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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구역

 
 

2. 제41구역

 

제41구역은 2007~2008년에 조사한 제37구역의 북편에 해당하며, 2004년에 발굴한 제31구역의 남편에 해당한다. 이 구역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웃한 제37구역과 제31구역이 이미 발굴되었기 때문에 홍수와 같은 자연적인 침식작용으로 지속적으로 파괴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제41구역의 북편은 침식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크라스키노 성지의 기본적인 토양이 가벼운 사질토양이라는 점도 이러한 급속한 침식의 또 다른 원인이기도 했다. 한국 측이 담당한 제41구역은 남북 5.5m, 동서 14m로 발굴 구역은 총 77㎡에 해당한다. 한국 측이 이 구역을 발굴지로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사원구역과 가장 인접한 주거구역인 서북쪽 구역의 유적정황을 파악한다. 두 번째로 사원구역과 북서구역의 주거지의 사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이전 발굴에서는 유구가 없는 흰 모래층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바가 확인되었는데, 과연 이 현상이 인위적인 것인지 아니면 자연적인 퇴적인지를 밝히고자 한다. 세 번째로 제37구역의 발굴에서 주거지 또는 석열구조가 파악되었는데, 제41구역은 그 석담이 둘러싼 주거지 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해당하는 유구를 발굴한다. 네 번째, 제41구역은 크라스키노 성지에서 가장 북쪽으로, 비교적 지하수의 침출이 적은 편이다. 따라서 이 구역을 최대한 하부 문화층까지 발굴하여 시대 변천에 따른 크라스키노 성지의 문화상을 파악한다. 다섯 번째, 사원구역과 인접한 주거지를 발굴함으로써 사원구역과 생활구역이 어떠한 차이가 있었는지를 밝힌다.
전체 발굴은 먼저 발굴구역의 표토를 1m간격으로 측량을 한 후 지구물리 탐사를 통해 기본적인 지하의 정보를 파악한 후 시작했다. 발굴지는 기존 러시아 측 발굴원칙에 따라 남북은 1m별로 1~6의 번호를 부여했고, 동서로는 러시아 키릴문자로 А-О로 번호를 부여했다. 발굴지는 Ж와 З격자 사이에 50㎝크기로 둑을 두어서 전반적인 발굴의 진행상황을 파악하고자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둑을 중심으로 발굴의 서편과 동편은 층위의 퇴적상황 및 유구의 정황이 확연히 다른 바, 발굴경과는 두 지역을 나누어서 보겠다(그림 34~36, 53~55, 66~68, 129~135).
전체 발굴 결과 문화층은 크게 표토 이하의 근대 고려인의 경작층, 후기 문화층, 중기 문화층 등으로 세분된다. [주015]
각주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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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보고서는 통상적으로 이른 시기부터 서술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러시아의 발굴보고서는 발굴의 순서에 따라 서술한다. 즉, 가장 늦은 시기부터 단계별로 서술한다. 여기에서는 러시아 측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늦은 시기부터 서술한다. 또한, 발해문화층을 전기와 중기로 나눈 것은 제37구역의 예로 볼 때 하부에도 또 다른 문화층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며, 제34구역의 발굴예로 볼 때도 제8호주거지로 대표되는 문화층은 가장 이른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발굴일수의 부족과 날씨의 불순 등의 이유로 중기 문화층을 정리하고 발굴을 중단했으며, 내년 발굴에서 발굴을 지속하기 위해 비닐로 바닥을 덮고 복토하는 것으로 2008년도 발굴을 마무리했다.

 

주 015
한국의 보고서는 통상적으로 이른 시기부터 서술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러시아의 발굴보고서는 발굴의 순서에 따라 서술한다. 즉, 가장 늦은 시기부터 단계별로 서술한다. 여기에서는 러시아 측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늦은 시기부터 서술한다. 또한, 발해문화층을 전기와 중기로 나눈 것은 제37구역의 예로 볼 때 하부에도 또 다른 문화층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며, 제34구역의 발굴예로 볼 때도 제8호주거지로 대표되는 문화층은 가장 이른 단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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