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내용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검색
  • 디렉토리 검색
  • 작성·발신·수신일
    ~
크라스키노발해성

3호주거지

1) 3호주거지

XXXIV발굴에 착수하기 이전부터 해당 지역의 А-Г13에 해당하는 서쪽 편과 남쪽 끝에 도굴갱이 있음이 알려져 있다. 도굴갱으로 파손된 지역의 벽을 조사한 결과 돌로 만든 건축구조가 노출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А-Г지점을 따라 1.5×3.5m의 시굴갱을 넣기로 결정했다. 시굴갱의 면적은 5.25㎡(А-Г14-15)이며 전체 발굴구역의 면적은 142.25㎡이다. 전면적인 조사를 들어가기에 앞서서 2005년도에 작업한 지점까지 들어가기 위해 3번에 걸친 분층을 조사했다. 표토와 2개의 분층을 제거하자 암갈색 사질토에 돌로 만든 구조물이 확인되었으며(도판 87-88), 제3분층을 제거하자 3호주거지의 모서리가 똑똑하게 드러났다.
암갈색 사질토로 이루어진 제2분층에서는 다음과 같은 것이 발견되었다.
- А-Б14경계에서 발견된 토기편으로 만든 크기 2.4×2.6×1.2cm의 장기알(도판 178-3)
- Г14격자에서 발견된 철정
- 천공된 용도 불명의 석제품(Г14격자)
명갈색 사질토로 이루어진 제3분층을 제거하자 Г14격자에서 철도 파편이 확인되었다. 제3분층의 암갈색 사질토 층에 분포한 석제 구조물을 정리하는 과정에 다음과 같은 유물이 확인되었다.
- 2점의 철정(В15격자)
- 철제 장방형 판식(Г15격자)
시굴갱을 정리한 후에는 발굴구역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실시되었다. 발굴은 10cm정도를 인공적인 분층으로 정리했으며 유물이 나올 경우 따로 별도로 세밀하게 조사했다. 분층의 번호는 2005년 발굴에 이어서 순차적으로 매겼다. 하지만 평면도는 다시 새로운 번호를 부여해서 1~6번으로 했다. 2006년 발굴에서는 확실한 주거지의 흔적이 확인된 2개의 건축층이 발견되었다.
제7분층(제1평면도, 도판 90)을 제거하자 제3호주거지가 А-Г14-15격자에서 완전히 노출되었다. 석제 구조물은 주거지 모서리에 설치된 깐의 일종이며 그 주위에는 황색 진흙덩이가 발견되었다. 제1호주거지의 경우를 감안할 때 굴뚝의 흔적으로 생각된다. 깐의 돌들 사이로는 많은 양의 제법 큰 토기편과 완형 토기들이 출토되었다. 제 3호주거지의 모서리는 1호주거지의 북쪽 모서리와 거의 평행하게 이루어졌다. 이 구역의 지형을 감안할 때(북벽과 남벽사이의 레벨 차이는 50cm에 이른다) 제3호주거지는 1호주거지와 마찬가지로 상층 건축층에 해당하며 사실상 같은 시기에 존속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3호주거지를 정리하는 중에 В15격자(제 2평면도, 도판 91)에서는 토제 반지, 철정, 요대장식(도판 170-2) 등이 발견되었다. 철제품들의 보존상태는 불량하며 그밖에 호형토기의 일부도 확인되었다.
오류접수

본 사이트 자료 중 잘못된 정보를 발견하였거나 사용 중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알려주세요. 처리 현황은 오류게시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는 삭제하오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3호주거지 자료번호 : kr.d_0004_0020_0030_006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