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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VII 발굴 구역

1) XXXVII 발굴 구역

금당사원의 석담 경계 내의 발굴 구역으로 주거 건축만이 확인되었다. 건축 상면에는 건축물 흔적이 남아 있는데, 상부의 주거지와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 XXXIV 발굴 구역의 1호 주거지의 일부 시설로, 좁은 복도이거나 주거지와 연결되는 문 시설과 관계된 것으로 보인다. 크지 않은 평면적에 단사지붕을 설치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음 아래층의 수혈은 크기와 내부토로 판단컨데, 주거지인 것으로 보이며, 이 유구 내에서 토기들이 확인되었다. 부근의 소형 수혈에서도 토기를 포함한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었다. 이 발굴 구역 내에서 출토된 토기는 1,100편이다.
표토층을 제거하는 도중 100여 편의 토기편들이 확인되었는데, 구연부와 저부 등이다. 그 가운데 뚜껑편(구경 12.8cm, 태토에는 작은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됨, 밝은 회색조, 내외면 마연), 청동제 국자(연해주 발해 유적에서는 특징적인 것, 구경 4cm), 발해 시기 토기 4편 등이 확인되었다. 토기의 기벽에는 타날 흔적이 있는 것, 망상문양이 시문된(그림 236) 것 등이 있다. 발해의 외반구연 발형 토기는 태토는 중간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고, 토기의 색조는 단면 흑색, 외면 흑갈색인데, 이러한 색조로 보아 조리용으로 사용된 것 같다. 구경 9.9cm(그림 236-8). 이 분층에서 출토된 손잡이(13편)는 모두 橫橋의 帶狀 손잡이다(그림 83-1). 저부 중에서는 낮은 굽이 달린 것이 확인되었다.
2분층에서는 아주 두터운 기벽의 대형 옹이 심하게 부서진 채(382편)로 확인되었다(그림 56). 대체적으로 이런 토기는 상층 주거지의 문 주변에서 확인되는데, 거주인이 땅에 박은 것으로 보인다. 이 분층에서 토기 기형을 알 수 있는 것은 최소한 34점으로 정리할 수 있다.
컵형 토기(Е-З/1)의 상단부로 태토에 미세한 혼입물이 함유되었고, 전체가 검은색인 점으로 보아 등잔용으로 사용된 듯 싶다. 구경 11.2cm(그림 237-1).
발형 토기(Е-З/1-2)의 상단부로 태토에 중간 크기의 혼입물이 함유되어 있고, 산화소성 되었다. 구경 19.4cm(그림 237-2).
이것을 제외하고 이 분층에는 28점의 저부가 확인되었고, 그중에는 시루 3점이 포함되어 있다. 시루의 구멍은 원형의 다공형이며, 횡교의 대상 손잡이가 주를 이룬다.
다른 분층에서도 400편 이상의 토기가 출토되었는데, 대체로 아래층의 주거지와 관계된 것인 듯 싶다. 토기는 대형 옹, 화병형 토기, 외반구연 발형 토기 등이 확인되었다(그림 8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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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VII 발굴 구역 자료번호 : kr.d_0005_0020_0020_002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