은 따개비 2점이 확인되었는데 이곳은 동해담치가 가장 많이 출토된 곳이다. 제6호 주거지에서는 따개비편 6점이 출토되었다. 이외에도 따개비의 패각편이 불량한 상태도 있다. 이를 통해서 전체의 따개비는 10점이고 크기는 45㎜에 달한다. 그중 4점에는 해면류에 의해서 손상된 것이 있는데, 이러한 점은 이미 죽은 상태의 패각이 당시에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관수모류 2편과 산호류의 일부가 제41 발굴 구역(Л-3·4구역)에서 출토되었다(그림 483, 하단-1·2). 두 종류는 같은 시기의 것으로 생각된다. 두편의 크기는 길이 32㎜, 37㎜이고, 상대적으로 어린 패각으로 두께는 70~80㎜이다. 육질을 채취하기 위해서 패각은 부서진 상태였다.
2008년의 조사에서도 여러 번의 분석을 통해서 패각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굴 패각과 함께 2개의 송곳니, 포유류의 뼈 4점이 출토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