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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서언

1. 서언

크라스키노 성지에서 전체 주거지의 구조를 파악하고 중요한 건물들의 위치를 비정하고 이 유적의 전반적인 문화-역사적인 발전과정을 파악하기 위해서 2005년도에 1×1m 간격으로 미세 자기측정을 전체 98,482㎡에 실시했다. 지구물리학적 탐사의 결과 자기저항은 주로 문화층에 집중이 되며 인간의 행위와 관련 있음이 밝혀졌다. 이 성지의 문화층은 1998~2005년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두께는 1.8~2.3m에 이르며 2~3개의 건축층이 적어도 150년 이상의 시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기저항의 집중분포도는 성지의 정방형으로 된 주거지분포의 형태를 보여주어 현재 알려진 동아시아 중세시대(특히 7~10세기 초의 唐代)의 도시포국과 잘 부합한다. 게다가 자기저항으로 확인된 유구들은 상부 건축층과는 별도로 분리된 것이다. 자기저항은 약 2m밑에 분포한 유구들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성지 동북부에서는 약 2m 밑에서 훨씬 면적이 작은 주거지들 사이를 구분하는 벽체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주거지는 아마도 이 성지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존재한 것일 것이다. 이를 연구한다면 향후 이 지역에 발해 이전단계의 역사는 물론 발해의 선조 고구려와의 관계를 푸는 실마리를 제공할지 모른다.
하지만 하부 건축층의 유구들을 밝히는 데에는 다문화층을 수직으로 분석해야하기 때문에 자기저항은 일정정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성지 하부 건축층의 유구들의 분포를 밝히기 위해서는 전기측정과 같은 다른 물리학적 방법이 필요하다. 전기측정을 자기측정과 비교한다면 전기측정 기구는 이동이 힘들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전기측정은 문화층을 탐색하는 데에 수직전기탐침, 전기단층 등 직류상태에서 연구하는데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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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자료번호 : kr.d_0004_0030_00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