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넷

상세검색 공유하기 모바일 메뉴 검색 공유
닫기
리스트

크라스키노발해성

상세검색

닫기
제목
본문
보고서명
사료라이브러리 열기
  • 글씨크게
  • 글씨작게
  • 프린트
  • 텍스트
  • 오류신고

주석

 
 

3) 주석

 

동아시아에서는 雲南省·湖南省 등의 중국 남부와 말레이시아가 최대의 주석 산지로 알려져 있다. 중국 동북 지방과 한반도에서는 주석 자원이 소량밖에 존재하지 않은 듯하다. 현재 吉林省 盤石市 石阻子광산에서 銅鑛石과 함께 미량의 硫石鑛이 검출된 이외는, 중국 동북 지방에서는 주석 광산의 존재는 보고된 바가 없다. 또한 한반도에서는 황해북도 遂安 金山의 硫石鑛의 존재와 현재 한국의 연간 광업 생산 가운데 소량의 砂錫 생산이 보고되었을 뿐이다.
말레이반도나 중국 남부에 이어 주석의 산출량이 많은 곳은 러시아 극동 지역이다. 전 극동 지역에서 채굴되는 주석 산지는 35곳이고, 그 가운데 17곳은 砂錫 광산이다. 러시아 극동 지역에서는 시호테 아린산맥 일대가 옛 주석 산지로 알려져 있다. 동해쪽으로 향하는 제루카리나야川 중류에서 상류를 거쳐 프루스타리누이 광산을 필두로 4곳의 주석 광산이 조업하고 있다. 중국 동북 지방이나 한반도에서는 대규모의 주석 산지가 없기 때문에, 러시아 연해주가 극동아시아에 주석을 공급하는 산지로서 고대로부터 중요한 위치를 점했을 가능성이 크다. [주073]
번역주 073
닫기

小島芳孝, 1997, 앞의 논문, 29~30쪽.


7세기대 小樽이나 余市 주변에서는, 주석 제품 외에도 연해주에서 반입되었다고 보이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大川遺跡(余市町)에서는 方形 청동 방울이 토광묘에서 두 점 출토되었다. 이러한 형상의 청동 방울이 고구려에서는 馬具의 장식으로 사용되었고, 5세기대 무덤에서 출토예가 있다.
여기에 대해 小島芳孝는 靺鞨이 동해를 건너 주석이나 주석 제품을 일본 동북 지방에 전해 준 것으로 보았으나, [주074]
번역주 074
닫기

小島芳孝, 1997, 위의 논문, 34쪽.

오히려 고구려인 또는 고구려 유민, 발해인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왜냐하면 6세기 후반인 570년부터 활발하게 대일 교섭을 한 고구려의 영향이 일본의 동북 지방에 많이 남아 있고, 고구려계 유물이 출토된 상황으로 봐서도 고구려인 또는 고구려계인이 일본에 전해 준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기 때문이다.

 

태그 :

태그등록
이전페이지 리스트보기 맨 위로